Free Memory를 소개해드린지 얼마 되지 않아 비슷한 아이팟터치 메모리 관리 유틸리티 프로그램이 또 등장했습니다. Memory Status입니다. Memory Status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Free Memeory에 비해서, 그래픽적인 요소가 더 예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거나 사용되진 않지만 남아 있는 메모리등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i"를 누르시면 약간의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메모리에서 수행되고 있는 프로세스도 보여줍니다.

Cleaning에서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설명에 따르면 Free Memory가 적을지라도, 실제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Inactive+Free Memory영역이 새로운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메모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안정성은 계속 사용해보면서, 추후에 다시 이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재미난 아이팟터치 어플이 보여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Brushes라는 AppStore 유료어플인데, 아이팟터치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입니다.

Sketches나 Scribble같은 어플은 기존 사진에 선이나 도형, 메모를 추가하는 정도이지만, Brushes는 그 사용용도가 이들과는 사뭇다릅니다.

Brushes도 사진앨범에서 사진을 불러와서 그 위에 덧칠을 할수도 있고, 사진을 배경삼아 그릴수도 있는데요. 그보다는 회화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손가락 드래그만으로 놀라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줍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메뉴가 온/오프되고 드래그를 해야지만 그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확대/축소는 멀티터치방식으로 하게 되고, 확대후 화면 이동은 두손가락으로 드래그를 해주면 이동합니다.

아래 사진은 샘플 그림으로 브러쉬에 있는 그림입니다.

Brushes는 화면 확대/축소가 지원되어 보다 세밀한 그림을 손가락으로 그릴 수 있게 지원합니다. 물감 색깔과 붓의 종류(3가지 지원)와 크기로 적절히 조절하면서 손가락으로 터치를 하면서 그리게 됩니다. Undo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잘못 그려진 부분을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직접 Brushes를 사용해서 그린 그림 몇장입니다. 재미삼아 그리기에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Japanese 라는 영일 사전이 현재 AppStore에서 한시적으로 무료 배포중입니다. 사전 기능이외에 기본적인 히라가나 가타카나, 간지, 시험등 여러가지 기능들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일본어 관련 사전 어플중 리뷰수도 다른것에 비해 많고,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일 사전이지만, 아이팟터치의 기본 키보드는 전세계를 다 지원하다보니, 아이팟터치 셋팅에서 일본어 키보드를 추가하시면, 필기입력으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무료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긴급하게 포스팅하다보니, 리뷰를 제대로 쓸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다보면, 어플에서 홈화면으로 튕겨나가는 경험을 몇번씩은 다들 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팟터치의 메모리 관리가 약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플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 메모리에 찌거기가 남아 있게되어, 결국 사용가능한 메모리가 모자라게되서 어플 실행시 튕겨나가는 일이 발생되는데요.

이런 문제가 얼마나 빈번하면, 메모리 청소 유틸리티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Free Memory는 아이팟터치의 가용메모리를 20메가까지 확보해주는 유틸리티입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팟터치는 128메가의 램으로 어플을 실행할 수 있는 메모리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아이팟터치에서 8기가, 16기가 하는 것은 실제 어플이 실행되는 메모리가 아니라, PC에 비유하자면 하드디스크의 용량입니다. 실제로 어플이 실행되는 메모리는 128메가이고, 128메가라는 이 공간에 자꾸 찌꺼기가 쌓이면 사용가능한 메모리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 큰 프로그램을 실행하게되면 튕겨나가기 일쑤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단히 아이팟터치를 리부팅하면 메모리상에 불필요한 찌거기들까지 제거되기때문에, 대부분 큰 어플을 실행할때 문제가 생기면 리부팅을 하곤합니다.

Free Memory는 리부팅이나 리셋이 필요없이 간단하게 어플 실행만으로 메모리상의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주는 아이팟터치 메모리 관련 유틸리티입니다.

Free Memory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프로그램 실행 후, 하단의 Free Memory를 터치해주면, 최대 20메가까지 메모리를 확보해줍니다. 아이팟터치 2.2의 경우에는 메모리 정리시 1~2분 소요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제 아이팟터치에서는 정리하는데 몇초도 안걸리더군요.

큰 어플을 돌리다 문제가 발생되었을때,  Free Memory로 정리후 정말 실행이 잘 되는지는 사용하면서 다시 한번 이 글에 추가하겠습니다.

수정 : 어제 하루 동안 사용해보았는데, 좋은거 같습니다. 좀 문제 있는 어플이 종료된 후에 터치가 버벅이거나 튕기면 Free Memory를 통해 메모리를 확보해주면 깔끔해집니다. 그리고 메모리 확보는 1초도 안걸리게 초고속으로 되더군요. 나름 좋은 유틸리티 같습니다.

