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te's Planet

화면 사이즈나 조작방식 때문에 아이폰/아이팟터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타워디펜스류의 게임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타워디펜스는 누가 뭐래도 Fieldrunners 이죠^^ 필드러너의 성공 이후에 많은 타워디펜스 게임이 아이폰/아이팟터치용으로 등장했습니다.

Star Defense는 아이폰/아이팟터치 타워디펜스 게임으로 이제까지의 2차원 화면을 벗어나 3차원 공간에서 싸우는 타워디펜스를 선보입니다.

Star Defense는 AppStore 유료 게임입니다.


Star Defense를 시작하면 멋진 인트로 영상이 플레이됩니다.
화려한 인트로 영상에 비해 메인 메뉴는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는 7개의 별들을 외계 세력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임무입니다. 첫번째 행성부터 외계의 침공에 맞서 지켜내고, 다음 행성으로 이동하는 방식의 메뉴입니다.
아래가 실제 플레이 장면인데, 3차원으로 행성을 빙빙 돌려가면서 볼 수 있고, 멀티 터치를 이용하여 화면 확대/축소가 자유롭숩니다. 화면을 축소하면 적들과의 교전 사운드도 작아지고 화면을 확대하면 전투중인 배경음이 커지는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만들었더군요.

타워기지 건설은 우측의 메뉴를 이용해서 하게되고, 다양한 타워가 제공됩니다. 적유닛을 제거하면 돈이 생기게되어 새로운 타워기지를 건설하거나 건설한 타워를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습니다.

타워 업그레이드는 건설된 타워기지를 선택하고 다시 한번 터치해주면 업그레이드 창이 나타납니다.

Star Defense에서는 행성의 길이 꼬불꼬불하게 설정되어 있고, 최종적으로 그 길은 행성기지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적유닛이 행성기지까지 도달하게되면 폭발과 함께 Life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3차원이지만, 전혀 버벅임도 없고 행성돌려서 보기, 확대축소등이 매우 자연스럽게 잘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Star Defense의 이러한 특징은 비쥬얼한 측면에서 신선한 면이 많지만, 실제 플레이를 하는데는 기존의 타워디펜스와는 달리 집중도가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행성을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현재 위치가 머릿속에 잘 파악이 안될때도 있구요.

Star Defense가 성공적인 타워디펜스가 될런지는 좀 더 플레이를 해보아야 할거 같습니다.

수정 : 플레이를 계속 해보니, Easy모드에서도 살짝 어려운 감이 있네요. 하지만, 비쥬얼이 강하고, 타워디펜스답게 한번 플레이를 시작하면 계속 붙잡고 하게 만드는군요. 추천드립니다.

스크린 샷으로는 제대로된 느낌이 안사는데요, Star Defense 유튜브 동영상을 감상해보시죠.^^

Gameloft의 Real Tennis 2009의 발표와 동시에 출시 예정이던 아이폰/아이팟터치 실시간 전략 시뮬 게임인 Rise of Lost Empires가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유독 아이폰/아이팟터치 게임 분야에서 괜찮은 실시간 전략 시뮬이 거의 없다시피했는데, Gameloft의 진출이 기대되는 게임이었습니다.

Rise of Lost Empires는 AppStore 유료 게임입니다.


Rise of Lost Empires :: 수세기의 평화가 흘러간 후, 지옥의 문이 열리고 어둠의 제국이 다시 일어납니다. 인간과 오크족과의 새로운 판타지 전쟁이 시작됩니다.

플레이어는 인간과 오크족을 선택해서 전쟁을 벌일 수 있습니다.

이야기 배경이나 아이디어가 과거 워크래프트 2와 흡사한 면이 많습니다. 실시간 전략 시뮬게임이라 자원을 캐고 병사를 양성하고 전쟁을 치루는 방식입니다. 영웅개념이 구현되어 6명의 영웅이 등장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병사를 선택하고 목적지나 적을 터치하면 이동하거나 싸우게 됩니다. 여려명의 병사를 이동하거나 싸우게 하려면 화면을 드래그하여 사각형 블록안으로 모든 병사를 그룹핑하고 명령을 내리면 됩니다.

캠페인 모드로 되어 있어서, 목적을 하나씩 이루면 다음 레벨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진정 실시간 전략 시뮬인가?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걸까요? 제가 느끼기에 Rise of Lost Empires는 실시간 전략 시뮬 요소가 조금 가미된 판타치 RPG 게임 같습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지시하는 대로만 따라가야 하고, 진정한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자원을 캐고 기지를 건설해서 전쟁을 하는 재미는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초반까지만 플레이를 해본 것이라, 후반에 가면 좀더 화려한 전술도 구사할 수 있을 진 모르겠습니다.

