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올리버, 라자니아.
.요리Story. :
2008/03/28 22:44
제가 좋아하는 요리 스타일을 가진 멋진 영국 청년입니다.
유학 시절, 저는 요리 프로가 그렇게 재밌을 줄이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TV 앞에 붙어서 제이미의 속도감 있는 요리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제이미에 견줄바는 못되지만, 제가 추구(?)하는 프리 스타일 요리와 제이미의 요리하는 방식은 비슷비슷한 구석이 많은거 같아요.
계량을 하지 않고, 감으로 하는 요리, 재료와 Recipe에 구애 받지 않고 있는 재료로 상상력을 가미하는 요리.
워낙에 제이미 요리 프로를 좋아하다보니, 아내로부터 제이미 올리버의 책과 DVD 선물을 받았어요.
DVD는 아까워서,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ㅡ.,ㅡ
DVD에서 한 번 보고, 만들어 본 제이미 올리버 스타일 라자니아입니다.
재료는 대형마트에서 치즈와 라자니아면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라자니아면이에요.
옆에 사진은 후레쉬 모자렐라 치즈입니다. 라자니아에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양의 치즈가 들어가더군요. 보통 치즈 종류만 3~4가지 정도는 기본인거 같아요.
홈플러스에 치즈 종류가 다양해서 좋은거 같아요.
다음에는 또 다른 스타일의 4 Cheese Lasagne를 올려드리겠습니다.
Recipe
1. 양파1, 마늘2 정도를 다지고 올리브 오일을 두룬 팬에서 살짝 볶습니다. 이때 소금과 후추는 아주 약간.
2. 볶은 양파에 버터를 2~3숟가락 정도 떼어서 팬에 넣고 시금치 반단정도를 씻어서 잎 위주로 넣고 같이 볶습니다.
3. 라자니아 면은 소금과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른 끓는 물에 4~5분정도 끓여서 돌돌 말 수 있는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 키친 타올로 물기를 닦아 줍니다.
4. 라자니아 면에, 볶은 양파와 시금치를 얹고 일반 모짜렐라 치즈를 크게 자르고, 그 위에 파마산치즈를 갈아 넣습니다. 그리고, 돌돌 말아줍니다.
5. 믹서기에 토마토3, 허브(뭐든 좋습니다.저는 로즈마리와 바질 약간), 설탕,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갈아줍니다. 원래는 후레쉬 바질 잎을 넣어야 하는데... 없으면 없는대로, 시금치 잎이나 파슬리 가루 약간만 넣으셔도 되요.
6. 믹서기에서 살짝 갈고, 오븐용기에 담습니다. 그 위에 돌돌 말아 놓은 라자니아를 하나씩 넣습니다. 한 면을 다 채우면, 후레쉬 모짜렐라, 일반 모자렐라 피자 치즈, 파마산 치즈를 그 위에 다시 가득하게 뿌려줍니다. 혹시 시금치 볶고 남은재료가 있으면 이것도 함께 위에 다 넣어주세요.
7. 210도 정도에서 10분~15분 가열한 오븐에 준비한 오븐 용기를 넣고, 210도~220도에서 약 30분 동안 조리를 합니다. 한 15~20분정도 하시고 위에 치즈가 익어 가는게 보이시면, 온도를 점차 내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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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라자냐 완전 좋아하는데..채식주의자라 힘들었습니다..ㅠㅠ
완소 레시피 완전 감사합니다!!
이웃블로거로 추가하고 갑니다~~
채식주의자시군요...
근데 궁금한것이 채식주의자분들은 우유, 계란, 치즈등은 잘 드시는건가요???
그냥 음식으로써 육류만 섭취 안하시는건지?
사실 실생활에서 하다못해 약 캡슐을 만들때도 소나 돼지를 사용하는것으로 아는데, 이런건 상관없는것인지...
인간이 살기 위해 가축을 도살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 동물학대로 바라보는 시각이라면 먹는 것을 제외하고라도 너무나 포기해야할 것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냥 무척 궁금합니다. 채식주의라는게 어떤 기준으로 봐야하는건지...
네~다들 그런걸 궁금해 하시더라구효~
채식주의자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4발다린 동물만 먹지않는, 즉 가금류부터는 먹는 쎄미 베지테리언,
육지사는 모든 동물은 먹지 않고, 해산물과 생선부터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
동물과 해산물과 생선 모두 먹지 않고, 동물의알(계란)과 유제품은 먹는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동물과 해산물,생선,동물의알까지 먹지 않고 유제품만 먹는 오보 베지테리언,
일체 동물성 식품은 먹지않고, 유제품과 벌꿀조차도 먹지 않는 비건 베지테리언.
저는 페스코베지에 속하구요, 가능한 평소에 생선과 계란은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ㅠㅠ;;
저는 동물보호운동가라서 먹지 않는것이구요. 대부분의 동물보호운동가들은 비건이시거나,
락토베지 이십니다.ㅎㅎ
게다가 소껍질을 사용한 젤라틴이 들어간 캡슐약이나 젤리같은것도 먹지 않구요.(이건 동물에 해당되므로 저도 먹지 않습니다.)
동물이 재료로 들어간것은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강상이나 체질상 채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처럼 동물보호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가죽제품, 모피제품, 심지어는 동물실험을 거친 약이나 화장품, 세제 등등의 물건들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고, 본의아니게 까다로워질수 밖에 없고, 불편함이 있을수도 있지만.
조금의 불편함과 조금의 욕심을 버리고,
사랑하는 동물들을 생각하니- 안먹고, 안쓰고, 안입게 되더라구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채식이나 동물보호에 대한 한국사람들의 선입견을 없애는 일이라면 언제든..!! 입니다^^
와~ 이렇게 자세한 말씀을 해주시는 정말 좋습니다.
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분들의 신념을 깊이 존중합니다.
그리고, 광우병이나 기아문제는 인간이 고기를 얻으려는 욕심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보다 더 많은 고기, 고기, 고기.....
그러다보니, 인류는 부메랑처럼 이제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구요...
그러한 욕심이 유전자 조작된 콩과 옥수수와 같은 곡물에도 시작되어 앞으로 어떤 부메랑이 또 돌아올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