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정식 출시한 아이폰을 구매한 분들이 3G망으로 위치추적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이 거론되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3가지 정보를 통해 위치파악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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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S(인공위성)
- 3G망(기지국)
- WiFi망(AP정보)

#1 GPS 위치 추적
건물 밖에서는 GPS 위성이 잡히는 순간까지 잠시 기다리면 대부분 위치파악을 하게 됩니다. GPS도 안된다는 분들은 밖에서 아이폰을 완전히 껐다가 켜보시기 바랍니다. GPS문제는 이와 같이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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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G망 위치 추적
문제는 KT의 3G망을 통한 위치파악입니다. 이상하게도 개인인증을 통해 사용하는 해외구매 아이폰들의 경우에는 KT 3G망을 통한 위치 파악이 잘 된다고 합니다. KT 정식 출시 아이폰들의 경우 무언가 셋팅이 잘못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http://latte4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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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써는 iTunes을 통한 복원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도 해결방법도 참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만, iTunes으로 펌웨어를 재설치하고 복원한 KT 정식 출시 아이폰들들은 3G망으로 위치 파악이 매우 잘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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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실내에서 위치 파악이 전혀 되지 않다가 iTunes으로 아이폰을 복원한 후에는 매우 정상적으로 위치추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3G망(기지국)을 통한 위치파악은 정확도에서 떨어지지만, 대략적인 위치를 찾아주어 답답했던 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http://latte4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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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을 보고 작업을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사용자 실수 또는 기타 문제 발생은 모두 개인의 책임입니다.http://latte4u.net

.준비물.
- iTunes
- 아이폰

.아이폰 복원 순서.
1. 아이폰을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한 후, iTunes에서 백업을 실행합니다. 백업데이타는 완벽한 복구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백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진행하면, 아이폰의 음악,동영상,어플,게임등 모든 데이타를 다시 설치해주어야 하고, 과거 각 어플의 데이타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백업 필수!

2. iTunes 의 "복원" 을 클릭합니다.
이 다음 부터는 iTunes가 알아서 아이폰의 펌웨어를 재설치해주게 되니, USB에 연결한 채 놔두시면 됩니다.

3. iTunes 로 펌웨어 재설치가 완료되면, 공장 출하 상태로 아이폰이 부팅하게 됩니다.

4. 아이폰이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고나서 iTunes에서 복구할 백업데이타를 선택합니다.

5. 백업되어 있던 모든 어플과 데이타들이 아이폰으로 재설치 됩니다.

6. 완벽하게 복구된 아이폰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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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USIM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iTunes를 껐다가 다시 실행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PC를 리부팅한 후에 다시 진행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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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복구가 완료되면 구글맵을 실행하여 현재 위치 파악을 해보십시요.
3G 망을 통해 현재 위치 찾기가 잘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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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ifi 위치 추적
Wifi 무선랜을 통한 위치 추적에 대해서는 된다는 분들과 안된다는 분들로 의견이 다양한데요. 우선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안되었습니다. (iTunes 복원후 Wifi 위치 추적도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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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웨어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3.1.2에서도 된다는 의견을 주시는 터라 정확하게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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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같은 아이팟터치 1세대에서도 3.0은 Wifi 위치추적이 되지만, 3.1.2펌웨어에서는 작동이 안됩니다. 정말 펌웨어 문제인지 3.1.2 펌웨어를 갖고 있는 아이폰에서도 Wifi 위치추적이 되지 않고 있다가, iTunes 복원후 잘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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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터치 1세대 펌웨어 3.0 : Wifi 위치추적 정상
아이팟터치 1세대 펌웨어 3.1.2 : Wifi 위치추적 작동 불능
아이폰 3GS 펌웨어 3.1.2 : iTunes 복원전에는 Wifi 위치추적 작동 불능이었으나, 복원후 정상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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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정보가 등록이 안되서 그런거 아니냐고 물으시는 경우도 있는데, 동일한 AP에 모두 테스트를 한 것이니, AP정보 누락으로 인한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터치의 경우 차이라고는 펌웨어 밖에 없어서 저는 펌웨어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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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을 마치며...
아이폰의 경우 위에 설명드린대로, GPS, 3G망, Wifi망을 사용해서 위치 추적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많은 정보를 사용하여 위치 추적을 하게 되고, 3개중 부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추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지도에서는 이러한 위치정보와 함께 나침반의 정보도 함께 사용하여 사용자가 움직이는 방향, 회전하는 방향까지도 인식하여 화면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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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추적이 되어야, 구글맵과 같은 지도 어플에서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사진을 찍을 때도 GeoTag기능을 사용하고, 트위터나 각종 위치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어플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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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현재 위치 파악이 안되시는 분들은, iTunes 복원을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앞서 포스팅을 해드렸듯이, 아이폰 OS 3.0에서는 심볼릭 링크를 제한하게되어 실제로 오프라인맵을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2009/07/10 - [.아이폰/아이팟터치Story.] - .아이폰/아이팟터치 펌웨어 3.0 오프라인맵 사용 실험기.

