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 기본 노트 프로그램은 기본 기능은 충실하지만 웹과의 연동이나 자료 백업등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때문에 사용자들은 노트를 지원하는 웹서비스와 아이팟터치 어플을 찾게됩니다.

이런 노트 어플과 웹서비스로 유명한 스프링노트와 에버노트를 지난번에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해보니 스프링노트는 오프라인상에서 메모작성이 한건밖에 할수 없는 단점과 에버노트도 오프라인에서 문서를 열어볼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군요. 사용상 좀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로쓰기를 지원하지 않아 입력시 오타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고 입력속도도 더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노트 어플은 구글 Docs과 자료를 주고받는 강력한 기능과 세로쓰기/가로쓰기를 모두 지원합니다.

1. RainbowNote
RainbowNote, 이름은 살짝 유치하지만 기능만큼은 꽤 괜찮은 노트 어플입니다. RainbowNote는 AppStore 유료어플입니다.

구글 Docs의 워드문서를 Import할수있고 구글 Docs에 작성한 문서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싱크 또는 동기화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것은 RainbowNote가 구글 Docs의 문서를 가져오거나 구글Docs으로 문서를 저장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동기화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RainbowNote는 특이하게도 구글 Docs에 문서를 저장할때 항상 새로운 문서 형식으로 저장합니다. 구글Docs에서 가져온 문서를 편집해서 저장을해도 구글Docs에 다른 문서로 저장됩니다.

그밖에 구글Docs을 사용한 백업과 복구를 지원하는데 이 부분은 현재 문제 해결중이라 사용할수 없어서 항상 문서 편집 후 구글 저장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RainbowNote는 작성된 문서를 구글로 보낼수도 있지만, 이메일로 보낼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RainbowNote의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가 예쁜 메모장 속지를 문서마다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Documents
Documents는 기본적인 기능이 RainbowNote와 매우 흡사합니다. 여기에서는 차이점만 설명드리겠습니다. Documents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Documents에서도 RainbowNote와 동일하게 구글Docs의 문서를 가져오고 작성된 문서를 구글Docs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습니다만, 역시나 RainbowNote와 마찬가지로 동기화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구글 Docs으로 문서를 저장하게 되면 항상 새로운 문서로 저장하게 됩니다.
구글 싱크라는 메뉴가 있지만, 동기화가 아니라, 단순히 구글에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항상 새로운 문서로 저장됩니다.

Documents의 치명적인 단점은 구글 Docs에 저장된 문서명이 영문이면 상관없지만, 한글인 경우에는 자음과 모음이 나열된 형태로 저장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웹화면에서 보면 한글제목이 나열된 상태지만, Documents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문서 내용은 한글도 정상적으로 저장됩니다.
.Documents 한글제목 예시.
아이팟터치 사용자 => ㅇ ㅏ ㅇ ㅣ ㅍ ㅏ ㅅ ㅌ ㅓ ㅊ ㅣ ㅅ ㅏ ㅇ ㅛ ㅇ ㅈ ㅏ

그리고, Documents는 구글 Docs저장은 지원하지만, RainbowNote처럼 이메일 발송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Documents에는 구글 Docs의 스프레드쉬트 문서도 편집이 가능한 강력한 기능이 있습니다. RainbowNote는 워드문서만 지원하지만, Docuemtns는 구글 Docs의 워드문서와 스프레드쉬트도 지원합니다.

스프레드쉬트 기능에서는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수식 정도는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셀이 빈칸인 경우 0으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구글에서는 빈셀도 0으로 인식하죠.

스프레드쉬트와 함께 워드를 사용하셔야 된다면, Documents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문서 저장시 영문으로 저장해야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할거 같습니다.

RainbowNote와 Documents 두 어플 모두 가로쓰기 모드를 지원한다는 점은 큰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로모드에서 입력을 하면, 키보드 자판도 더 커져서 타이핑속도도 빨라지고 오타발생도 줄어들게 됩니다.

