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강좌와 리뷰들을 읽고 아이팟터치 2.0 해킹에 성공하였습니다.
2.0 순정상태에서 1.1.4로 다운그레이드 없이 윈도우에서 곧바로 해킹하였습니다.

아래 강좌를 보고 해킹하다 문제 발생시는 모두 개인 책임입니다.

[환경조건]
- 아이팟 터치 2.0 순정
- iTunes 7.7
- 윈도우XP
- 해킹툴 : Xpwn사용

Xpwn은 Winpwn이 아닙니다. 크로스플랫폼으로 모든 OS에서 사용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윈도우에서도 실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윈도우 환경이 아니라,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Xpwn의 압축을 풀면, ReadMe.TXT 파일이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윈도우에서 어떻게 해킹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본 강좌도 이 파일을 기본으로해서 기타 사항을 첨가했습니다.

[실행순서]
1. 준비단계
2. 순정 펌웨어로 Custom Firmware 만들기
3. 아이팟 터치 해킹 파일 생성
4. 해킹 파일 아이팟 터치로 전송
5. Custom Firmware 설치


1. 준비단계
해킹툴을 비롯해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Xpwn : http://www.iphone-dev.org/xpwn/xpwn-windows-nightly.zip
Libusb : http://downloads.sourceforge.net/libusb-win32/libusb-win32-filter-bin-0.1.12.1.exe?modtime=1174387137&big_mirror=0
터치 순정 펌웨어 : iPod1,1_2.0_5A347_Restore.ipsw

터치 부팅 로고도 변경할 수 있으나, 저는 원래 애플로고를 사용했습니다.
부팅로고나 복구모드 이미지 변경을 원하시면 png 파일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2. 순정 펌웨어로 Custom Firmware 만들기
Xpwn을 사용하여 윈도우에서 자신만의 Custom Firmware를 만들수 있습니다.
Xpwn을 압축을 풀어놓고, 같은 디렉토리에 순정2.0을 복사해 놓습니다.

윈도우에서 시작>실행>cmd 한후,
Xpwn을 풀어놓은 디렉토리로 이동합니다.

아래 명령을 복사후, Xpwn 디렉토리에서 실행합니다.
ipsw.exe "iPod1,1_2.0_5A347_Restore.ipsw" "iPod2.0_5A347_Custom_Restore.ipsw" bundles\Cydia.tar
(위에 명령어는 쭉 이어진 한줄 짜리입니다. 줄바꿈 없습니다.)

ipsw를 사용해서 순정2.0에서 해킹된 Custom Firmware를 만들어 냅니다.
Xpwn 디렉토리를 보시면 새로 생성된 파일이 있습니다.
해킹된 Custom Firmware: iPod2.0_5A347_Custom_Restore.ipsw

부팅로고, 복구모드이미지를 바꾸고 싶은 분은 png 파일을 만들어서
아래 명령어를 참조해서 Custom Firmware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다음과 같이 할 수 있겠습니다.
ipsw.exe "iPod1,1_2.0_5A347_Restore.ipsw" "iPod2.0_5A347_Custom_Restore.ipsw" -b bootimage.png -r recoveryimage.png bundles\Cydia.tar

[참조 - 명령어 옵션]
ipsw <input.ipsw> <output.ipsw> [-b <bootimage.png>] [-nowipe]
        [-nobbupdate] [-r <recoveryimage.png>]
        [-e "<action to exclude>"]
        [[-unlock] [-use39] [-use46] [-cleanup]
        -3 <bootloader 3.9 file> -4 <bootloader 4.6 file>]
        <package1.tar> <package2.tar>...


3. 아이팟 터치 해킹 파일 생성
다음은 아이팟 터치를 해킹하기위한 파일을 만듭니다.

윈도우 시작>실행>에서 %appdata%\Apple Computer\iTunes 을 입력하면 탐색기 창이 열립니다.

아까 cmd 도스창을 선택하고 Xpwn디렉토리에서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칩니다.
itunespwn iPod2.0_5A347_Custom_Restore.ipsw

열려져 있던 탐색기 iTunes디렉토리에 Device Support라는 디렉토리가 생성됩니다.
탐색기로 이동해보면 Device Support 디렉토리에 x12220000_4_Recovery.ipsw 파일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이 파일이 아이팟터치의 부트로더를 수정하여 Custom Firmware를 설치할 수 있게 해줍니다.