일단, 심볼릭 링크 문제로 수작업으로 만든 지도 데이타는 구글맵이 사용하는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업로드해야만 오프라인에서 구글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온라인 상태로 구글맵을 사용하게 되면, 업로드한 지도 데이타가 삭제됩니다.

그러면, 다시 구글 캐쉬 디렉토리로 지도 데이타를 업로드 해주거나, 다른 디렉토리에 임시로 보관했다가 구글 캐쉬 디렉토리로 복사해주어야하고 이런 과정 때문에 효용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새로운 오프라인맵 3.0 어플은 이 때문에, 복사하는 기능까지 추가되어 있습니다.

잠깐! 지도 데이타는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신다면 이곳을 먼저 보세요.
2009/03/13 - [.아이폰/아이팟터치어플Story./.Navigation.] - .아이팟터치 오프라인 구글맵(대한민국), OfflineMaps + GMDL.

이번 글에서는 온라인 상태에서 구글맵을 사용하여도 수동으로 업로드한 지도데이타가 지워지지 않고 보존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번 방법은 더 이상 오프라인맵 어플을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해킹된(Jailbreak) 아이폰/아이팟터치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디렉토리 Permission 수정으로 작업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1. 지도 데이타를 아이폰/아이팟터치 구글맵 캐쉬 디렉토리에 업로드

업로드 파일 : MapTiles.sqlitedb
업로드 디렉토리 : /var/mobile/Library/Caches/MapTiles

2. Putty와 같은 SSH 접속후 아래와 같이 입력해줍니다.

chmod 555 /var/mobile/Library/Caches/MapTiles

3. Putty가 없으면 iFile 같은 어플로 /var/mobile/Library/Caches/MapTiles 디렉토리의 쓰기 권한을 없애주고 읽기와 실행권한만을 남겨줍니다. (User, Group, World의 Read와 Excute만을 셋팅해주고 나머지는 해제합니다.)

2009/07/24 - [.아이폰/아이팟터치어플Story./.Utilities.] - .아이폰/아이팟터치 최고의 파일탐색기 :: iFile.

작업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있는 지도 데이타는 이제 삭제되지 않습니다.

이 해결책의 또 다른 문제는 온라인 상태에서도 지도 데이타에 없는 지역을 볼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지역을 구글맵이 저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지역을 보게되면, 구글맵 어플이 화면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니, 이때는 종료후 다시 실행해주면 원래 지도 데이타에 있는 지역은 다시 잘 보이게 됩니다.

온라인 상태에서도 지도 데이타에 없는 지역은 안봐도 상관 없으시다면,
이 방법으로 지도 데이타가 삭제되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원상복구 방법.

Putty와 같은 SSH 접속후 아래와 같이 입력해줍니다.
chmod 755 /var/mobile/Library/Caches/MapTiles

iFile을 사용하신다면 /var/mobile/Library/Caches/MapTiles 디렉토리의 User의 권한을 Read, Write, Excute로 셋팅합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 펌웨어 3.0에서 오프라인맵이 사용하는 심볼릭링크 방식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펌웨어 3.0에 포함된 기본 구글맵 지도어플은 내부적인 기능 추가외에도 몇가지 사항이 달라졌습니다.

오프라인맵이 사용하는 방식은 원래 구글맵이 사용하는 캐쉬 디렉토리의 지도파일을 심볼릭링크로 만들고, GMDL 지도파일을 연결해주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심볼릭 링크로 만들어주면, GMDL지도파일을 구글맵 캐쉬 디렉토리에 생성하지 않아도 되고, 구글맵이 지도파일을 삭제하더라도 심볼릭 링크만 삭제되고 GMDL지도파일은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필요할때 링크만 다시 만들어서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오프라인맵 어플이 하는 일은 이 심볼릭 링크를 캐쉬 디렉토리에 만들어 줍니다.