구글 Docs을 사용하신다면 이 어플들과 함께 아이팟터치를 사용해보세요.


Todo로 활용하기 위해 아이팟터치의 GTD 어플로 Things를 소개해드린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Todo관련 어플이 쏟아져 나왔고, 여러가지 Todo에 대해 오목님의 베스트 리뷰도 올라왔습니다.

[오목님의 Todo 어플 5종 보러가기]

아이팟터치에서만 Todo를 사용하신다면, Things만한 어플도 없다고 봅니다. 맥유저라면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게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캘린더 일정관리, 연락처 관리, 이메일등 PIMS관련 프로그램을 대부분 구글의 웹기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러가지 노트 프로그램도 웹버젼을 사용하고 있구요. 웹버젼의 장점은 다시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PIMS관리를 할 수 있게 되고, 웹과 연동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만 있으면,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PIMS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Mobile 장비의 PIMS 자료 백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Todo도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웹버젼의 Todo가 꼭 필요하고, 더 나아가 우리에게는 아이팟터치로 웹버젼의 Todo와 싱크할 수 있는 어플이 필요합니다.

.웹버젼 Toodledo.
Toodledo는 웹에서 Todo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웹서비스 입니다. 무료로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유료 버젼도 있습니다. 사실 Toodledo를 선택하기에 앞서, RTM(Remember the Milk)을 사용해 보았는데, 웹버젼의 최강 Todo는 RTM이라는 생각입니다.

RTM(Remember the Milk)은 매우 깨끗한 디자인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으로 클래식한 Todo로 사용할 수도 있고, GTD를 적용한 최신 Todo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TM화면 보다가 Toodledo를 보면 쓰기 싫어질 정도로 RTM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반면에 Toodledo는 디자이너를 제대로 고용하던지 해야지, 유치하기도 하거니와 너무 많은 기능을 다 보여주고 하다보니, 화면이 번잡스럽습니다.

그러나 RTM을 배제하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연회비를 납부한 유료회원만 아이팟터치로 싱크할 수 있는 제한 때문입니다. 웹에서만 Todo를 관리하실거라면 무료회원으로 웹 RTM을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연회비 납부없이 무료회원으로 웹Todo와 아이팟터치를 사용하시려면 Toodledo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Toodledo 웹사이트 : http://www.toodledo.com

Toodledo에서 GTD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Contexts 셋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ontexts는 GTD에서 일을 처리하는 장소나 집합체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전화를 걸어서 해결할 일, 집에서 처리할 일, 사무실에서 처리할 일, 인터넷으로 처리할 일 등등과 프로젝트 단위별로 해야할일을 Context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Contexts를 설정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시일뿐, 개인에 맞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Context.
@Call
@Home
@Office
@Someday
@XXXX프로젝트

.Folder.
NextActions

그밖에 Toodledo에서 추가로 설정한것은 폴더가 있습니다. NextActions이라는 폴더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No Folder를 inBox라고 생각하고 처리할 수도 있고, No Context가 InBox라고 생각하고 GTD처럼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아이팟터치 Toodledo와 연동을 해보니, 폴더의 사용성이 점차 필요가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사용하시면서 필요에 따라 조절하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아이팟터치 Toodledo.
 RTM은 유료회원만 아이팟터치 동기화를 지원하지만, Toodledo는 무료회원에게도 아이팟터치와 동기화를 지원합니다. (여기서 유료회원이란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을 말합니다.)

반면에 RTM은 아이팟터치용 RTM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무료회원은 14일 동안만 사용가능합니다. Toodledo는 아이팟터치용 프로그램을 AppStore에서 유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Ultimate To Do 어플도 Toodledo웹버젼과의 싱크를 지원하지만, 아무래도 Toodledo 아이팟터치 버젼이 좀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동 싱크를 지원하여 더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부분이 나오지 않아 더 눈에 잘 들어오는 듯 합니다. 