별도의 여러가지 맵이 제공되고 스토리 모드가 아닌 싱글플레이 모드가 제공되면 좋았을거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목님의 Rise of Lost Empires에 대한 리뷰도 보세요.

아이팟터치 Fieldrunners를 이을 차세대 타워디펜스 게임, Sentinel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는 강추 게임입니다.

Fieldrunners와 같은 타워디펜스를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Sentinel은 AppStore 유료 게임입니다.

Sentinel의 배경은 2029년 화성 식민지에 침입한 외계 생명체들과의 전쟁입니다. 주인공은 우주항모를 이끌고, 외계 생명체가 침입하는 경로에 방어기지를 건설하여 우주 식민지를 지켜내는 이야기입니다.

Sentinel은 우주전쟁을 방불케하는 사운드와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타워디펜스 그래픽을 선보이며, 게임의 재미를 위해 색다른 요소들이 추가되었습니다.

Sentinel에 등장 하는 요소 중 재밌는 것 두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방어막
방어막은 화성 식민지를 방어하기 위해 외계 생명체의 침입 경로 위에 설정된 방어 장벽입니다. 방어막은 별도로 건설은 할 수 없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방어막을 수리하고 방어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일단 한번 방어 장벽이 무너지면, 다시 복구 할 수 없습니다.

1차 방어를 위해 방어 장벽 위주로 방어를 시작하고, 방어막이 뚫리면 2차 방어막을 막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 합니다.

2. 자원 캐기 & 방어막 수리
이 게임이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스토리 배경과 사운드,그래픽에만 있지 않습니다. 타워 디펜스 게임에 자원 캐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Sentinel에 등장하는 장비 중 Drone ($150) 이라는 비행정이 있습니다. Drone은 기본적인 기능이 자원 캐기입니다. 자원을 캘때는 Drone 옆에 녹색 바가 올라가고, 꽉 차면, Drone이 자원을 나르고 $20가 생기게 됩니다.

Drone은 최대 3대까지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Drone의 핵심적인 다른 기능은 방어막을 수리하는 일입니다. 적의 공격으로 방어막이 피해를 입게되면, 자동으로 Drone은 자원캐기를 멈추고 방어막 수리에 투입됩니다. 방어막 수리가 자주 필요하게 되면, Drone이 자원캐기를 할 틈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Drone이 자원캐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어막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타워건설에 힘써야 합니다.



레벨이 끝날때마다 남은 금액의 5%의 이자가 지급됩니다. 멀티터치를 지원하여 지도 확대/축소가 자유롭습니다.

각각의 무기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건설된 타워를 터치하면 타워를 팔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Laser(기관총)의 성능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매우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Sentinel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무기 업그레이드 비용이 무기 구입비용과 같습니다. 예를들어 Bomb은 타워 건설 비용이 $50인데, 타워 업그레이드 비용도 $50입니다.

지도는 3개가 제공 되는데, 게임 특성상 좀 더 많은 지도가 제공되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사운드를 꼭 들으면서 플레이하십시요.
정말 우주전쟁을 하듯 사운드가 화려합니다.

얼마전까지 아이팟터치 펌웨어 2.2를 계속 사용해왔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귀찮기도하고 2.2라고 별달리 큰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계속 미루게 되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아이팟터치 타워디펜스 게임류의 최고봉인 Fieldrunners도 최근에 1.2로 업데이트 되었지만 펌웨어 2.2에서도 잘 실행이 됩니다.

Fieldrunners 1.2의 가장 큰 변화는, 4가지 무기에서 6가지 무기로 업그레이드 되고, 새로운 맵 Dryland가 추가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무기체계의 변화가 밋밋한 게임을 한층 더 더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추가된 무기에 대해 잠깐 설명드리면, 미사일 $20과 번개 $70사이의 가격차이가 커서 너무 오래 돈을 모아야했던 부분을 해소시켜주는 화염방사기 $50 가 등장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화력도 쎈편입니다. 그리고,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화염방사기는 슈팅과 슈팅사이 딜레이가 없이 연속적으로 발사가 됩니다. 단점은 유효사거리가 짧습니다.

두번째 추가된 캐논 $120 는 비싼 가격 만큼이나 매우 강력한 무기입니다. 캐논의 특성을 잘 살려서 매우 근접한 적은 공격할 수 없지만, 적당히 떨어진 영역은 불바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슈팅과 슈팅 사이의 딜레이가 좀 있지만, 캐논의 유효 공격지역을 겹쳐서 지어놓으면 연달아 공격이 가능해져서 매우 강력합니다.