4. 해킹 파일 아이팟 터치로 전송
해킹하기 위한 x12220000_4_Recovery.ipsw 파일을 아이팟터치에 전송하기 위해서는
iTunes이 아니라 다른 유틸을 사용합니다.

Xpwn 디렉토리에 dfu-util이라고 있습니다.

먼저 iTunes을 종료하고 Ctrl+Alt+Del로 윈도우 작업관리자를 실행합니다.
프로세스에서 Apple, Itunes, iPod과 관련된 모드 프로세스를 강제로 죽입니다.

AppleMobileDevice.exe
AppleMobileDeviceHelper.exe
AppleSyncNotifier.exe
iPodService.exe
iTunes.exe
iTunesHelper.exe

아이팟 터치를 USB로 PC와 연결합니다.
(iTunes이 실행되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2.0이면 사진전송창이 뜨는데, 그냥 닫으시고,
작업관리자에서 다시한번 프로세스 확인하고 있으면 죽입니다.

아이팟터치를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 끕니다.(Slide to Shutdown)
이 상태에서 DFU 모드로 진입합니다.

DFU 모드 :
전원버튼+홈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약 10초간 유지합니다.
그 다음 전원버튼만 손을 떼고 홈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잠시후, 윈도우에서 USB 새로운 장치를 찾았다는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새로운 장치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면 홈버튼에서 손을 뗍니다.

이제 아이팟터치는 DFU 모드입니다.
화면이 꺼진 아무것도 안나타나는 상태가 정상입니다.

이 상태에서 도스창 Xpwn디렉토리에서 다음과 같이 명령을 실행합니다.
dfu-util iPod2.0_5A347_Custom_Restore.ipsw n45ap

만약 에러가 나고 실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준비단계에서 받은 Libusb를 설치한 후, 다시 위 명령을 실행합니다.

도스창에 명령어가 쭉..올라가고, 아이팟터치 화면이 하얗게 나타납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면, 아이팟 터치가 해킹되고, Custom Firmware를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5. Custom Firmware 설치

iTunes을 실행합니다.
복구해야한다는 메세지 창이 뜹니다.
Shift+복원 키를 누르고, Xpwn디렉토리에 생성해놓은 Custom Firmware를 선택합니다.

Custom Firmware가 설치되고, 해킹된 2.0 아이팟터치를 만나게 됩니다.

[간단요약]
1. Custom Firmware 만들기
ipsw.exe "iPod1,1_2.0_5A347_Restore.ipsw" "iPod2.0_5A347_Custom_Restore.ipsw" bundles\Cydia.tar
(위에 줄바꿈이 아니라, 쭉 이어진 한줄 짜리 명령어입니다.)

2. 해킹 파일 생성
itunespwn iPod2.0_5A347_Custom_Restore.ipsw

3. DFU 모드에서 해킹 파일 전송및 해킹
dfu-util iPod2.0_5A347_Custom_Restore.ipsw n45ap

4. iTunes 복구모드에서 Shift+복원으로 Custom Firmware 설치


지난 주말에 Dev팀의 Pwnage 2.0이 발표되었습니다.
발표되자마자 몇일후 2.0.1이 수정 배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Mac버젼만 릴리즈가되고,
윈도우 버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수일내에 나온다고 하는데,
언제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급하신 분들에게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윈도우에서도 아이팟터치 2.0 해킹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되는 분들도 있고,
복구중에 알수 없는 에러로 빠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터치2.0 해킹하는 방법에 대해 현재까지 나온 방법을 종합해보면,

1. 해킹된 아이팟터치용 펌웨어 2.0을 다운로드
- Firmware 자체를 만든 후 iTunes을 사용해 설치합니다.
- 2.0 해킹은 해킹된 펌웨어 자체를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 Custom Firmware(=해킹된 펌웨어)의 보안성 때문에 설치를 꺼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2. PC에 itunes 실행.

3. 아이팟터치를 완전 전원 OFF 후, 홈버튼을 누른채로 USB에 연결

4. 복구 모드로 돌입

5. Shift+복구를 눌러 다운로드한 Custom Firmware 파일 선택.

6. 복구 모드로 해킹 펌웨어 설치 진행

7. 2.0 해킹후 Mail 프로그램이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새로운 장비로 iTunes과 셋업해야합니다.
기존 장비로 복원시 Mail 오류발생.


