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에서 무선랜으로 듣는 인터넷 라디오 어플은 참 종류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AOL Radio, Pandora, Wunder Radio, FStream 등등이 있지만, 이밖에도 참 많습니다.

CBS Radio 는 다른 라디오 어플과는 다르게 CBS 라디오에서 직접 배포하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음질도 좋고, 다른 라디오 어플에 비해 주소가 바뀌어서 방송듣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없어서 안정적으로 인터넷만 된다면 어느 곳에서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CBS Radio Rainbow 에서 제공되는 채널은 음악FM표준FM으로 두가지입니다.

어플을 실행한 뒤, 듣고자 하는 채널을 터치해주시면 됩니다.

CBS Radio의 최대 장점은 음악 컨텐츠입니다. 다른 라디오 방송과는 달리 음악FM의 경우 Talking 보다는 거의 하루 종일 듣기 좋은 음악 위주로 방송을 해줍니다.

편안하게 라디오 음악을 듣고 싶다면, CBS Radio 추천드립니다.


AppStore에서 보면 미국에서 사용하는 택배 추척 어플을 볼때마다, 부러웠습니다. 우리도 저런 프로그램 하나 있음 좋겠다구요.

대한민국 택배 추적 어플 TaekBae가 AppStore에 등장하였습니다.

TaekBae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온라인 쇼핑하시고, 언제 물건이 오는지 조바심나게 기다리셨죠?
"저희 TaekBae상조에서는 묻지도 않고 따지지지도 않고, 운송장 번호만 알려주시면 택배 위치를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TaekBae를 사용해서 택배 조회를 하기 위해서는 운송회사와 운송장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우측 "+"버튼을 누르시고 상품명, 운송회사, 운송장번호를 각각 입력합니다.

상품명은 임의로 적어주시면되고, 실제 조회에는 운송회사와 운송장번호만 사용됩니다.

현재 TaekBae에서 조회 가능한 운송회사 목록입니다.

- 한진택배
- 대한통운
- 우체국
- 현대택배
- CJ GLS
- 로젠택배
- KGB
- 엘로우캡

온라인 쇼핑하실때 유용하실거 같습니다.
PC 켜고 쇼핑몰 들어가서 번거롭게 택배추적하실 필요없이 아이팟터치로 간편하게 택배조회하세요~

최근에 지른 물건이 없어서, 직접 테스트까지는 못해봤습니다.
잘 되시는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Uniqlock은 유니클로라는 일본 의류 브랜드에서 만든 일종의 위젯 시계입니다. www.uniqlo.jp/uniqlock/ 에 접속하시면 블로그에 달 수 있는 위젯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니클락 접속 : www.uniqlo.jp/uniqlock/

유니클락은 광고 같지 않은 시계로 마케팅에 꽤 성공한 케이스 입니다. 유니클락의 성공요인에는 매우 특이한 시계를 만들어서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계속 바라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유니클락은 시계를 보여주다 몇초 단위로 예쁜 모델이 등장해서 별 의미없는 행동을 하거나, 기괴한(?) 을 추고 5초만에 사라집니다. 그리곤 또 시계를 보여주다 몇초후에 다른 모델이 다른 춤을 추고, 보다 보면 그냥 궁금해서라도 멍하니 계속 보게 만듭니다.

정각에는 정각에만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유니클락에 나오는 모델들이 입고 있는 옷들이 전부 유니클로 브랜드 옷입니다. 광고를 광고로 만들지 않고, 재밌게 만들어 사용자가 호기심을 갖고 계속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유니클락이 웹에서 아이팟터치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Uniqlock은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아이팟터치에 유니클락을 설치하고 플레이해두면 위에 설명드린대로, 음악에 맞춰 모델들이 춤을 추고 사라집니다.

해킹한 아이팟터치의 경우 WinterBoard의 설정을 꺼두어야합니다. 유니클락과 윈터보드가 충돌이 일어나서, 윈터보드가 실행중이면 유니클락이 실행되다 튕겨나오게 되더군요.

재미난 어플인거 같습니다.

FStream은 아이팟터치의 무선랜을 사용해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아이팟터치 어플입니다.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FStream 라디오는 출시된지 한참이 되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특히 아이팟터치 2세대 사용자분들이 무료어플이라 많이들 쓰고 계실것으로 생각합니다.

FStream 라디오는 무선랜이 되는 곳에서 언제든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도 한국 라디오를 들을 수 있고, 한국에서 해외라디오를 들을 수 있죠.

개인적으로 저는 WunderRadio라는 강력한 아이팟터치 라디오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그 필요성을 잘 몰랐습니다. 그러다 오늘 리뷰도 쓸겸 받아보고 다른건 모르겠지만 딱 한가지 기능에 매료되었습니다.