번개를 포함한 기존 무기들과 새로운 무기들을 적절히 구성하면 더 재밌는 Fieldrunners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팟터치 2.2에서 Fieldrunners 1.2는 실행은 되지만, 안정성에 크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아이팟터치만 그런것이 아니라, 제 아내의 아이팟터치에서도 매우 불안정하던데요.

게임도중 적이나 공격유닛이 많아지다보면, 시스템이 약간 버벅이다가 홈화면으로 튕겨나가는 일이 매우 빈번해집니다.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튕겨나가서 매번 다시 실행했는데, 아이팟터치를 리부팅해보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 2.2.1에서만 작동하는 어플들이 한두개씩 등장하게되어 어쩔 수 없이 아이팟터치 펌웨어를 2.2.1로 업그레이드 하게되었습니다.

그 이후의 결과는?

다른건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이팟터치 2.2.1과 Fieldrunners 1.2는 궁합이 잘 맞습니다. 많은 적과 공격에 화면이 느려지는 일도 없고 홈화면으로 튕겨나가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아이팟터치 2.2에서의 불안정한 모습이 다른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2.2.1로 업그레이드하니 보다 안정적으로 바뀐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저희와 비슷한 증상으로 Fieldrunners가 튕겨나가신다면 아이팟터치를 2.2.1로 업그레이드 해보세요.

실시간 전략시뮬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만한 아이팟터치 게임. Westward를 소개합니다. Westward는 특이하게도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AppStore 유료게임이지만, 현재(2/11) 프로모션으로 세일중에 있습니다.

서부개척자가 되어 광활한 서부를 탐험하고, 마을을 건설하고, 목재를 수집하고, 농장을 만들어 식량을 생산하고 금광을 찾아 금을 모아, 타운을 발전시키고, 무기를 구입하고 천재지변과 악당들의 침입에도 맞서 싸우게 됩니다.

약 11메가의 용량이지만, 4 개의 Locations, 20개 이상의 레벨과 25개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있어 내용면에서도 착실한 편입니다.

게임을 해보시면, Age of Empire와도 흡사하다는걸 느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처음 레벨에서는 튜토리얼모드로 건물을 짓거나 이동방법, 금채취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꽤 괜찮은 퀄러티의 아이팟터치용 실시간 전략 시뮬 게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화와 지시등이 모두 영어로 표현되기때문에, 영어울렁증이 심하시면 게임의 재미가 반감될것으로 생각합니다.

Warfare Incorporated는 PDA 계열의 전략시뮬게임의 고전이라고 할만큼 많은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습니다. Warfare Incorporated가 이제는 아이팟터치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Warfare Incorporated는 AppStore 유료 게임입니다.

Warfare Incorporated는 과거 PDA시절 그대로의 게임 플레이를 아이팟터치에서 구현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Warfare Incorporated는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작은 게임안에 전략시뮬의 모든 것이 담아져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게임이 다른 모바일 장비 버젼으로 출시 된지 한참이 되었음에도, 아이팟터치버젼에서 별로 달라진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픽이나 기타 여러가지를 보강할 수 있었을텐데 과거 출시버젼과 너무 똑같이 만들려고만 노력한거 같습니다.

게임성은 사실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이팟터치에서 제대로된 실시간 전략시뮬게임으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기지를 건설하고, 미네랄을 캐고, 보병양성소와 기계화 공장을 건설해서 보병과 탱크와 같은 기갑부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밖에 일반적으로 전략시뮬에서 나오는 모든 종류의 기지와 무기들이 사용가능합니다.

여러 명의 아군을 선택하는 방법은 멀티터치로 양손가락을 터치해주면 두 손가락이 터치된 지점을 기준으로 사각형을 그려서 사각형 안에 들어가 있는 아군을 모두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면 이동은 화면을 드래그 하거나, 하단의 맵을 터치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Warfare Incorporated가 과거 출시작과 별반 달라진게 없다고 설명드렸는데, 기본적인 미션외에 추가된 미션이  매우 많습니다.. 메인메뉴상에 Add On Mission Packs을 선택해보면 인터넷을 통해 수십개의 미션을 다운로드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에서 스크롤해보면 무수히 많은 미션이 올라옵니다.)

전략시뮬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Fieldrunners와 견줄만한 아이팟터치 타워 디펜스 게임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과연 Fieldrunners의 명성을 뒤엎을지는 모르겠으나, 플레이 해본 소감으로는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고, 화면 그래픽과 사운드도 꽤 수준있습니다.

7 Cities TD 는 AppStore 유료 게임입니다.
타워 디펜스류 치고는 약 40메가의 크기로 용량도 꽤 고용량에 속합니다.

7 Cities TD 의 배경은 아마존 지역입니다.
아마존에 위치한 7개의 고대 황금 도시를 해적들로부터 지키는 것이 임무입니다.

해적들과 괴물들은 아마존 강을 따라 고대 황금 도시로 침입하게 되고, 적절한 위치에 타워를 건설하여 이들의 침입을 막아야합니다.