PC의 iTunes버젼이 7.5이어야 한다는 분들도 있고 7.7이어야 된다는 분들도 있고,
복구모드와 DFU 모드가 있는데,
어떤분은 복구모드에서 된다고하고, 다른 분들은 자기는 DFU에서 된다고하고 의견이 분분하고
각자의 아이팟터치의 상태가 다른거 같습니다.

복구모드와 DFU모드의 가장 큰 차이는
DFU모드에서는 아이팟터치에 설치된 펌웨어의 버젼을 체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룰은
부트로더가 pwnage가 인식가능한 것이어야하고,
iTunes으로 Custom Firmware를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Custom Firmware가 그냥 설치가 안되는것은,
제 생각에 부트로더에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 2.0순정을 1.1.4순정으로 복구
  (이것도 쉽지는 않아보이더군요)
- 1.1.4에서 winpwn으로 해킹
- 2.0해킹 펌웨어 다운로드
- iTunes으로 해킹 펌웨어 설치.


윈도우용 아이팟터치 해킹툴을 좀더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해킹된 2.0에는 Installer대신 Cydia가 설치됩니다.
Cydia는 Installer의 일종인데, 어플이 현재 별로 없습니다.

Installer에 있던 어플들이 2.0으로 포팅되어야 합니다.
과거 1.1.4의 어플을 혹시 PC에 갖고 있어서,
2.0 해킹후 업로드해도 실행이 불가능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윈도우에서 아이팟터치 2.0 해킹은 가능은 하지만,
아이팟터치 상태에 따라 될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고,
설사 해킹에 성공하더라도 Cydia용 어플이 별로없어서 과거 어플이 포팅되기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윈도우용 해킹툴이 나오기까지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Winpwn 2.0이 곧 나오게 되면, 2.0에서 1.1.4로 내려갈 필요없이 바로 해킹이 가능합니다.

아이팟 터치의 펌웨어를 2.0으로 업데이트 후,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단점은 속도입니다.

딱 꼬집어서 느리다는 아니지만,
어플을 실행할때 살짝 살짝 예전보다 느리다는게 느껴지고요
어쩔때는 심하게 첫화면이 다 나오기까지 딜레이가 있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길에 음악을 플레이했는데,
약 3~4초가 음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홈버튼으로 나갔다가 다시 실행해보니 정상적으로 되긴 합니다.

방금 전에는 사무실에서 지나가시던 상사분이 아이팟터치를 보고 이게 뭐냐고 물으시면서 비디오를 실행했는데, 화면에 비디오 리스트가 보여지기까지 약 2~3초 딜레이가 발생하더군요
다시 실행해보니, 딜레이는 사라졌구요.

그밖에도 다른 어플들이 뜨는 시간이 아주 약간 느립니다.
(이 부분은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닙니다.)

안정성에도 해킹된 1.1.4 아이팟 터치와 비등합니다.
App Store에서 받은 공식 프로그램도 튕겨 나가거나
터치 자체가 리셋이 되거나하는 하는일이 똑같이 발생합니다.

해킹된것도 아닌데, 이런 불안정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App Store의 문제입니다.
한국 iTunes 계정으로는 어플이 몇개 없습니다.

제대로 사용하려면 미국계정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App Store에서 배포하는 무료 어플들이
괜찮은 것도 많지만, 안괜찮은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어플 수가 많은 것은 좋지만,
무료 어플에는 이렇다할 킬러어플이 몇개 안됩니다.
AOL Radio와 Remote, Aurora Feint, TapTapRevenge정도랄까요...

weDict은 무료이지만, wordNet 영영사전만 제공되서 약간 불만입니다.
발음도 없구요.

이번주 안으로 Dev팀의 해킹툴이 곧 배포되겠지만,
2.0도 해킹하지 않고 쓰기에는 답답한게 많습니다.

2.0도 꼭 해킹해야 터치의 제맛을 느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단점 : 1.느림 2.안정성 3.App Store 무료어플의 한계

다년간 사용하던 휴대폰이 오작동과
회사 보안 때문에 휴대폰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지원 + 2년 노예계약으로 햅틱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 유저로 바라본 햅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삼성의 포장기술은 최악입니다.
박스 디자인과 박스 내부......
뭐랄까 이 가난한 모습.....
프라모델 장난감 박스도 아니고 이게 진정 정가80만원짜리 핸드폰?

햅틱 자체의 외관은 터치 계열 중에서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프라다는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뷰티나 디스코폰 같은 것보다는 훨씬 나아보였습니다.
두께도 타 기종에 비해 괜찮은 편이구요.
특히 디스코폰은 두께와 무게가 안습이었습니다.
햅틱이 일반 휴대폰보다는 약간 길지만,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과 비교해서는 크기 자체는 무난합니다.

