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팟터치의 Lock화면에서 일정보기 어플로 최고의 어플은 Intelliscreen입니다. 일정뿐만이 아니라, 날씨, 메일, 뉴스까지 선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능 때문에 오히려 간결하게 실행되지 못하고 어플이 좀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또한 Intelliscreen은 Cydia어플임에도 유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매우 심플하게 일정정보만을 아이폰/아이팟터치 Lock 화면에 보여주는 Cydia 어플 Lock Calendar를 한번 써보세요.

Lock Calendar는 Cydia 무료 어플입니다.

Lock Calendar는 Cydia 어플이기때문에, 해킹된(Jailbreak)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순정폰/순정팟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실제 실행된 Lock Calendar의 모습인데, 저의 실제 업무일정이라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실행속도도 Intelliscreen에 비해 빠르고, 가벼운 느낌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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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팟터치 기본 설정 어플에서 Lock Calendar의 화면 설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Lock 화면에 보여질 캘린더를 선택할 수도 있고, 보여질 일정갯수와 보여지는 색상과 디자인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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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iscreen의 일정정보만 필요하신 분이라면 Lock Calendar가 훌륭한 대체 어플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PDA에서 유명했던 오피스 문서 어플 Documents to Go가 아이폰/아이팟터치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워낙 과거에 명성이 높았던 어플이라 이번 출시로 매우 기대되는 어플이었습니다.

더우기 비슷한 오피스 어플인 Quickoffice가 출시되었지만, 한글 문제로 인하여 한국내 사용자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어서 Documents to Go를 더 기다렸는지도 모릅니다.

Documents to Go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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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s to Go는 Desktop 과 파일 교환을 할 수 있는 버젼과 익스체이지 서버 이메일 첨부 문서를 지원하는 Exchange 버젼 두개로 출시 (Exchange 버젼은 Desktop 기능 포함)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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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s to Go는 Microsoft사의 워드파일을 읽고, 쓰고, 수정하기가 가능합니다. 그밖에 HTML, 이미지, 엑셀, 파워포인트, PDF 파일은 현재 읽기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제작사는 엑셀도 쓰기, 수정하기가 가능하도록 곧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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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기능의 Quickoffice가 워드와 엑셀까지 읽고, 쓰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좀 늦은 대처인거 같습니다.

Documents to Go에서 워드 파일을 열어서 블럭 설정후 Cut, Copy & Paste를 할 수 있습니다. 블럭 설정은 화면에서 더블 터치후 화면을 드래그 해주면 됩니다. 그밖에 다양한 편집 툴이 제공되어 문서 편집을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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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하단의 다양한 편집 툴들이 나열되어 있고, 슬라이드 방식으로 편집 툴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가로/세로 전환은 기본적인 기능이고, 확대/축소도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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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모드에서는 가로쓰기도 지원되어 보다 빨리 키입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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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Documents to Go는 기대와는 달리 한글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Documents to Go에서는 한글을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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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s to Go의 명성에 걸맞는 International Office Application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영문 오피스 사용자들은 좋겠지만,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한글 오피스 사용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듯 합니다.


IT관련 업체에 근무하시는 분이라면, '전자신문'을 사내에서 구독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다할 경쟁 상대가 없기도 하지만, 한국내 IT관련 일간지로는 최고라고 할만하죠.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볼 수 있는 전자신문어플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전자신문 어플은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iTunes 바로가기

전자신문 어플은 드림위즈에서 제작하였습니다. 드림위즈는 아이폰/아이팟터치 어플 개발과 한국내 개발자를 위한 별도의 Publish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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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경제,생활,문화등 전자신문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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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포토 카테고리에서는 사진만을 따로 모아서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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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표는 일종의 북마크 기능으로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가 편리합니다. More를 누르면 북마크와 더불어 메인화면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른 카테고리로 기사를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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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서는 글자크기, 기사 보존일, 싱크하는 기사갯수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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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포함된 기사는 이미지까지 포함해서 기사를 읽을 수 있고, 멀티터치를 지원하여 화면을 확대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로보기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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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어플은 오프라인 보기도 지원합니다. 무선랜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기존에 다운로드 받아두었던 신문 기사는 자유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지원으로 아이팟터치 사용자에게는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신문기사를 읽어오는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어야 비로서 해당 카테고리의 기사를 다운로드하는 거 같습니다.

