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기다려 온 아이폰/아이팟터치 게임 Need for Speed Undercover 가 드디어 EA사에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말부터 출시한다고한지 거의 반년이나 되서야 나왔네요.

Need for Speed Undercover는 최고의 레이싱 게임 중 하나입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었을지 사뭇 궁금해지는데요. Gameloft의 Asphalt 4는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아이폰/아이팟터치 레이싱 게임에서 독보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Need for Speed Undercover가 과연 Gameloft의 아스팔트 4를 능가할 만한 그래픽과 재미를 선사할지도 흥미로운 부분이죠.

Need for Speed Undercover는 AppStore 유료 게임입니다.

Need for Speed Undercover를 짧게 플레이해본 소감은, 그래픽, 사운드, 재미 모두가 아스팔트와 견줄만 합니다. 사실 아이폰/아이팟터치 AppStore 초창기 작품인 아스팔트는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격이죠. Need for Speed Undercover 는 아스팔트 4의 명성을 뛰어 넘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픽 수준은 아스팔트 4 그 이상의 자연스러운 그래픽을 표현합니다. 플레이 도중에도 약간의 버벅임도 나타나지 않는 매우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사운드 또한, 신나는 음악과 효과음으로 꽤 신경쓴듯 합니다.

iTunes AppStore에서의 평가도 대부분의 고객들이 별5개를 줄만큼 수준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시작에도 인트로 영상이 나오지만, 게임 중간 중간에도 계속해서 동영상이 플레이 됩니다.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기전에 튜토리얼 게임을 수행합니다. 자동차 운전법과 각종 사용법을 익히게 됩니다.

처음에 주어진 돈이 $25,000 인데,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비싼 차 마쯔다를 선택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상금으로 돈을 받아서 새로운 차를 사거나, 자동차 튜닝, 니트로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각 게임마다 임무(?)가 주어집니다.

게임은 3가지 시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시티마다 여러개의 레이싱 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화면이 첫번째 게임의 플레이 장면입니다. 아스팔트 4를 능가하는 그래픽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끊김없이 플레이가 되더군요. 아스팔트 4는 약간 딜레이가 발생할때가 있었죠.

두번째 게임에서는 주어진 시간안에 경찰차를 5대 부수는 방식입니다. 아스팔트와는 달리 마주오는 차와 부딪히면 본인 차도 아래 경찰차처럼 뒤집혀지니, 맞은 편 차는 주의해서 피해야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보다 사실성 높은 재밌는 게임이 된거 같습니다.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거나, 자동차 튜닝을 할 수 있습니다. 니트로 구입도 이곳에서 합니다.

옵션에서 속도계 표시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Km로 바꿀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화면 아무곳이나 터치하면 브레이크가 작동되고, 손을 떼어주면 자동으로 악셀레이터가 밟아집니다.

니트로는 아래에서 위로 화면을 드래그 해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니트로는 샵에서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합니다. 니트로는 일종의 터보 기능입니다.

플레이 도중 게임을 잠시 중단할때는 두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드래그 해주면 Pause됩니다.

멀티터치로 줌인/아웃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가장 기본적인 핸들링은 아스팔트 4처럼 아이폰/아이팟터치를 핸들처럼 잡고 좌우로 기울여 주시면 중력센서로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밖에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드래그 해주면 급브레이크가 작동됩니다.

요즘 선전하는 닌텐도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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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레이싱 게임이지만, 기존의 다른 레이싱 게임과는 다르게, 스토리 모드로 진행됩니다. 뒷골목 세계로 잠입한 비밀경찰이랄까요? 여자형사의 지시를 받고 조직에 잠입해서 신임을 얻기 위해 일부러 경찰차를 5대 이상 부수라기도 하고, 경찰차의 제지를 물리치고 훔친 차를 보스에게 망가지지 않게 갖다주기, 뒷골목 아가씨와 겨루는 길거리 레이싱(이 아가씨 자꾸 추파를 던지삼)...등등 그냥 레이싱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레이싱이라서 더욱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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