재수정 : 메모리 남은 용량이 4메가 이하에서 이 어플을 사용해서 Free memory를 해주니, 아이팟터치가 완전 다운되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더군요. 할수 없이 강제 리부팅 시켰습니다. 뭐랄가 딱히 안정화가 잘 안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사용상 주의를 요하네요.
요리를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분들에게 아이팟터치 요리책 AllRecipes를 소개합니다. AllRecipes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간만에 소개하는 무료어플같은데요, 무료지만 AppStore 상위권에(33위) 랭크되어있습니다.

디저트, 샐러드에서 시작해서 메인요리까지 또는 아침, 점심, 저녁에 어울리는 요리, 닭고기, 야채, 돼지고기등과 같이 요리재료별 검색은 물론 조리시간별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찮으면 AllRecipes의 가장 큰 특징인 화면 하단의 Spin Categories를 터치해줍니다. Spin Categories는 마치 슬롯 머쉰처럼 요리종류별, 재료별, 조리시간별 카테고리를 조합해서 요리를 자동추천해주게 되어있습니다.

Spin Categories는 요리종류만 선택하고 돌려볼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조합이 나올때까지 수많은 요리를 검색해줍니다. Spin Categories가 끝나고 View Matches를 터치해주면 조합된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요리가 나타납니다.

화면을 좌측으로 드래그해주면 다음 요리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조리법은 이 화면에서 View This Recipe | Reviews를 눌러줘야 볼수 있습니다.

요리재료, 조리법은 물론 다른 사용자들의 리뷰까지 볼 수 있습니다.

AllRecipes는 서양요리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식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리고 AllRecipes의 최대 단점은 인터넷이 되야지만 요리 사진과 조리법을 볼 수 있습니다. 검색은 오프라인에서도 되더군요. 아, 그리고 영어로 제공됩니다. ^^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요리를 찾아보고 아이팟터치의 화면 캡쳐 기능(파워버튼+홈버튼)으로 저장해두고 사용하면 좋을듯합니다.

학생분들에게 유용할만한 시간표 어플 TimeTable을 소개합니다. TimeTable은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TimeTable의 장점은 시간표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게 구성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심플한 화면구성과 알록달록한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시간 단위를 설정하고 해당 시간에 맞는 과목을 설정해서 지정해주는 식으로 곧바로 눌러보시면, 어떻게 입력하는지 쉽게 파악이 될 정도로 매우 심플한 어플입니다.

심플한 구성으로 사용하기 쉽고 보기도 쉽지만, 이로 인해, 약간의 단점도 있습니다. 각 요일별 시간표를 볼수는 있지만, 전체 한주의 시간표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화면 하단에 위치한 화살표로 앞,뒤로 이동하여 해당요일의 시간표를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고 개인마다 느낌은 다를거 같습니다.



아래는 과목명과 선생님을 입력하는 화면입니다. 맨위 색상을 터치하며 과목에 대한 색상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각 과목을 입력한 화면모습입니다.

셋팅에서 Periods -> Subjects -> Schooldays 순으로 셋업하면 됩니다.

해외여행을 한번 떠나려면, 알아볼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수많은 정보를 찾아서, 프린트해서 직접 오리고 붙여서 미니가이드북을 만들어 갈 수도 있겠지만, 많은 정보가 이미 디지탈화 되어 인터넷에 산재해 있는만큼 Mobile장비를 활용하려 합니다.

우리의 디지탈 동반자는 "아이팟 터치"입니다.

구루님의 글에서도 소개되었지만, 아이팟터치로 여행준비를하고 여행지에서 활용은 무척 매력적인 일 중 하나입니다.

구루님의 아이팟터치 여행준비글 보기 : http://xguru.net/blog/474.html

아이팟터치를 여행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종 문서와 이미지를 쉽게 볼 수 있는 아이팟터치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Air Sharing과 Files가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워드, 엑셀, PDF, 이미지, MP3, 동영상까지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파일을 PC에서 아이팟터치로 쉽게 복사할 수 있게 해주어, 무선랜을 사용하지만, 아이팟터치를 이동식 디스크를 사용하듯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여행정보 문서들을 아이팟터치에 넣고 테스트를 해보니, 가장 큰 문제가 속도였습니다. 특히 PDF의 경우는 용량이 크지 않더라도 문서가 오픈되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했고,  문서가 열린 후에도 종종 한참 멈춰있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지도 한장 보려고 1분이상 기다리는건 용납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워드문서는 이미지를 포함하고 페이지수가 좀 되더라도 PDF보다 비교적 매우 수월하게 열립니다.