사실, 전화 자체가 되지 않는 MP3, 아이팟 터치와 햅틱을 비교한다는게 다소 무리가 있지만,
UI를 중심으로 말하고 싶네요.

햅틱의 터치를 인식할때마다 발생되는 미세한 진동은 매우 좋은거 같습니다.
(이 점은 아이폰에도 적용되었으면 하네요.)
무엇보다 터치 방식으로 사용하는 휴대폰의 단점을 보강하고
타휴대폰에 비해 미려한 화면구성과 디자인이 좋습니다.

화면이 넓다보니, 전화하는 사람의 ....
사진과 문자등이 시원시원하게 보여서 매우 좋습니다.

다소 화소수가 작지만, 200만화소의 카메라
잘 나오는 DMB TV와 라디오등은 햅틱의 장점만은 아니겠지만,
큰 화면에서 본 다는게 다른 휴대폰과 비교불가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나 사전, 일정, 음악등과 같은 어플은 좋기는 하지만
휴대폰으로 저는 이런 걸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샀을때만 이리 저리 만져보고,
이내 시큰둥해져서 결국 사용은 전화+SMS 위주죠.
제 입맛에 안맞아서 사용을 안하게 되더군요.

저는 일정은 구글 캘린더와 직접 연동을 하고 싶고
(아웃룩 쓰기 싫습니다)
음악과 Podcast 넣기 쉬워야하고
사전은 콜린스 코빌드 같은 영영사전이 꼭 있어야 하고
게임은 쉽게 질리니 새로운게 계속 나와줘야하고...

햅틱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
터치를 해보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아이팟터치 누르는 방식으로는 잘 인식도 안될 뿐더러, 꾹꾹 눌러줘야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햅틱의 터치기술은 압력방식이라,
아이팟 터치의 방식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아이팟 터치는 손가락을 살짝 갖다대기만해도 인식을 하지만,
햅틱은 손톱으로 꾹꾹 눌러주는 스타일입니다.

둘다 동시에 사용하게 되다보니 습관의 문제가 생기더군요.
아이팟 터치를 만지다가 햅틱을 만지면 아이팟 터치식으로 입력하게되고
햅틱을 만지다가 아이팟 터치를 만지면
바보같이 살짝만 터치해도 될것을 손톱으로 누르고 있고......

둘의 방식이 다르긴 합니다만,
전에 압력식 터치를 사용하는 Palm V, Sony Clie NX80을 써오다가 아이팟 터치를 쓰게 된 입장에서
햅틱의 터치기술은 과거의 기술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압력식 터치스크린의 생명주기는 최대5년이더군요.
제 경험상 4~5년 사용하면 압력식 터치스크린은 압력 좌표를 제대로 인식 못합니다.
보정하는 어플도 있었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휴대폰을 그 정도로 오래 사용하지는 않겠지만요. ^^

아이팟터치의 정전기식 터치 기술은 오히려 손톱 같은 걸로 누르면 잘 안됩니다.
손가락 살부분으로 살짝 살짝 건디는 수준이죠.

아이팟터치의 터치 기술이 진보했다고 생각되는 다른 점은 웹브라우징을 할때 나타납니다.

일반PC화면용 웹사이트를 아이팟터치에서 보게되면,
글자나 입력창이 매우 작게 보입니다.
물론 아이팟터치에서는 탁탁~ 더블터치하면,
터치한 부분을 딱 사람이 읽기 좋은 사이즈로 좍..확대가 됩니다.
다시 더블터치하면 Full 화면으로 작아지고요.

문제는 입력창에 입력할때나, 링크를 클릭할때
매우 작은 폰트의 Full화면에서조차 아이팟터치는 손가락으로 대충 터치하면
정확하게 사용자가 원하는게 뭔지 압니다.

햅틱과 같은 압력방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손가락 터치에도 정확하고 미세하게 작동한다고 할까요?

햅틱에서 가장 실망한건 위젯이었습니다.
광고에선 아주 대단한 것으로 보여주는 배경에 달력 붙이고 하는 장면이요.

정말 쓰잘데기 없는 기능입니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랄까....
위젯이 별로 없습니다.
왜 만들다만듯한 이런걸 넣었는지....

