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내로부터 생각지도 않은 비싼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남자들은 어른이 되어도 장난감을 버리지 못하고 더 값비싼 것을 갖고 싶어하는 거 같습니다.

Apple에서 출시된 iPod Touch 16기가 모델을 선물 받았습니다. 너무 갖고 싶었던 거라, 포장 뜯기도 아까워서 한참을 꾹 참았습니다.

iPod Touch는 그전시대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디지탈화하는데 성공한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커버플로우로 앨범 쟈켓을 보고 고르면서 음악을 듣는 것은 음악을 더 이상 귀로 듣는 것이아니라, 눈으로 보고 듣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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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은건 좋은데, 막상 아이팟을 갖게 되니,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유무선 공유기등등 액세사리 구입비용도 만만치 않을거 같습니다.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탓에 당분간은 최소한의 구입만을 생각중인데, 언제 또 마음이 바뀔지 모르죠.

액세사리 제1순위로 구입한 제품이 코집(Cozip) 케이스입니다. 이번에 클리앙(www.clien.net)에서 공구하는 것을 보고 구입하게되었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사이에서 고민하다 레드색상으로 선택하였구요. 문양은 아래 사진처럼 베로니카 문양을 신청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예쁘게 나온거 같습니다. 남자가 좀 여성스러운 케이스를 갖고 다니는거 같은데, 제가 예쁜 걸 좋아 하다보니...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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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해킹을 할 예정인데, 아직은 기본 어플만으로도 재밌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사 사무실에서도 무선랜이 잡혀서 짬짬히 사용하고 있는데, 활용도를 높이려면 집에 유무선 공유기는 꼭 필요할거 같습니다. 무선랜 없이는 터치의 기능을 반밖에 사용못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무선 공유기는 ipTime G시리즈를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속도는 G504가 가장 좋은데 가격이 5만원이 넘고 G104는 3만원인데 속도가 좀 딸리는거 같구요. 돈 때문에 고민중입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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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는 해킹을 안하고 기본 기능을 익히고 활용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메일은 원래 Gmail을 사용하고 있어서 간단히 Gmail 계정과 패스워드만 셋팅하니 메일 송수신이 매우 잘 됩니다.

주로 사용하는 메일계정이 개인적인 Gmail과 회사메일인데요. 회사 게시판에서 얼핏 본 기억이 있어서 찾아보니, 회사 메일서버에서 POP3와 IMAP을 서비스 해주고 있더라구요.

POP3와 IMAP의 차이는 쉽게 설명 드리면, POP3는 MP3처럼 다운 받아서 보여주고, IMAP은 Streaming으로 보여준다고 말 할 수 있구요. IMAP은 터치에서 메일을 확인하면 PC에서 체크해보면 읽은걸로 되어 있습니다. POP3도 비슷하게 구성은 할 수 있지만, IMAP이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한거 같습니다.

설정은 Settings>Mail>Add Account 에서 회사IMAP 서버및 계정정보를 등록하구요.

문제는 입력을 다 하고, Save 버튼을 누르면, IMAP서버를 확인한다고 메세지가 뜨는데, 여기서 진행이 안되더라구요. 계속 기다리면 SSL 모드를 끄고 시도하겠느냐고 물어보는데, Yes 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차례 시도하다, 여기서 진행이 안되서 새로운 메일 계정 자체가 저장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Wireless를 강제로 끄고 다시 입력했습니다. 그러자 IMAP서버 확인없이 계정정보를 저장하겠느냐고 물어봅니다.

계정정보를 저장하면 Settings에 새로 등록한 회사메일계정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이 계정을 눌러보면 맨 아래 Advanced 항목이 있고, Advanced에서 SSL 항목들을 모두 Off하고 Wireless 다시 켜고 Mail 프로그램을 실행하니, 회사 메일이 수신 됩니다.(SSL Off여부는 회사메일 셋팅에 따라 다르겠죠)

1. Wireless Off (Verifying IMAP Server 단계 없애기 위함)
2. Settings>Mail>Add Account 에서 회사 IMAP 정보 입력
3. Save
4. 새로 등록한 IMAP 계정의 Advanced 항목에서 SSL 모두 Off
5. Wireless On 하고 Mail 사용

메일 프로그램에 Gmail과 회사메일 계정이 두개 생성되어 따로 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아이팟 터치는 어플5종 포함된 뉴터치 16기가입니다.
선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해킹은 안했지만 그냥 갖고 놀기에도 무궁무진 흥미진진합니다.

사실은 다운그레이드했다가 몇번씩 jailbreak하면서 업그레이드하기가 귀찮아서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Ziphone을 알게 되었는데요. Ziphone은 펌웨어의 다운그레이드 없이 곧바로 jailbreak를 해주는 건데, 제작자가 iPhone용으로 원래 개발한거라 터치에는 해킹시 잘 안맞는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터치 8기가는 성공했다는 포스트를 많이 보았는데, 16기가는 아직 안된다는군요.

그런데, 이 친구가 몇일전에 아이팟 터치 32GB를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곧 터치용 Ziphone이 등장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여태 소식이 없다가 오늘 포스팅이 올라왔더라구요.

주문한 아이팟 터치를 약간의 문제로 아직 못받았다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다행히 해결되서 이번주에 곧 받을거고 터치에 발생되었던 jailbreak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터치16기가 사용자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다운그레이드 없이 간편하게 해킹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STATUS
I have not received the iPod yet
there was a little problem now solved.

This week I'll probably receive it.
And probaly fix the problem.

Stay tuned !

Version 2.5c is RELEASED.
Click on Download ZiPhone to get it !

출처 : http://www.ziphon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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