신문기사를 다운로드하는 방식을 RSS 리더 어플처럼 총 몇개의 기사중 몇개를 다운로드 하는지 Progress Bar 같은 것이 보이면 좋겠고, 한번에 모든 카테고리가 자동으로 다운로드 되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셋업화면에 다운로드 받고 싶은 카테고리를 사용자가 ON/OFF해서 선택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가로보기는 모바일 장비의 작은 화면에서 지원되면 더욱 편리하게 전자신문 어플을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대체로 신문이나 RSS 어플은 아침 출근 시간에 한번 실행해서 자동으로 모든 기사를 다운로드 받게 한뒤, 출퇴근 길에 읽는 편이라는 점을 잘 반영해주면 좋겠습니다.

전자신문 어플은 IT관련 기사를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으로 기존에 전자신문을 자주 보던 분이라면 추천해드릴만 합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의 OS는 멀티태스킹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홈버튼을 누르게 되면, 실행중이던 어플은 종료되고 다른 어플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모바일 장비에서의 멀티태스킹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랜 기간 Palm OS를 사용하면서 직관적이고 심플한 구성이야말로 모바일 기기에서 필요한것이고 오히려 빠르게 종료되고, 빠르게 실행되는 구조가 모바일 기기에서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싱글태스킹만 수행하는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기능으로는 불편할때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eBook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고자 할때, 읽고 있던 eBook을 종료하고 사전어플로 단어를 찾아보고 다시 eBook을 보아야 합니다. 매번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해야하는 이런 번거로움은 멀티태스킹을 부르짖게 됩니다.

Cydia 어플에는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유틸리티 Backgrounder가 있습니다. Cydia어플이므로 순정폰/순정팟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해킹된(Jailbreak) 아이폰/아이팟터치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Backgrounder 는 Cydia 무료 어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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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dia에서 인스톨하게되면 자동적으로 Backgrounder는 실행상태가 됩니다. Backgrounder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Backgrounder 사용법.

1. 어플 실행도중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백그라운드로 실행
2. 어플 실행도중 홈버튼을 짧게 누르면 일반적인 정상 종료
3. 백그라운드로 실행중인 어플을 종료하려면 해당 어플을 실행해서 홈버튼을 다시 길게 눌러서 종료함.

.Backgrounder 사용예제.

1. 일반적인 AppStore 어플을 실행합니다. 예를들어 eBook어플인 Stanza 또는 Twitterfon.
2. 현재 실행중인 일반 AppStore 어플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게 하고 싶다면 홈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3. 홈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Backgrounding Enabled 되었다는 메세지가 보이고 홈화면으로 빠져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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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홈화면으로 나왔지만, 좀전의 어플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중인 상태입니다. 아이콘 하단에 백그라운드 실행중임을 나타내는 표시가 보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날씨어플이 현재 백그라운드 실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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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른 일반 어플, 예를들어 사전어플등을 실행했다가 정보를 확인하고 살짝 홈버튼을 눌러서 정상 종료합니다.
6. 백그라운드로 실행중인 원래 실행했던 어플을 다시 실행합니다. 이때, 어플은 실행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화면에 금방 나타나게되고, 트위터어플같은 경우에는 리프레쉬도 해놓게 됩니다.
7. 백그라운드가 한번 Enable된 어플은 몇번을 짧게 홈버튼을 누르고 빠져나가도 계속 백그라운드로 실행됩니다.
8. 백그라운드 실행을 중지하려면 어플을 실행하고 다시 한번 길게 홈버튼을 누릅니다. (Backgrounding Disab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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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상태에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Backgrounder에서는 몇가지 세부적인 셋팅 항목을 지원합니다.