FStream 라디오 어플만의 강력한 기능, 녹음 기능입니다.
무선랜이 되는 곳에서 라디오 방송을 녹음해두었다가, 오프라인으로 밖에 나갈때 들을 수 있는 뛰어난 장점입니다. 이어폰을 꼽아두지 않아도 녹음은 계속 되더군요.

사무실에서 소리안나게 라디오방속 녹음만 켜두었다가, 퇴근 길에 들어도 괜찮을거 같네요.이렇게 녹음된 파일은 아이팟터치에서 플레이할수도 있고, PC로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옵션에서 녹음되는 파일 형식을 Aiff와 Wav로 선택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녹음 기능이 좀더 개선되어야 할거 같아요. 파일 크기가 너무 커집니다. 파일형식을 바꿔보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 1분 정도 저장하는데, 약 10메가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이 사용되더군요.

1시간 정도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저장한다고 가정하면, 약 60분x10메가 = 600메가가 필요합니다.


FStream이 무료 어플이지만, 유료인 WunderRadio와 비교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다만 단점으로 생각되는건, 한국 라디오 방송국 URL을 일일히 다 등록해야 한다는 건데요. WunderRadio는 이미 다 등록이 되어 있고, 나라별 지역별 검색까지 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좀더 편리합니다.


그렇지만, FStream도 Preset에 보시면 다양한 장르의 전세계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는 기본 채널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쉽게 여기에 한국 라디오가 별도로 없어서 한국 라디오는 등록해서 사용해야합니다.

Name과 URL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음질도 나쁘지 않고, 다양한 장르 라디오도 들을수 있고, 한국 라디오는 몇개만 등록해도 되기에, 등록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거 같구요. 아이팟터치 무료 라디오 어플로 추천드립니다.

.한국 인터넷 라디오 URL.

SBS 파워FM mms://radiolive.sbs.co,kr/powerfm
SBS 러브FM mms://radiolive.sbs.co,kr/lovefm

KBS1 라디오한국 mms://livet.kbs.co.kr/L_RKI
KBS2 라디오한국 mms://livet.kbs.co.kr/L_RKI2

원주MBC mms://live.wjmbc.co.kr/fm989
MBC FM4U mms://minimbc.imbc.com/imbcmfm
MBC 표준FM mms://minimbc.imbc.com/imbcsfm

TBS 서울교통방송 mms://210.90.46.64/tbslive


Tides는 전세계 7,000여 지역의 밀물썰물 시간대 정보를 알려주는 아이팟터치 프로그램입니다.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예전에 Palm 계열 어플에도 유사한 어플이 있었는데요. 아이팟터치에서도 밀물썰물 시간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igh Tide : 밀물
Low Tide : 썰물

자, 그럼 이런 어플을 어디에 사용하느냐?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낚시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도 있겠구요.

제부도와 같은 섬에 들어가고 나갈때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부도의 더 정확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확인하실 수도 있겠지만, Tides를 사용해서 대강의 밀물썰물 시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부도는 날마다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

제부도는 섬과 육지가 도로로 연결되어 있지만, 밀물썰물 시간에 따라, 차량도로가 바닷물로 잠기는 시간에는 통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부도 가려고 기껏 갔더니, 차가 건너갈 수 없으면 낭패죠. 이보다는 제부도에 들어가서 놀다가 도로가 바닷물로 잠겨서 나올 수 없는 경우겠죠. ^^


밀물과 썰물이 일어나는 이유?

밀물과 썰물은 달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지구와 달이 일직전상에 놓이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커져서 바닷물이 끌려올라와서 수위가 높아지게 되고, 반대로 지구와 달이 직각으로 놓이면 인력이 감소하여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밀물과 썰물은 하루 약 2번 정도 발생합니다.


월요병 발생되는 월요일인데,
유머 하나 보세요...^^


재미난 아이팟터치 어플이 보여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Brushes라는 AppStore 유료어플인데, 아이팟터치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입니다.

Sketches나 Scribble같은 어플은 기존 사진에 선이나 도형, 메모를 추가하는 정도이지만, Brushes는 그 사용용도가 이들과는 사뭇다릅니다.

Brushes도 사진앨범에서 사진을 불러와서 그 위에 덧칠을 할수도 있고, 사진을 배경삼아 그릴수도 있는데요. 그보다는 회화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손가락 드래그만으로 놀라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줍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메뉴가 온/오프되고 드래그를 해야지만 그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확대/축소는 멀티터치방식으로 하게 되고, 확대후 화면 이동은 두손가락으로 드래그를 해주면 이동합니다.

아래 사진은 샘플 그림으로 브러쉬에 있는 그림입니다.