제 경우 셋팅에서 실행시 초기 화면은 Context로 셋팅해 놓아서, 마치 GTD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No Context를 InBox처럼 사용해도 됩니다.
Context 화면 화면 우측상단의 New Task를 터치해서 새로운 할일을 빠르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화면 보기가 지원되어, 마감일자별로 할일을 조회 할 수도 있습니다.

폴더에 따른 화면 보기도 지원합니다.

아래는 셋업 화면입니다. 셋업의 Synchronization에서 웹Toodledo와의 동기화 설정을 해주고 자동싱크와 매뉴얼 싱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동싱크는 아이팟터치에서 Toodledo를 실행하거나 종료할때마다 웹버젼의 Toodledo와 동기화를 하는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자동싱크를 해두면 싱크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벗어나고, 웹과의 연동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실행 초기화면은 셋팅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셋팅에서는 화면보기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이 Toodledo의 메인 화면입니다. 저는 GTD방식으로 사용하고자 Context위주로 사용해서 메인화면은 잘 쓰진 않지만, 다양한 화면 보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Toodledo에 대한 글을 올렸지만, 개인적으로 구글의 Todo가 아이팟터치와 동기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공개된 Gmail의 Task는 심플한 기능만 구현해 놓았던데,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GTD를 적용할 수 있고 아이팟터치와도 동기화할 수 있는 어플이 나와준다면 금상첨화일듯합니다.


손으로 쓱쓱 써서 남기는 메모장을 찾고 계십니까? 여기 Sketches가 있습니다.

Sketches는 1.1.4시절부터 줄곧 자유로운 메모만을 위해 아이팟터치 2.0까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Sketches에는 단순한 프리메모에서부터 시작해서, 미리 준비된 배경지 선택, 위젯등을 활용해서 더 멋진 메모를 남길 수 있고, 아이팟터치의 사진앨범의 이미지를 불러와 이미지 위에 메모, 낙서를 할 수도 있습니다.

Sketches의 자유도는 자유롭게 손으로 남긴 메모를 이미지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메일로 보내는 기능도 있습니다.

펜의 색상과 굵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기능은 메모를 남기다가 아이팟터치를 흔들어주면 지우는 기능도 있습니다.

화면을 더블터치하면 풀화면을 지원합니다, 풀화면해제는 다시 더블터치하면 됩니다.

스타일러스가 아닌, 손가락으로 쓰다보니, 잘 안되기도 하는데, 펜 굵기를 줄이고 익숙해지면 괜찮아집니다.

비슷한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습니다. Scrible, NoteAndSketch...등등 그중에는 실제 타이핑하는 기능과 메모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요즘들어 웹어플리케이션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특히 아이팟터치와 연동되는 웹어플을 중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구글캘린더, 구글 연락처와 아이팟터치와의 동기화가 있습니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같은 문서를 오프라인에서 작성하고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공유하고, 오프라인에서 작성된 문서는 인터넷이 될때 웹어플과 동기화를 해주는 멋진 오피스 프로그램도 필요합니다.

웹어플 중 마음에 드는 오피스 프로그램은 당연히 구글 Docs 입니다. 웹어플이면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구글은 Google Gears라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Google Gears는 웹어플을 오프라인 상태에서 사용가능하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작성하거나 수정한 문서는 온라인 상태가 되면 동기화 과정을 거쳐 웹에도 똑같이 반영해 줍니다.

웹어플의 한계인 오프라인에서의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이죠.

그러나, 애플과 구글간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경쟁인지, 구글이 아이폰/아이팟터치를 위한 Google Gears를 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PC, Mac, Windows Mobile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아이폰/아이팟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에 탑재된 사파리의 기능이 미약해서 그렇단 말도 있는거 같고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구글 Docs는 웹브라우져로 실행합니다.)

아이팟터치에 가장 이상적인 문서 작업은 구글 Docs를 Google Gears로 사용하는 것일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대안은 없을까요?