쓸게 없어서 보통 다른화면모드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팟터치는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인스톨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작은 PC에 가까운 기계입니다.

App Store 와 Installer로 대변되는 공식/비공식 어플과 게임이
수백개가 넘쳐납니다.

이런 부분은 햅틱이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죠.
햅틱의 메뉴와 어플들은 기존의 휴대폰에 사용하던 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좀더 예뻐지고 구성을 달리해보긴 했으나,
아이팟터치처럼 혁신적이지는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햅틱은 UI나 어플, 풍부한 컨텐츠등이 아이팟터치에 비해 부족한 단점이라 봅니다.

그러나, 햅틱은 기존 삼성폰들에 비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하고,
터치방식으로 SMS를 보내고 받고, 전화를 걸고....
아직 많은 부분이 바뀌고 발전해야겠지만,
꿈꿔왔던 휴대폰에 한걸음 다가선 제품이었습니다.

아내는 제 햅틱을 갖고 놀면서 자기도 갖고 싶다고 하다가
"난 아이폰 살거야...." 한마디로 약올린다는.....
3G 아이폰이 한국에도 나온다면 노예기간내내 울거 같습니다.


새로운 아이팟 터치 Firmware 2.0이 발표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 Firmware 2.0의 가장 큰 특징을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화면은 2.0으로 업데이트 후 최초 부팅된 모습입니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안보이지만, App Store가 추가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 2.0부터는 애플의 공식 어플리케이션 배포 프로그램인 App Store가 사용됩니다.
(추후 2.0의 해킹이 배포되면, 과거에 사용하던 Installer도 추가됩니다.)

App Store에서는 다양하고 많은 프로그램들을 유료 구입하거나, 무료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iTunes에서 음악을 구입하듯이 무선랜을 통해 바로 터치로 저장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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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tore]
애플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배포용 프로그램 App Stor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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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ree 에서 무료 프로그램중 인기있는 어플의 리스트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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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별로 어플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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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tore의 검색기능으로 어플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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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보기와 작성]

각각의 어플은 어플 설명 하단에 다른 사용자의 리뷰를 읽을 수 있고,
본인이 직접 해당 어플의 리뷰를 올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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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면 상단의 우측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어플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화면에서 별등급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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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인스톨 방법]
App Store에서 인스톨하고자하는 어플이 있을때, Free 버튼을 누릅니다.
이번 예제에서는 Bloomberg 뉴스 어플을 인스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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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버튼이 Install 버튼으로 변경되고, 계속해서 Install 버튼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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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적으로 홈화면으로 이동해서
새로운 아이콘이 생성되고 아이콘의 하단에 Loading, Installing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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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이 완료되면, 홈화면에 아래와 같이 새로운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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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삭제 방법]
App Store를 통해 인스톨한 어플리케션의 삭제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먼저 홈화면에서 삭제하고 싶은 어플의 아이콘을 지긋이 누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콘이 흔들리고, 삭제 가능한 어플은 아이콘위에 "x"표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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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의 "x"표시를 누르면, 해당어플이 PC로 백업되지 않았고,
어플과 데이타를 복구 할수 없는데 그래도 삭제하겠냐고 묻습니다.
"Delete"를 누르면, 어플이 삭제되고 홈화면에서 아이콘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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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키보드]
한국 유저에게 정말이지 가장 반가운 소식은, 한글 키보드의 공식 지원입니다.
2.0에서 부터는 한글 키보드가 기본으로 지원되어,
터치에서 한글의 읽고 쓰기가 자유로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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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키보드가 기본 지원되니, 키보드 전환에 따라 한영키보드가 바뀌고
키보드에 각인된 문자가 더 커보이니, 타이핑하기도 더 수월한 느낌입니다.
타이핑할때마다, 크게 글자가 떠오를때도 한글로 나오니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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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메일의 가장 큰 차이는 Push기능이 추가되었네요.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는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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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일 설정에 Microsoft Exchange와 애플의 mobileMe가 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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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가이드]
아이팟 터치 사용자를 위한 가이드가 사파리를 통해 제공됩니다.
사파리 실행 후 북마크에 보시면, iPod touch User Guide라고 있습니다.
접속해보시면, 아래와 같이 각각의 기본 어플에 대한 사용자 매뉴얼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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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쳐]
아이팟터치 2.0에서 부터는 자체적인 화면 캡쳐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캡쳐하기를 원하는 화면에서 전원버튼+홈버튼 을 동시에 누르면,
화면이 하얗게 번쩍이면서 화면이 저장됩니다.