Brushes는 화면 확대/축소가 지원되어 보다 세밀한 그림을 손가락으로 그릴 수 있게 지원합니다. 물감 색깔과 붓의 종류(3가지 지원)와 크기로 적절히 조절하면서 손가락으로 터치를 하면서 그리게 됩니다. Undo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잘못 그려진 부분을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직접 Brushes를 사용해서 그린 그림 몇장입니다. 재미삼아 그리기에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요리를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분들에게 아이팟터치 요리책 AllRecipes를 소개합니다. AllRecipes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간만에 소개하는 무료어플같은데요, 무료지만 AppStore 상위권에(33위) 랭크되어있습니다.

디저트, 샐러드에서 시작해서 메인요리까지 또는 아침, 점심, 저녁에 어울리는 요리, 닭고기, 야채, 돼지고기등과 같이 요리재료별 검색은 물론 조리시간별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찮으면 AllRecipes의 가장 큰 특징인 화면 하단의 Spin Categories를 터치해줍니다. Spin Categories는 마치 슬롯 머쉰처럼 요리종류별, 재료별, 조리시간별 카테고리를 조합해서 요리를 자동추천해주게 되어있습니다.

Spin Categories는 요리종류만 선택하고 돌려볼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조합이 나올때까지 수많은 요리를 검색해줍니다. Spin Categories가 끝나고 View Matches를 터치해주면 조합된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요리가 나타납니다.

화면을 좌측으로 드래그해주면 다음 요리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조리법은 이 화면에서 View This Recipe | Reviews를 눌러줘야 볼수 있습니다.

요리재료, 조리법은 물론 다른 사용자들의 리뷰까지 볼 수 있습니다.

AllRecipes는 서양요리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식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리고 AllRecipes의 최대 단점은 인터넷이 되야지만 요리 사진과 조리법을 볼 수 있습니다. 검색은 오프라인에서도 되더군요. 아, 그리고 영어로 제공됩니다. ^^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요리를 찾아보고 아이팟터치의 화면 캡쳐 기능(파워버튼+홈버튼)으로 저장해두고 사용하면 좋을듯합니다.

아이팟터치로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나 다양할까? 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아이팟터치 장보기 리스트 어플입니다.

마트에 장보러 갈때, 필요한 물품 목록을 먼저 만들어서, 장을 본다면 충동구매로 필요 없는 물건을 더 사는 일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잊어버리고 오는 경우도 방지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예산에 맞게 장을 볼 수 있게 도와주게 됩니다.

가뜩이나 요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아껴서 잘 살 수 있도록 아이팟터치를 장보기에 사용해 보세요.

AppStore에는 아이팟터치 장보기 어플로 Shopper, Splash Shopper, Shopping list, Grocery IQ, Grocery Gadget, Smart Shop....등등 꽤 많은 종류의 어플이 나와 있습니다.

프로그램들은 많지만, 정작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 찾기가 힘들더군요.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장보기 어플의 필수 요소입니다.

[장보기 어플의 필수 조건]
1. 과거 입력한 물품을 재입력하기 쉬워야 함.
2. 물건의 가격정보를 볼 수 있어야 함.
3. 구입하려는 물건 값의 총합 / 구입한 물건 값의 총합이 표시되어야 함.
4. 예상한 물건 가격이 차이날때 가격을 수정할 수 있어야 함.
5. 한글 사용에 문제가 없어야 함.

대체로, 과거 입력한 물품 정보는 모든 어플들이 잘 반영해 주었고, 대부분은 자체 목록을 이미 갖고 있어서 사용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게 구현해 놓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격 정보까지 표시하는 아이팟터치 장보기 어플만을 비교하겠습니다.
- Grocery Gadget
- Splash Shopper
- Smart Shop
- Shopper
모든 어플은 AppStore 유료 버젼입니다.

1. Grocery Gadget
장보기 어플로 나름 순위권의 프로그램이지만, 한글입력이 깨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 자체 물품 리스트 초기 입력되어 있음
- 새로운 물품 추가 가능
- 카트에 담긴 물건가격의 총합 표시
- 구입하려는 물건가격의 총합 표시
- 소숫점 이하 센트까지 표시(끄는 기능 없음)
- 한글이 깨지는 치명적인 문제

2. Splash Shopper
Splash Money를 만든 제작사의 장보기 어플 Splash Shopper입니다. 장보기 리스트 기능외애도 기본적인 리스트 기능이 막강합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구입한 물건의 가격총합을 보여주는 기능이 없고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어플로 실망이 컸습니다.