오피스 수준의 기능은 아니지만, 워드 수준의 노트어플들이 웹버젼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스프링노트와 에버노트이고, 두 프로그램 모두 아이팟터치를 위한 별도 AppStore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Springnote 와 Evernote는 애초에 메모식의 정보를 웹에 저장하는 웹어플리케이션입니다.

두 프로그램은 아이팟터치도 지원하여 AppStore 무료 어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웹어플리케이션 자체 기능상으로는 두 노트가 비슷비슷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스프링노트는 실제 노트 중심의 구현을 해놓았고, 에버노트는 노트기능+멀티미디어로 구성한듯 합니다. 스프링노트는 국내업체라서 친근한 느낌이고, 에버노트는 외산이라 영어에 익숙치 않으면 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스프링노트, 에버노트 두 프로그램 모두 웹브라우져 플러그 인을 지원하여 웹서핑중 갈무리하기가 매우 편합니다.

다음은 이 글의 가장 핵심인 아이팟터치 Mobile환경을 얼마나 잘 지원하느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Evernote가 안정성, 기능성, 속도, 화면UI, 그래픽등 모든 방면에서 Springnote를 앞도합니다.

Evernote의 최대 단점은 매월 40메가 용량까지만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메모중심의 사용자라면 매월 40메가씩 제공되니, 크케 불편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서를 열면 정상적으로 괜찮습니다만 미리보기 화면에서 한글폰트가 영 마음에 안드는 점도 있습니다.

Springnote는 아이팟터치버젼을 출시한지 얼마 안되어서, 프로그램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스프링노트 프로그램에서 자꾸 튕겨져나가서, 재부팅을 하게 만듭니다.
실행시 뜨는 속도도 EverNote보다 느립니다.

가입 방식은 스프링노트는 오픈아이디를 지원하기때문에 오픈아이디가 없는 분은 오픈아이디부터 만드셔야 하고, 이상하게 제 터치에서는 오픈아이디가 있음에도 가입처리가 잘 안되어서 결국 PC에서 스프링노트를 가입해야했습니다.

반면에 에버노트는 아이팟터치에서도 별문제없이 매우 간단하게 가입신청이되고,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PC에서 작성한 스프링노트, 에버노트 자료는 아이팟터치에서 매우 잘 보여지고, 글에 대한 수정, 새로운 글 작성 모두 괜찮았습니다.

진짜 문제는 오프라인에서의 자유도입니다.
아이폰이 아닌이상,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팟터치 프로그램의 오프라인 상태에서의 지원을 반드시 고려해야합니다.

Evernote는 이러한 생각을 매우 잘 반영해 두었습니다.
Evernote 웹의 문서는 아이팟터치에서 Star표시를 체크해두면 favorite에서 오프라인에서도 언제든지 문서를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문서에 대한 수정이나, 신규 작성도 무리없이 작업할 수 있고, 이렇게 변경되거나 추가된 문서는 Pending 지역에 있다가 온라인상태가 되면, 웹과 동기화를 진행합니다.
이부분은 마치 Google Gears의 기능을 연상케 해줍니다.

그러나, Springnote는 결정적으로 오프라인 기능이 미약합니다.
가장 먼저 오프라인에서 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해당 문서를 온라인상태에서 열었다가 닫는 행위를 해서, Cache에 저장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 부분은 그래도 그냥 넘어 갈 수 있겠는데, 오프라인에서 문서 작성이 문제였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문서를 작성하고 저장을 누르니, 저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시 실행해보면 입력했던 문서 내용이 그대로 보여지더군요.
그럼 1개의 문서만 이런 애매한 방식으로 놔두었다가 온라인 상태에서 동기화를 할 수 있는건가요?
그럼 두개는 되나 싶어서, 오프라인에서 작성하고 또 신규문서 작성하고 동기화해보려고 했으나, 자꾸 홈으로 튕겨져서 테스트를 제대로 해볼 수 가 없었습니다.