Mode에서는 백그라운드 기능 Enable / Disable 기능을 사용하거나, 윈도우 작업관리자처럼 실행중인 프로세스를 보고 실행을 중지할 수 있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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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on은 실행방법을 홈버튼을 길게 누르는 방법과, 홈버튼을 더블클릭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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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_Specific에서는 일반 AppStore 어플중 항상 백그라운드 모드로 실행하고 싶은 어플을 선택하거나(Always-enabled), 백그라운드 모드로 항상 실행되지 않도록 하는 메뉴(Blacklisted)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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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서론에서 말씀드린대로 아이폰/아이팟터치는 백그라운드 작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시스템입니다. 정상적인 어플 종료는 여러분이 어플을 실행하다 홈버튼을 눌러서 빠져나올때, 어플의 현재 상태를 저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Backgounder를 사용하여 여러가지 어플을 실행중이라면, 메모리가 부족한 상황이 되었을때 아이폰/아이팟터치는 자체적으로 실행중인 어플을 강제 종료합니다. 이 경우 비정상적인 실행과 종료이기때문에, 어플의 현재 상태가 저장되지 않습니다.

Backgrounder는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한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부분적으로 백그라운드로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eBook, RSS Reader를 보거나, 메신져를 켜두거나, 트위터를 할때, 사전이나 기타 다른 어플을 잠깐 실행하고 다시 원래 프로그램으로 쉽게 돌아올 수 있는면에서 활용도를 더 높여주는 유틸리티입니다.

트위터 어플들은 어플을 정상 종료하게되면 오프라인에서 글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또는 어플을 종료하고 잠깐 다른 것을 보고 트위터 어플을 실행하면 초기 로딩도 한참 걸리지요. 하지만, Backgrounder를 사용하게 되면 로딩이 필요없이 화면전환으로 빠르게 볼수 있고,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리프레쉬되어 새로운 글을 확인하기도 보다 편리합니다..

Backgrounder로 아이폰/아이팟터치를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세요. ^^

얼마 전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에서의 선언에 따라, 네이버의 모바일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가 모바일 사업을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의 커다란 Wave라는 인식에는 모두가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DAUM에 이어, 네이버의 모바일 진출은 사용자에게는 반가운 일입니다.

네이버의 AppStore 어플 출시가 몇개 있었지만, 독창성이나 질적인 면에서 다소 아쉬운 면이 많아, 모바일 사업을 그저 구색 맞추기식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염려도 하게 되더군요. 그렇지만, 모바일 간담회를 통해 네이버도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가 끝난 이후, 네이버가 선보이는 첫번째 모바일 에피소드 1은 네이버 웹툰입니다. 네이버 웹툰은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네이버의 웹툰 만화 컨텐츠를 볼 수 있는 매우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네이버 웹툰은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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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네이버의 웹툰 컨텐츠를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어플의 최대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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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의 편리한 특징중 하나는 다운로드 기능입니다. 원하는 웹툰을 원하는 기간만큼 설정하여 다운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기능은 무선랜 환경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팟터치 사용자를 고려한 매우 훌륭한 서비스입니다. 다운로드 받은 웹툰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웹툰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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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받은 웹툰은 최대 30일까지 보관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자동 삭제됩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다시 다운로드 받으면 또 다시 30일간 보관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웹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잠깐! 30일 기간 제한에 관하여.
다운로드한 웹툰에 대해 30일 기간 제한을 두는 것은, 저작권과 관련이 있습니다. 웹툰 만화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네이버와의 계약이 종료된 웹툰은 모바일 기기에도 보관할 수 없다는 저작권 보호 취지에 따라 모든 저작물에 30일 기간 제한을 두고 자동 삭제하도록 하였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멀티터치로 화면 확대축소는 물론 가로세로 모드를 자동 지원합니다. 만화 자체를 볼때에는 가로모드로 보는 것이 딱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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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보는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메뉴없는 Full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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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웹툰 어플은 아이폰/아이팟터치로 즐길 수 있는 재미를 한가지 더 추가해주었습니다. 여러분의 출퇴근, 등하교길과 화장실에서도 재밌는 웹툰을 즐겨 보세요. 네이버의 웹툰 어플, 강력 추천드립니다.


    momo 무료 이벤트  

제작사인 MK HQ의 ksjun님의 협찬으로 momo 어플의 무료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꾸준히 momo를 사용해 주실 분들이 신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omo는 AppStore에서 $4.99에 판매 중인 유료 어플입니다.

momo를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실지  간략히 댓글을 남겨주시면, 다섯분에게 momo의 프로모션 코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댓글 남기실때 이메일은 필수입니다.