- 자체 물품 리스트 초기 입력되어 있음
- 새로운 물품 추가 가능
- 카트에 담긴 물건가격의 총합 표시 기능 없음
- 구입하려는 물건가격의 총합 표시
- 원화표시 불가능 (달러로만 표시)
- 소숫점 이하 센트 표시 끄는 기능 있음
- 한글 입력 완벽

3. Smart Shop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어플인데, 4가지 칼라스킨 지원으로 상큼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소숫점 이하를 안보여주는 기능도 있지만, 가격 총합을 보여주는 메카니즘이 좀 특이합니다. 카트에 담긴 물건의 합을 보여주는 기능이 없고, 대신 예산을 입력하고 물건을 구입할때마다 예산 금액이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발상은 나쁘지 않은데, 정작 카트에 담긴 물건의 현재 총합을 알려면 머리 아파 집니다.

입력된 물건의 가격을 수정하는 방법도 약간 불편합니다. ADD를 눌러서 기존 입력된 물품정보를 활용해서 가격을 정정하고 업데이트 하는 방식입니다.

- 자체 물품 리스트 없으나 과거 입력 건 히스토리 기능 있음
- 새로운 물품 추가 가능
- 예산총액 입력(물품구입시 차감표시)
- 구입하려는 물건가격의 총합 표시
- 원화표시 불가능 (달러로만 표시)
- 소숫점 이하 센트 표시 끄는 기능 있음
- 물건 가격 수정시 Add 버튼 누르고 기존 물품을 선택해서 가격수정 함.
- 4가지 칼라 스킨을 지원 함.(블랙,핑크,브라운,레드)
- 한글 입력 완벽

4. Shopper
가장 입맛에 맞는 장보기 어플입니다.
카트에 담긴 물건가격, 사야할 물건 가격총합, 셋팅하면 더블텝으로 곧바로 가격 수정 창이 열리는 것까지 가능합니다. 화면 인터페이스가 심플하면서 꼭 필요했던 가격정보와 한글지원이 완벽한 어플입니다.
단점은 소숫점 이하 표시를 끄는 기능이 없습니다.

- 자체 물품 리스트 초기 입력되어 있음
- 새로운 물품 추가 가능
- 카트에 담긴 물건가격의 총합 표시
- 구입하려는 물건가격의 총합 표시
- 물품 리스트 이메일 전송 기능
- 가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상 편리
- 원화표시 불가능 (달러로만 표시)
- 소숫점 이하 센트까지 표시(끄는 기능 없음)
- 한글 입력 완벽

개인적으로 Shopper를 추천드립니다. 최근 등장한 Smart Shop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위의 장보기 프로그램 모두가 원화표시를 할 수 없고, 프로그램에 따라 원화에 필요없는 소숫점까지 표시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Multi Currency를 지원해줘서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보기 리스트 어플의 활용]
장보기 어플은 마트에 장보러 가기전에 필요한 물품을 적고, 기존에 구입했던 가격도 대강이라도 같이 적습니다. 이렇게 가격정보까지 입력하게 되면, 필요없는 물건은 목록에서 빼면서 이번 주 장볼 예산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마트에서는 아이팟터치를 보면서 사야할 물건을 하나씩 카트에 담고, 장보기 어플의 물건 가격과 마트의 물건 가격이 다르면, 장보기 어플의 물건 가격을 수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장보기 어플의 카트총합이 현재 구입한 물건의 총합이 됩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카트총합의 가격이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마지노선 예산을 초과하지 않도록 아껴서 장을 봅니다. 경우에 따라, 물건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서 예산을 초과한다면, 구입하려던 물품중 꼭 이번주에 안사도 될 물건을 빼면서 말이죠...

장보기 리스트 어플의 최대 효과는 마트에서 가격을 지불한 다음에 발생합니다.
마트의 가격표시 정보는 자동화가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사람이 일일히 가격태그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다보니, 전산에 등록된 물품가격과 매장의 가격 스티커가 차이가 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건을 카트에 담을 때 본 가격을 계산할 때까지 다 기억을 할 수 없지요.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이팟터치가 있습니다. 아이팟터치 장보기 어플로 카트에 물건을 담으면서 가격정보를 제대로만 반영했다면, 계산대에서 계산된 금액과 매장의 가격표시가 다를때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영수증 총합과 아이팟터치의 총합이 일치하면 물건 가격이 다 정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럴때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시면 되겠고, 만약에 금액이 다르다면, 영수증상의 물건가격과 아이팟터치의 물건가격을 비교하여 차이나는 부분을 찾고 매장에서 재차 확인합니다. 재차 확인하는 이유는 아이팟터치에 입력을 잘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의 실수가 확실하다면, 고객센터로 가서 영수증과 문제를 이야기하시면 5,000원짜리 상품권을 받게 됩니다. 요즘은 마트에 잘 안가서 그렇지만, 예전에는 한달에 한번씩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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