웹어플리케이션은 Mobile환경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오프라인상의 작업도 완벽하게 구현해야하고, 캐쉬라는 애매모호한 방법보다는 확실하게 저장해주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고, 속도와 안정성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Evernote의 손을 들어주지만, Springnote도 앞으로 계속 꾸준한 개발을 통해 Evernote 못지 않은 Mobile 서비스를 기대해 봅니다. 스프링노트의 특징인 블로깅 기능도 아이팟터치에 구현해준다면, Mobile 블로깅 툴로도 좋을 거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구글 Docs의 문서를 오프라인에서 읽을수만 있는 어플도 있습니다.
MiGhtyDocs라는 어플로 AppStore 무료입니다.
하지만,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워드, 스프레드쉬트 지원이라는데, 스프레드쉬트는 한번도 오픈된적이 없고, 워드는 작은 파일은 문제가 없었는데, 큰 파일은 튕겨나가더군요.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이것도 괜찮은 어플인데, 튕겨나가기 일쑤라서 지웠습니다.

몇 시간의 삽질 끝에 아이팟터치의 연락처를 구글 Contacts와 연동시켰습니다.

구글과 아이팟 터치의 연동 자체는 Nuevasync를 사용하면되서 클릭 몇번만으로 쉽게 완료했는데, 문제는 데이타가 입맛에 맞게 구글로 안올라가서, 하나하나 수정하느라 삽질했습니다. ㅡ.,ㅜ

Nuevasync를 사용하니 자동으로 알아서 아이팟터치에 수정해도 구글에 반영되고 반대로 구글에서 수정해도 아이팟터치에도 반영되니 너무 편합니다.

제가 구글 Contacts를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Birthday 필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아이팟터치의 iHappyDays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음력까지 지원하는 iHappyDays는 저에게는 필수 어플이라서요.

두번째 이유는 구글의 연락처에 셋팅해놓은 그룹 정보가 아이팟터치 연락처에는 반영되지 않는 문제 때문입니다.

그래도 구글 Contacts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이리 저리 테스트를 해보니, 저만 몰랐던건지 아이팟터치 연락처에 Birthday를 세팅해도 구글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싱크가 되도 아이팟터치의 생일필드가 지워지지는 않는군요.

두번째 그룹 정보가 싱크되지 않는 문제는, 역시 마찬가지로 싱크는 되지 않지만, 아이팟터치에서 별도로 그룹을 지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아이팟터치에서 연락처의 그룹을 지정하는 프로그램으로는 ABContacts LiteAppStore에 나와 있습니다.

결론, 아이팟터치의 Birthday 필드와 그룹정보는 구글의 Contacts와 Nuevasync를 통해 동기화는 되지 않지만, 아이팟터치에서 세팅한 값은 그대로 아이팟터치에 존재합니다.

물론, 아이팟터치의 Birthday와 그룹정보를 따로 한번은 세팅해주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제 경우는 외국인과 한국인을 모두 연락처에 저장해야하고, 영문모드로 아이팟터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팟터치 연락처를 실행하면 오른쪽스크롤바에 ㄱㄴㄷㄹ....ㅎ 이 나타나지 않고 ABCD...Z#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한글 이름은 당연히 #에 해당되어 맨 아래쪽으로 가면 모두 같이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Clie에서 사용하던 방법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한글이름 성에 알파벳을 하나씩 붙였습니다.
예를들어, 홍길동을 입력할때 아래와 같이 합니다.
First Name : 길동
Last Name : H홍

그리고 아이팟터치의 셋팅에서 연락처 정렬방법을 last, first로 통일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영문모드에서도 연락처 어플의 스크롤바에서 H파트를 누르면 "H홍 길동" 으로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아이팟터치를 영문모드에서 외국이름과 한국이름을 동시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번 적용해 보세요.


Easy WriterAppStore 무료 어플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메일 쓰기를 보다 간편하게 해주는 간단한 어플입니다.

아이팟터치에 내장된 기본 메일 어플에서는 이메일 작성이 세로보기에서만 가능합니다.
아시다시피, 세로화면에서 이메일 작성하려고 하다보면, 키보드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타이핑하기가 좀 힘이드는게 사실이지요.