저장된 화면은 아이팟 기본 어플인 사진(Photo)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화면은 캡쳐후 Photo를 실행한 화면입니다.

Saved Photos에 캡쳐한 화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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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화면은 아이팟 터치의 자체 캡쳐 기능으로 저장한 화면을 Photo에서 보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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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서 연락처(Contacts)어플에 검색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App Store으로 인해 더욱 더 강력해진 아이팟 터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움이라면, weDict같은 사전류가 아직 없고,
한국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Subway, 고스톱, 고스트포탈등등...
기존에 해킹후 사용하던 어플들을 아직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조만간 해결책이 나올것으로 생각되고, 그러면  더욱 막강한 터치가 될거 같습니다.

조금 기다릴까하고 고민 고민하다....

아이팟 터치 Firmware 2.0으로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2.0으로의 업데이트는 성공적으로 마치었고, 소요 시간은 약 15~2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2.0으로 부팅후, 자체 지원되는 한글키보드도 확인하였고,

지금은 아이튠과 다량의 파일을(음악,동영상,Podcast) 싱크중이라 화면은 첨부를 못하네요.

셋팅하는데로, 2.0 어플들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2.0을 지원하는 새로운 iTunes의 배포가 시작되었습니다.

iTunes 7.7을 설치하면, 펌웨어2.0에서 사용가능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iTunes의 AppStore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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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올라온 새로운 어플들은 Firmware 2.0에서만 작동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어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유료 어플이 꽤 많이 있네요.
다 좋은데, iTunes Store가 없는 국내 사용자는 어떻게 구입해서 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존에 Installer를 통해 다운 받은 프로그램은 새로운 Firmware 2,0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2.0을 해킹을 하더라도, 과거 어플을 계속 사용할 수 없는거 같아, 2.0으로 업데이트나 해킹을 서두룰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사태 추이를 보다보면, 과거 어플을 사용하든 다른 방법을 찾든 해결될 시점이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는 iTunes에서 보여지는 여러 어플들중 한 장면을 캡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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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소파에 누워 이리 저리 여러 어플과 게임들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관심있는 것을 고르다 보니, Installer Add Queue 에 많이 저장을 했었고,
한번에 약 10여가지의 어플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플 설치 도중 Package 다운로드가 실패되고, 인스톨이 멈추었습니다.
HOME버튼을 누르고 나가보았지만, 새로 설치한 어플들도 보이지 않구요.
강제로 Respring을 했는데, 홈화면이 안나타나고 계속 Respring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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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다 싶어, 슬립버튼+홈버튼으로 강제로 전원종료...
다시 리부팅을 하니,
무시무시한 무한루프.............리부팅, 리부팅, 리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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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된 아이팟 터치를 보자니 막막...
타임캡슐 백업데이타를 아직 PC로 옮기지도 않았는데...
초기화해서 다시 복구하더라도 데이타가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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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과 연결을 해보니, 리부팅되는 시간동안 인식이 되더군요.
혹시나해서 sFTP로 접속해보니, 접속이 되서, 타임캡슐 데이타부터 PC로 다운로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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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FTP에서 오늘 인스톨했던 어플들을 Applications 디렉토리에 가서 다 지웠습니다.
아마도 여러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인스톨하다가 꼬인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지우고 다시 리부팅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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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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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터치의 홈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일단 무한루프에서는 벗어난거죠.
대부분 이상이 없었는데, 다시 인스톨러를 실행해보니, 실행불가...OTL
인스톨러가 꼬였는지, 계속 다시 홈화면으로 튕겨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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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Capsule을 실행하고, 권한문제로 잘 안된다는 Installer 백업 데이타 복구를 수행했습니다.
어차피 안되면 다시 초기화해서 처음부터 다시 해킹할 마음으로 했습니다.
Installer의 백업 데이타가 Restore되는 도중에 권한문제로 제대로 복구가 안되었단 메세지가 떴습니다.
할 수 없다 싶은 마음으로 인스톨러를 다시 실행해봤는데, 튕겨나가지 않고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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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교훈]
- 타임캡슐로 데이타 백업은 생활화하고 반드시 PC로 다운로드 해두자.
-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어플을 인스톨하는 것은 무한루프에 빠질 수 있다.
- 인스톨이 문제가 된 어플을 강제로 삭제하면, 무한루프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타임캡슐의 데이타 복구는 생각보다 강력하고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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