가장 빠르게 문서가 열리는 경우는 이미지 파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한한 PDF문서의 사용을 배제하기로 하고, 워드문서와 이미지로만 여행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에 좋은 해외여행자료가 많습니다만, 그중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Wingbus입니다. Wingbus에서는 지도와 맛집, 각종 여행정보가 포함된 PDF 파일로 미니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용량에 따라 PDF파일이 아이팟터치에서 오픈할때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심지어 잘 안되는 경우를 피하는 문제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윙버스의 PDF는 미니가이드북을 출력하기 위한 자료라서, 가로모드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팟터치에서 이 파일을 열어서 가로모드로 돌려도 아이팟터치의 중력센서 때문에 계속 가로모드라서, 제대로 보기가 힘든 문제가 있습니다. 구루님은 목을 옆으로 돌려서 보셨다고 하더라구요. ^^

위에 말씀드린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PDF-XChange Viewer를 사용하여 PDF문서를 수정하고, 한장씩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PDF-XChange Viewer는 PDF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무료 PC프로그램으로 이미지로 저장할 수 도 있습니다.

PDF-XChange Viewer 다운로드 : http://www.docu-track.com/home/prod_user/PDF-XChange_Tools/pdfx_viewer

PDF-XChange Viewer 타츠님의 설명 보러가기 : http://tais9.tistory.com/410

PDF문서를 직접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문서에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별도로 표시하거나, 예상 이동 경로를 표시해 둘 수도 있고, 가로모드로 되어 있는 문서를 다시 세로 모드로 회전 할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목을 돌려서 볼 필요가 없습니다. ^^

아래 이미지는 PDF-XChange Viewer를 사용해서, 노란색은 추가로 정보를 기입한것이고, 녹색길은 예상이동경로를 표시해둔 것입니다.

그리고, PDF를 이미지로 Export가 가능하기 때문에, PDF문서를 한 페이지씩 이미지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로 바꾸게 되면, 아이팟터치에서 읽어들이는 속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지도 같은 경우에는 매우 편리합니다. 더 이상 지도 한번 보려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PDF문서의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고 이미지로 변환하는 것만으로도 속도와 활용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팟터치에서 멀티터치로 이미지 확대/축소가 자유롭다는건 이미 알고들 계실 겁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이미지 확대가 생각보다 제한적이라는 사실입니다.

관광 안내 지도라서 이미지가 좀 큰 편인데. AirSharing에서 보니, 원본 사이즈 만큼 확대가 끝까지 안되고 이미지가 뭉개져 보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팟터치 기본 사진 어플은 물론, 원본 이미지 그대로 보여준다는 iComic까지 동원해 보았지만, 더 뭉개져 보이거나 아에 파일을 열 수 없더군요.

Files로 같은 이미지 파일을 열어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확대가 끝까지 되지 않고 이미지가 뭉개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만, Files에서 최대로 확대한 것이 AirSharing에서 최대 확대한 것보다 가독성이 보다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AirSharing에 담았던 문서와 이미지를 Files에도 담아 주었습니다. 어차피 두 어플의 문서를 볼 수 있는 기능은 똑같으니까요.

다음은 AirSharing과 Files의 같은 이미지에 대한 확대시의 화질 비교입니다. (노란색은 PDF-XChange Viewer를 사용해서 추가로 내용을 편집한것입니다.)

AirSharing

Files


한눈에 보더라도, 같은 이미지임에도 AirSharing에서 확대를 하면,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보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반면에 Files는 깨끗하진 않지만, 적어도 읽을 수 있는 정도로 이미지를 보여주고요. 이때문에, AirSharing을 포기하고 Files로 모든 여행지도와 정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실제로 가장 빈번하게 많이 사용한 것은 지도 보기였습니다. 이동 중에 항상 위치 확인을 하고 찾아가야해서, 걸어가면서 아이팟터치를 가장 요긴하게 사용한 것이 지도보기였습니다.

이미지로 변환한 지도였기때문에, 지도가 매우 컸지만, 이미지를 열때 2~3초면 지도가 보여지고, 바로 확대축소를 마음대로 하면서 길을 찾기가 매우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지도를 오픈해놓은 상태이면, 아이팟터치를 다시 켜면 지도가 곧바로 보여지게 되어 있어서 딜레이가 전혀 없습니다. 강력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아이팟터치.
어플 : Files
MS Word : 여행정보
Images : 각종 지도와 전철노선도

이로써, 여행정보는 구루님의 설명대로 웹페이지를 워드로 넣고, PDF로 된 주요 지도와 전철노선도등은 이미지로 변환한 후, 아이팟터치는 완벽한 디지탈 해외여행 가이드가 되주었습니다.