Easy Writer는 가로보기를 지원하여 이메일 작성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래 화면과 같이 가로보기화면의 커다란 키보드가 나타나서 타이핑이 좀더 수월합니다.

위와 같이 먼저 Easy Writer로 이메일 내용을 작성하고, 우측 상단의 Send to Mail을 누르게 되면, 작성한 본문 내용으로 아이팟터치 이메일 작성 프로그램으로 자동 연결됩니다.
위 화면처럼 나타나면, 수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메일 제목만 작성한 뒤, 곧바로 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장문의 메일을 작성해야하는 상황에서, 가로보기 키보드를 사용하게 해주는 편리한 유틸리티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가로상태에서 타이핑보다 훨씬 편하고 버튼이 커져서 오타율도 적고, 더 빨리 타이핑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아이팟터치를 PDA처럼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개인정보 및 일정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최대한 아이팟터치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아이팟터치의 역할중 하나가 PIMS(개인정보관리) 입니다.

아이팟터치로 할 수 있는 PIMS관리를 종합적으로 하나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일정관리
1.1 아이팟터치 캘린더
일정관리의 핵심은 캘린더 기능입니다. 초기 아이팟터치에서는 캘린더에 입력도 할 수 없었고, 한글도 정식지원되지 않아 사용상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능상 조금은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도, 일정관리를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관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iTunes이 아웃룩과의 연동을 지원하기때문에, PC에서 일정을 입력하고, 아이팟터치에서 보거나 그 반대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1.2 Google Calendar
아웃룩을 사용하게되면, 한대의 PC에서만 작업해야하는 제약에 발이 묶이게 됩니다. 아이팟터치라는 Mobile장비를 사용하면서 어느 한곳에 얽매여서만 일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크게 불편 합니다.

일정관리라는 것은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심지어 이동하는 전철안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 관점에서보면, 웹환경의 구글 캘린더는 집과 회사 또는 학교에서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언제든지 일정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 입니다.

구글에서 서로의 캘린더를 공유하면, 공동작업을 처리하는데도 매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결혼준비를 하면서 챙겨야할 사항과 일정은 결혼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나의 거대한 프로젝트입니다. 직장에서 구글 캘린더를 통해 배우자와의 일정을 공유하고 준비해가는 것은 매력적인 일입니다.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여 어느 한 곳에서만 일정관리를 해야한다는 제약성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해, 일정 알람을 SMS로 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의 시작 10분전에 SMS를 보내도록 설정해두면, 휴대폰으로 문자메세지가 발송됩니다. 구글에서 대한민국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 인터넷, 휴대폰, SMS, 아이팟터치가 어우러져 최강의 일정관리가 가능해집니다.

1.2 NemusSync
이제 남은 일은 구글 캘린더와 아이팟터치 캘린더와의 동기화입니다.

아이팟터치와 구글간의 동기화에는 그간 수많은 방법이 존재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구글과 아웃룩을 싱크해주는 PC프로그램이였습니다. 일단 먼저 구글과 아웃룩을 싱크하고, 아웃룩 데이타를 iTunes를 통해 아이팟터치로 싱크하는 과정입니다.

여러단계를 거쳐야하는 만큼 복잡하기도 하고, 100% 완벽하게 구현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NemusSync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팟터치에 NemusSync를 설치하고 아이팟터치의 무선랜 기능을 사용하여, 구글 캘린더와 아이팟터치 캘린더와 싱크하는 획기적인 방법입니다.

현재까지 그 어떤 방식보다 데이타를 완벽하게 동기화해주고 있습니다. 멀티 캘린더도 지원하여 구글 캘린더의 색상에 맞추어서 아이팟터치에도 표시되게 합니다.