타워의 종류는 기본적으로 화살과 대포만으로 시작합니다.

한 도시를 지켜낼때마다, 붉은 보석을 받게 됩니다.
이 붉은 보석은 메인메뉴에서 Skill Unlocker 에서 Tech Tree를 개발할 수 있게 되고, 기술 개발로 새로운 타워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는 실제 게임 화면입니다. 멀티터치를 지원하여 확대/축소가 자유롭습니다. 상단 우측의 벌집모양 아이콘은 타워를 건설할 수 있는 위치를 표시해주는 기능이고, 보통은 꺼놓고 플레이하셔도 별 무리 없습니다. 그 옆의 아이콘은 메뉴 아이콘입니다. 아래는 전체 화면이고, 더 확대해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다른 타워 디펜스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이 게임도 건설된 타워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에는 파란보석이 사용됩니다. 골드는 타워를 건설하는데 사용되지만, 업그레이드는 파란보석이 사용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타워를 선택하고 나타나는 메뉴창에서 블루젬 버튼을 누르면 업그레이드 됩니다.
게임은 7 개의 고대 도시를 지키는 형태라서, 각 도시 마다 20개의 레벨(Wave) 동안 도시를 지켜내면,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필드러너는 지도형태의 타워디펜스가 아니라서, 적군이 지나가는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7 Cities는 정해진 강길로만 지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7가지 다양한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높였습니다.

그래픽과 사운드, 기술개발로 다양한 타워건설, 아기자기함까지 골고루 갖춘 새로운 타워디펜스 7 Cities TD를 만나보세요.

아이팟터치 전략 시뮬 판타지 Orions : Legend of Wizards에 대한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플레이 방법을 아직 완전히 터득하지 못해서 쓸까 말까 고민만하다 올립니다.
포스팅 타임을 놓치니까, 중간에 대작 게임들이 연일 출시되다보니 또 자꾸 뒤로 밀렸네요...

전 판타지 영화는 좋아하는데, 판타지 소설과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전략 시뮬 + 판타지로 제가 좋아하는 전략 시뮬이라서 플레이를 좀 해봤습니다.

삼국지와 같은 전략 시뮬을 좋아하신다면 Orions 추천 드립니다. Orions : Legend of Wizard는 AppStore 유료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턴베이스 방식으로 진행되고, 판타지 세계에서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중립국 지역도 먼저 적군 보다 선점하여, 우리 지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녹색 깃발이 있는 지역은 우리 관할 구역으로 해당 지역에서 여러 가지 광물 채집기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 종족과 이름을 지정하고 난이도와 맵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아래와 같이 각종 건물을 건설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요한것이 광물을 생산하는 건물들입니다. 파란색=>녹색=>노란색=>붉은색 순으로 많이 지어야 합니다. 왜냐면 연속적으로 파란색 광물은 녹색 광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으로 나머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각 지역에 건설된 광물 채집기로 매턴마다 벌어 들이는 광물의 수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전쟁 준비를 위해, 카드를 보충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면, 이동은 곧 전쟁을 의미합니다. 드래그 앤 드롭으로 공격할 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전쟁을 하는 모습입니다. 턴베이스로 일종의 카드를 제시하여 싸움을 하게 됩니다. 플레이어 이름 옆의 38이라는 숫자가 현재 우리편의 파워게이지이고, 화면 하단의 상대편 이름 옆의 20이라는 숫자가 파워게이지입니다. 게임은 공격을 받아 이 파워게이지가 먼저 떨어지는 편이 지게 됩니다.

파워게이지가 떨어지게 공격을 하려면, 5개의 카드를 적절하게 배치합니다. 만약, 우리편 카드 하단에 상대편 방어자가 없으면, 우리편 공격턴에 공격을 받아, 플레이어의 파워 게이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각 카드는 마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기도 하고, 마법으로 싹쓸이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마법이외에 캐릭터 카드들은 실제 공격과 방어를 담당합니다.  캐릭터 카드의 좌측의 숫자는 캐릭터의 생명게이지, 우측의 숫자는 공격시의 공격파워입니다.

만약에 두 캐릭터가 싸움중에 한쪽이 죽게되고, 빈칸이 되버리면 다음 턴에 플레이어를 공격하게 됩니다.

상대편보다 가능한 많은 땅을 점령하고 개발해서, 맞서 싸우고, 판타지 세계를 점령하는 게임입니다. 매우 유명한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플레이가 쉽지 않아, 글쓰기에 한계가 느껴지네요..

전략 시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만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