momo의 프로모션 코드는 미국 AppStore계정을 갖고 계신 분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momo가 어떤 메모장인지는 momo에 대한 소개 글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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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이벤트 종료.

momo 어플 무료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섯분을 선정해서 프로모션 리딤 코드를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그외, 트위터로 Following하시는 몇분에게도 추가적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리딤을 못받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무료 이벤트를 갖을 수 있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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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팟터치는 오피스 같은 어플도 구현되는 매우 강력한 기계입니다. 그렇지만, 작은 화면의 모바일 장비의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와 같은 모바일 장비의 특성상 사람들이 정말 쓰기 좋은 어플리케이션은 기능상 심플하면서 유저인터페이스는 깔끔한 것을 선호하게 됩니다. 또한, 모바일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데스크탑 또는 웹서비스와의 연동을 사용자는 바라게 되죠. (이런 사항을 어느 정도 충족하는 무료 어플 gNotes도 있습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기본 메모장은 심플하고 예쁘지만, 메모 몇개를 넣다 보면 초기 구동이 심각하게 느려지는 단점과 웹서비스와의 연동이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게 됩니다. 3.0부터 데스크탑과 싱크가 된다고 하는데, 과거의 Palm Desktop 수준일지는 출시가 되어봐야 알겠죠.

momo는 아이폰/아이팟터치 노트 어플로 심플한 구성과 화면으로 모바일 장비에서 사용하기 좋은 매우 매력적인 모습입니다. 또한, momo는 momolog.com이라는 자체 웹서비스가 제공되어 momo에서 작성한 글과 momolog.com 웹에서 작성한 메모가 서로 양방향 싱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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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와 momolog.com은 클리앙 유저이신 ksjun님의 MK HQ에서 제작하였습니다. ksjun님이 오랜 기간 PDA를 사용해오시다가 필요한 부분들을 사용자 입장에서 적용해서 개발하여, 그 무엇보다 사용자 만족도가 높을것으로 생각합니다. ksjun님은 아이폰/아이팟터치용 클리앙 어플을 제작해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momo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iTunes 바로가기

momolog.com은 무료 웹서비스 입니다.
momolog.com 바로 가기 : http://momolog.com

    momolog.com 웹서비스  

momolog1
momolog.com은 구글계정을 사용합니다. momolog.com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을 먼저 만드시고 momolog.com에 로그인하면 됩니다. 기존에 구글계정이 있으신 분은 새로 만드실 필요없이 기존계정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momolog.com의 특징은 Lifetime 데이타베이스라고 할 정도로 생각나는 그 무엇이건 기록하고 다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Timeline형식으로 메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일기장과 같은 다이어리로 사용해도 훌륭한 웹서비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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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log.com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PDA사용자를 위한 Import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PDA를 사용하던 많은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momolog.com를 사용할 수 있는 import지원은 정말 좋습니다. momolog.com에 있는 자료를 csv형태로 export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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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log.com에서 지원하는 import 파일.
- 아웃룩 노트(PC)
- Palm Desktop 메모장 (Only 윈도우버젼)
- Daynotes 메모 (Palm/WM/PC)
- momo (계정 이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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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새로운 메모를 작성하는 모습입니다. momolog.com의 단점은 글쓰기 창이 너무 작은 문제가 있습니다. 간략한 메모를 작성할때는 상관없겠지만, 내용이 조금만 길어지게되면 전체적인 글을 보면서 작성하기가 어렵습니다. 글쓰기 모드는 좀 더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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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log.com과 momo는 폴더의 개념이 현재는 없습니다. Tag 기능만 제공 됩니다만, Tag로 충분히 커버가 되므로 폴더가 굳이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momolog.com의 UI는 간결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반응속도와 처리속도가 매우 빠른 장점으로 신속한 메모작성이 가능합니다. 구글노트의 굼뜬 반응에 메모작성하다가 momolog.com으로 작성해보니, 차이가 확연합니다.