1.3 NuevaSync
NemusSync가 100% 일치하는 데이타를 동기화 시켜주었다면, NuevaSync는 아이팟터치 2.0 기능에 맞추어 한 걸음 더 진보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NuevaSync에서는 아이팟터치 2.0에 새롭게 등장한 Exchange 기능을 사용하여 구글 캘린더와 아이팟터치 캘린더를 싱크하게 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아이팟터치에 Exchange 셋팅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아이팟터치에 설치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무선랜이 되는 상태라면, 구글 캘린더와 아이팟터치간의 동기화가 Push기능으로 자연스럽게 백그라운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번거롭게 동기화라는 과정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 동기화가 구현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이팟터치건, 구글캘린더건 새로 일정을 입력하면 약10초내로 양쪽 모두에 반영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타 동기화 부분에서 NemusSync보다 모자란 부분이 있습니다. 멀티 캘린더가 완벽하게 지원되지 않습니다. 말티 캘린더 싱크는 가능합니다만, 아이팟터치로 들어온 데이타는 하나의 캘린더로 통합취급됩니다.

이렇게 되면, 구글캘린더에서 개인달력, 업무달력으로 만들어 놓아도, 아이팟터치에서는 하나의 달력으로 통합되어 보이고, 구글 달력마다 색상을 지정해두었어도, 아이팟터치에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구글과 동기화 하는 방법은 진보했지만, 멀티캘린더의 완벽한 지원이 아직은 좀 미흡합니다.

NuevaSync와 NemusSync중 하나만 골라 쓰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두개 다 쓰시다가 데이타를 잃어버리거나 꼬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1.4 SaiSuke
아이팟 터치의 기본 캘린더의 기능이 좀 미약하다보니, 최근에는 자체적인 캘린더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SaiSuke는 아이팟터치 어플로 자체 캘린더 데이타를 사용하고, 주간보기를 포함한 다양한 뷰모드를 지원하고, 구글 캘린더와의 완벽한 싱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기화 기능만 놓고 본다면, NemusSync와 견주어도 좋을 만큼 멀티캘린더 싱크를 완벽히 지원합니다.


1.5 GTD Things
일정관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ToDo 입니다. 애플은 아이팟터치에 ToDo를 계속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AppStore에는 다양한 ToDo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Things는 일반적인 ToDo와는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GTD라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해야할 일을 관리하고 처리합니다.
요즘 들어서는 캘린더보다, Things로 매일 매일 할일을 기록하고, 처리하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2. 개인정보
2.1 아이팟터치 연락처(Contacts)
가장 일반적인 개인 정보는 연락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터치에서는 아웃룩, 구글 Contacts, 윈도 주소록등과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아웃룩과 윈도 주소록은 iTunes을 통해서 동기화를 하고, 구글 Contacts와는 NeuvaSync를 사용하여 싱크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방법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2.2 iHappyDays
개인정보에서 전화번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가까운 사람들의 생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어르신들의 생일, 아내의 생일, 친인척의 생일등등 이 많은 생일과 기념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어플이 iHappyDays입니다.

PDA시절부터 유명한 iHappyDays는 생일까지 남은 일수, 연령은 물론 음력기능까지 지원되어 음력을 사용해야하는 동양권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2.3 eWallet
eWallet 또한 PDA시절부터 유명한 개인정보 보관 어플로 아이팟터치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eWallet으로 각종 개인정보, 멤버쉽카드, 신용카드, 은행계좌정보, 보안카드 정보등 다양한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입력된 정보는 256비트 암호화로 저장된다고 합니다.

개인정보를 한곳에 집중하여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 렇게 집중화된 정보의 보안상 문제가 생긴다면 끔찍한 일입니다.

저는 과거에 이 어플로 위에 언급한 모든 정보를 입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팟터치에서는 아직 테스트만 해보고 있습니다.
어느 수준까지 관리를 할지는 개인의 몫입니다.