.그밖에 해외여행에 도움을 준 친구들.

Flight Update : 항공기 편명과 일자를 입력하면, 항공운항(연착,게이트)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TheWeatherChannel : 비교적 정확한 전세계 일기예보
날씨 정보 만큼은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여행지역의 온도에 따른 옷가지 준비도하고  여행 기간 동안 비가 올 예정인지 파악해서 우산도 챙겨가세요.



수정 : Air Sharing 업데이트후 이미지 확대시 깨지지 않고 잘 보이도록 수정되었습니다. Air Sharing 사용자는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009.09.05)
아이팟터치 기본 노트 프로그램은 기본 기능은 충실하지만 웹과의 연동이나 자료 백업등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때문에 사용자들은 노트를 지원하는 웹서비스와 아이팟터치 어플을 찾게됩니다.

이런 노트 어플과 웹서비스로 유명한 스프링노트와 에버노트를 지난번에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해보니 스프링노트는 오프라인상에서 메모작성이 한건밖에 할수 없는 단점과 에버노트도 오프라인에서 문서를 열어볼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군요. 사용상 좀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로쓰기를 지원하지 않아 입력시 오타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고 입력속도도 더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노트 어플은 구글 Docs과 자료를 주고받는 강력한 기능과 세로쓰기/가로쓰기를 모두 지원합니다.

1. RainbowNote
RainbowNote, 이름은 살짝 유치하지만 기능만큼은 꽤 괜찮은 노트 어플입니다. RainbowNote는 AppStore 유료어플입니다.

구글 Docs의 워드문서를 Import할수있고 구글 Docs에 작성한 문서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싱크 또는 동기화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것은 RainbowNote가 구글 Docs의 문서를 가져오거나 구글Docs으로 문서를 저장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동기화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RainbowNote는 특이하게도 구글 Docs에 문서를 저장할때 항상 새로운 문서 형식으로 저장합니다. 구글Docs에서 가져온 문서를 편집해서 저장을해도 구글Docs에 다른 문서로 저장됩니다.

그밖에 구글Docs을 사용한 백업과 복구를 지원하는데 이 부분은 현재 문제 해결중이라 사용할수 없어서 항상 문서 편집 후 구글 저장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RainbowNote는 작성된 문서를 구글로 보낼수도 있지만, 이메일로 보낼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RainbowNote의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가 예쁜 메모장 속지를 문서마다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Documents
Documents는 기본적인 기능이 RainbowNote와 매우 흡사합니다. 여기에서는 차이점만 설명드리겠습니다. Documents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Documents에서도 RainbowNote와 동일하게 구글Docs의 문서를 가져오고 작성된 문서를 구글Docs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습니다만, 역시나 RainbowNote와 마찬가지로 동기화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구글 Docs으로 문서를 저장하게 되면 항상 새로운 문서로 저장하게 됩니다.
구글 싱크라는 메뉴가 있지만, 동기화가 아니라, 단순히 구글에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항상 새로운 문서로 저장됩니다.

Documents의 치명적인 단점은 구글 Docs에 저장된 문서명이 영문이면 상관없지만, 한글인 경우에는 자음과 모음이 나열된 형태로 저장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웹화면에서 보면 한글제목이 나열된 상태지만, Documents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문서 내용은 한글도 정상적으로 저장됩니다.
.Documents 한글제목 예시.
아이팟터치 사용자 => ㅇ ㅏ ㅇ ㅣ ㅍ ㅏ ㅅ ㅌ ㅓ ㅊ ㅣ ㅅ ㅏ ㅇ ㅛ ㅇ ㅈ ㅏ

그리고, Documents는 구글 Docs저장은 지원하지만, RainbowNote처럼 이메일 발송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Documents에는 구글 Docs의 스프레드쉬트 문서도 편집이 가능한 강력한 기능이 있습니다. RainbowNote는 워드문서만 지원하지만, Docuemtns는 구글 Docs의 워드문서와 스프레드쉬트도 지원합니다.

스프레드쉬트 기능에서는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수식 정도는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셀이 빈칸인 경우 0으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구글에서는 빈셀도 0으로 인식하죠.

스프레드쉬트와 함께 워드를 사용하셔야 된다면, Documents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문서 저장시 영문으로 저장해야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할거 같습니다.

RainbowNote와 Documents 두 어플 모두 가로쓰기 모드를 지원한다는 점은 큰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로모드에서 입력을 하면, 키보드 자판도 더 커져서 타이핑속도도 빨라지고 오타발생도 줄어들게 됩니다.

구글 Docs을 사용하신다면 이 어플들과 함께 아이팟터치를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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