    momo 아이폰/아이팟터치 어플
 

momolog.com의 개인 자료는 momo라는 아이폰/아이팟터치 어플과 싱크되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메모광이 될 수 있습니다. momolog.com에서 로그인했던 구글 계정을 momo 어플에도 설정을 해주고 싱크 과정을 한번 거치게되면 momolog.com의 모든 글과 Tag가 momo어플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About Sync : 싱크 과정은 최초 설정하면서 한번 강제 싱크과정을 거쳐서 memolog.com의 글을 가져오고 그 다음 부터는 설정의 자동싱크 기능을 ON해두면 특별히 싱크버튼을 다시 누르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싱크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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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별로 메모를 볼 수도 있고, All memos에서 모든 글을 한꺼번에 볼 수 도 있습니다. 글목록은 Timeline순서에 따라 화면에 표시됩니다. 글내용을 보는 화면에서는 하단의 eMail 버튼을 터치하면 글 내용을 아이폰/아이팟터치 기본 메일 어플을 사용해 이메일을 발송할 수 있습니다. 위아래 방향키 아이콘으로 이전글과 다음글을 쉽게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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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이 짧은 메모는 한 화면에 볼 수 있고, 장문의 글은 See More 를 누르면, 보다 큰 화면에서 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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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 하단의 캘린더 아이콘을 터치하면 Timeline을 글이 작성된 일자가 달력에 표시되고 이동하고자하는 일자를 선택해서 글을 쉽게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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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모드에서는 글의 작성 시기, 글의 내용, 글의 Tag까지 모두 수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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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기능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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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만의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메모된 내용중에 이메일이나, URL이 들어 있는 경우에 자동으로 글보기 화면 하단에 이메일과 URL버튼이 만들어지고, 원하는 이메일이나 URL을 터치하면, 이메일 프로그램 또는 사파리가 자동 실행되어 아이폰/아이팟터치 기본어플과의 연계성과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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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 메뉴에서는 랜드스케이프 모드, 테마적용, 자동싱크, 정렬 순서, 영문폰트, 폰트사이즈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기장(다이어리)기능을 사용할때 다른 사람이 열어보지 못하도록 Lockcode라는 비밀번호 기능도 내장하고 있어 셋팅에서 설정만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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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모드 전환이 자유롭게 지원되어 글을 보거나, 새로운 글을 작성할때 보다 큰 키보드에서 타이핑을 할 수 있어서 글작성 속도는 물론 오타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글 작성 모드의 우측의 아이콘은 리스트 형 글 작성에 매우 유용하여 Toggle 형태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는 특이하게도 Undo와 Redo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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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기능은 사진을 첨부한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momo 하단의 카메라 버튼은 사진을 첨부한 새로운 문서를 작성하는데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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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momo에서 작성한 이미지 첨부된 메모장 내용을 momolog.com에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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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몇가지 단점들이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momo와 momolog.com을 만든 제작진의 발빠른 피드백과 업데이트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momo라는 점이 사용자로써 만족도가 높은 어플과 서비스가 되가고 있습니다. iTunes 평가도 별4개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omo와 momolog,com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잘 만들어진 아이폰/아이팟터치용 메모,노트,일기장어플과 웹서비스입니다. 기능이 복잡하지도 않으면서 꼭 필요한 기능과 깨끗한 UI, 안정성은 아이폰/아이팟터치 메모장으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게임을 제외하고, 요즘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아이팟터치 어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기본 어플은 제외하고 최근에 비교적 (자주)사용하는 AppStore와 Cydia 어플로만 글을 작성합니다.

기본 캘린더 위주로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Saisuke를 사용해볼까하고 병행해서 써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Saisuke의 다양한 뷰모드와 알록달록한 다이어리 같은 화면이 마음에 들죠.

오프라인 맵을 사용해서 구글맵지도를 담아서 사용중입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어디에서나 지도 하나를 들고 다니니 마음이 한결 든든합니다.

    3. 다음맵  
주로 구글맵을 사용하지만 온라인에서 Shop조회나 대중교통 알아보기, 로드뷰볼때 좋습니다.