3. 기타
3.1 Mail
메일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팟터치의 기능이죠.
개인적인 Gmail과 업무적인 회사메일을 모두 아이팟터치에 등록해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어떤 자료나 정보를 나중에 아이팟터치에서 보기위해, PC에서 Gmail로 자기 자신에게 발송합니다. 그리고, 아이팟터치에서 메일체크를 해두면, 무선랜이 되지 않아도 언제든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시적인 메모장 기능으로도 사용하는 편입니다.

3.2 Splash Money
최근의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Splash Money도 PDA시절부터 명성이 높았던 어플이 아이팟터치용으로 나온것입니다.

가계부를 쓰는 것과 쓰지 않는 것은 생활방식이 많이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저는 주로, 개인적으로 사용한 신용카드건만 별도로 기록하고, PC에 다른 가계부 프로그램에 나중에 내용을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더 좋은 PIMS 프로그램이나 방법을 아신다면, 소개해주세요....

굉장한 일정관리 어플이 아이팟터치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팟터치 일정관리 SaiSuke입니다.
SaiSuke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뷰모드 제공한다는 점과 구글캘린더와 싱크를 한다는 점입니다.

구글 캘린더와의 싱크는 단방향(아이팟터치->구글캘린더 또는 구글캘린더 -> 아이팟터치)과 양방향(아이팟터치 <=> 구글캘린더) 모두를 지원합니다.

AppStore에서 유료입니다.

아이팟터치 자체 캘린더보다, 진보한 화면디자인과, 다양한 뷰모드, 구글캘린더와의 연동은 과거 PDA시절의 일정관리 분야 베스트 어플이었던 Agendus나, WeeklyPlan과 매우 유사한 어플입니다.


화면 하단의 버튼은 좌측부터 설명드리면,
새로운 일정입력, 기본설정, 뷰모드 전환, 오늘로 이동, 일정검색 입니다.

SaiSuke에서 지원하는 일정관리 뷰모드는 5가지 입니다.
- List View
- Day View
- Week View
- Month View
- Year View


화면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일정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한글도 문제 없이 기록됩니다.
Edit를 눌러 세부 사항을 입력하게 됩니다.

기간설정은 물론, 반복사항도 셋팅할 수 있습니다.


List View입니다.
일정이 있는 날들을 찾아, 리스트형식으로 보여줍니다.

Day View 화면입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알록달록하게 예쁘게 꾸밀수 있습니다.

Week View입니다. 아이팟터치 자체 달력에서 무척 아쉬웠던 부분이죠.
마치 WeeklyPlan을 다시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Month View입니다.
2일 연속으로 일정을 입력한 경우, 아래처럼 그래프가 이어져서 보이게 됩니다.

Year View입니다, 1년 전체 달력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월을 터치하면, 해당월로 이동하게 됩니다.

검색화면입니다, 해당되는 일정을 쉽게 찾은 후,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어플임에도 단점이랄까,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 아이팟터치 자체 캘린더 데이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SaiSuke 자체 캘린더를 사용합니다.
- 알람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비록 아이팟터치의 캘린더 데이타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구글 캘린더와 싱크가 되니, 아이팟터치 캘린더에서 사용함에 큰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아래와 같이 구성하는 경우, SaiSuke를 사용하건 아이팟터치 캘린더를 사용하건 간에, 구글캘린더 싱크를 통해 양쪽 캘린더 정보가 동일하게 만들어 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이팟터치 캘린더 <=> NemusSync or NuevaSync <=> 구글 캘린더 <=> 아이팟터치 SaiSuke

아이팟터치 자체 캘린더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애플측에서 캘린더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아울러, 알람 기능도 3rd party어플에서는 백그라운드 작업을 금지해놓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개발자는 구글 캘린더의 SMS알람기능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아이팟터치 Setting에서 SaiSuke 메뉴로 구글캘린더 계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장비에서 아이팟터치 Setting에서 SaiSuke 메뉴가 나타나지 않는 버그가 있는거 같습니다.

현재 저도 메뉴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로 구글 캘린더와의 싱크를 못해보고 있지만,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아이팟터치 기본 캘린더로 사용해도 될만큼 뛰어난 일정관리 어플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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