    4. Things  
꾸준히 쓰고는 있는데 게을러져서 요즘 사용이 뜸합니다. ㅡ.,ㅜ

    5. eWallet  
중요한 개인 정보를 담고 있죠.
데이타 입력해 놓은거 때문에 사용하기는 하는데, 인터페이스가 PDA방식이라 화면 보기도 좀 불편하고 SPB Wallet으로 바꿀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6. WeDict  
콜린스 코빌드 같은 사전데이타도 많이 확보해놔서 저에겐 이만한게 없습니다.
2008/12/08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아이팟터치 WeDict 사전데이타.
2008/12/04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아이팟터치 WeDict Pro 1.3과 최근 영어사전 어플 비교.
2008/10/02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American Heritage Dictionary vs Collins CoBuild(WeDict).
2008/08/20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AppStore] 필수 사전어플 WeDict Pro의 셋업.
2008/07/16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AppStore] AppStore의 전자사전 weDict.
2008/07/08 - [.아이팟터치Story.] - .아이팟 터치로 영어공부 : weDict의 단어장 기능.

    7. StepTrakLite  
아마 어플 사용 빈도수로 치면 STL도 상위권에 속할겁니다.
운동을 위해 항상 저와 함께 하는 만보기 어플이죠. 트위터로 스텝수를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8. Grip  
최근에 소개한 이메일 알리미입니다.
어느 화면에서나 이메일이 오면 즉시 팝업으로 알려주어서 활용성 최고입니다.

    9. SBSettings  
주로 무선랜 껐다 켰다할때와 시스템 리부팅할때 사용하기 편하죠.
BossPrefs에서 SBSettings로 옮겨왔습니다.

개인 일정과 날씨만 보이도록 설정해서 Lock 화면을 활용중입니다.
역시 강추.

    11. AirSharing  
저만의 이동식 디스크이자, 문서보기 어플.

    12. Streaks Free  
운동한 날을 달력에 표시해주는 것으로 사용중입니다.
한눈에 운동한 날도 관리하고 뭔가 동기도 부여해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해줍니다.

    13. WeightBot  
저의 몸무게 기록 어플. 아침에 샤워하고 항상 체중계로 달려가서 몸무게를 기록합니다.

    14. Twitterlator / Twitterfon / Twitterrific / Tweetie  
트위터 클라이언트 어플입니다.
도무지 4개 중에 어느것을 사용할지 마음을 못 정합니다.
결국 4개 번갈아 가면서 기분에 따라 사용합니다. ㅡ.,ㅡ
2009/05/10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새로운 아이폰/아이팟터치 트위터 어플 Twitterrific Premium 2.0.
2009/04/15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아이폰/아이팟터치 트위터 어플 비교, Twitterfon vs Tweetie.

    15. gNotes  
구글 노트와 자동싱크되고 단순한 기능으로 무장한 꽤 괜찮은 노트 어플입니다.
레인보우노트가 구글Docs와 싱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대체품으로 gNotes를 쓰고 있습니다.
나름 만족합니다.

    16. Shopper  
장보기 어플로 이만한 어플을 못봤습니다.
아이템별 가격표시, 카트의 금액 총액이 표시 되어 최고입니다.
의외로 가격표시되는 장보기 어플이 별로 없습니다.

    17. TaekBae  
택배 주문하고 이걸로 간편하게 조회할때면, 정말이지 개발자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18. CBS Radio  
그냥 조용히 한국 음악이 듣고 싶을때면 듣고 있어요.

    19. AllRecipes  
가끔 뭐 해먹지하고 고민스러울때, 휘리릭하고 요리 찾아 보고 만들어 먹습니다.

    20. Byline  
죄송합니다.
BoltReader로 잠시 갔다가.. 결국 다시 Byline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용해보니 볼트리더가 약간 불안정하고 화면 전환이 느린 단점이 보이더라구요.
디자인은 볼트리더가 마음에 들지만, 기능상 Byline이 최고.
2008/10/30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당신이 추천하는 최고의 RSS 리더는?.
2009/05/03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구글리더 지원하는 아이폰/아이팟터치 RSS 리더 어플 비교.

    21. QuickGold  
일종의 아이폰/아이팟터치 내부 검색 및 Launcher 어플입니다.
어플과 게임이 너무 많아서 찾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추천할만 합니다.
내부 데이타 검색에도 좋고, 곧바로 어플 실행까지 되니, 편리합니다..

여러분이 최근 자주 사용하는 아이폰/아이팟터치 어플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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