** 심볼릭링크는 실제 파일은 아니지만, 실제파일을 연결시켜주어, 심볼릭링크를 사용하더라도, 원래 파일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윈도의 바로가기 버튼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듯 하네요.)

지도 데이타 파일명 : MapTiles.sqlitedb
지도 데이타 설정파일 : com.apple.Maps.plist

구글맵 지도 캐쉬 디렉토리 : /private/var/mobile/Library/Caches/MapTiles/
오프라인맵의 GMDL지도 디렉토리 : /private/var/mobile/Media/Maps/Seoul/

그렇지만, 펌웨어 3.0의 구글맵 어플은 이제 더 이상 심볼릭링크로는 작동되지 않도록 수정된거 같습니다.

    1. 심볼릭링크가 작동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는가?  

심볼릭링크가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사용자는 GMDL지도파일을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업로드해야합니다.

문제는, 구글 캐쉬 디렉토리의 지도파일은 무선랜이 되는 상태에서는 특정 규칙에 따라 매번 지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GMDL지도파일을 캐쉬 디렉토리에 올려도 온라인/오프라인을 반복해서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데이타는 날아가게 되고, 사용자는 GMDL파일을 다시 캐쉬 디렉토리로 업로드해야합니다.

서울경기지역 GMDL지도파일이 약 570메가인데, 1세대 아이팟터치 내부에서 복사를 실행해도 약 6분이 소요되었습니다. 2세대는 약간 더 빠르겠지만, 오프라인에서 지도를 사용하는 순간은 매우 급하게 찾아보아야할때가 많은데, 캐쉬 디렉토리로 복사를 실행하고 6분씩 멍하니 있는 것은 매우 활용성이 떨어지는 일입니다.

그나마, 지도파일이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구글맵 어플은 오프라인상태에서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구글맵 어플을 온라인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지도파일은 그대로 보존됩니다.

    2. GMDL 지도파일은 계속 사용 가능 한가?  

GDML지도파일에 문제가 있는지를 테스트하기위해, GMDL지도파일을 구글맵이 사용하는 캐쉬 디렉토리에 직접 업로드하였습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구글맵을 실행해보니, 매우 잘 보입니다. 그러나, GMDL지도파일을 캐쉬 디렉토리가 아닌, 다른 곳에 놓고 심볼릭 링크를 만들어서 실행하면 지도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GMDL지도 데이타는 사용가능하지만, 심볼릭링크로는 작동이 안되고 GMDL지도데이타가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위치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3. 심볼릭링크 대신 하드링크로 사용할 수 있는가?  

심볼릭 링크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링크를 만들때 하드 링크로 만들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란 의견을 보고 하드링크로 시도해 보았습니다만, 역시나 심볼릭 링크와 마찬가지로 하드링크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하드링크를 제안한 분은 작동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안됩니다. ㅡ.,ㅡ

    4. 펌웨어 2.x 에 있는 구글맵 어플을 3.0에서 사용하면 어떨까?  

3.0의 구글맵 어플이 지도파일이 심볼릭링크인지를 확인하고 심볼릭링크이면 작동하지 않도록 만들었다면,  심볼릭링크와 전혀 문제가 없는 펌웨어 2.x의 구글맵어플을 3.0으로 가져와서 사용하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행히, 저는 3.0이지만, 아내는 2.2.1펌웨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아내의 아이팟터치에서 2.2.1의 구글맵 어플을 다운로드받아 제 아이팟터치 3.0에 업로드해주었습니다.

3.0에서 2.2.1의 구글맵 어플을 실행해보니, 첫화면이 뜨자마자 홈화면으로 튕겨나갑니다.

혹시나 파일 권한 문제인가 싶어서, 권한조정도 해보았으나 역시나 같은 증상입니다.

이번에는 원래의 3.0 구글맵 어플을 다시 설치해주고, 실행화일만 2.2.1것으로 바꿔치기를 했습니다. 역시나 튕겨나갑니다.

    5. OfflineMaps 3.0 Preview는?  

오프라인맵 3.0 프리뷰 버젼이 등장해있습니다. 직접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게시판에 글들을 보니, 오프라인맵 개발자도 심볼릭링크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오프라인맵 3.0 프리뷰에서는 GMDL지도파일을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복사해주는 기능을 넣은 듯합니다. 복사하는 행위자체는 이 어플을 통한다면 간편해지지만, 제 경우 6분이나 기다려야합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고, 개발자도 오프라인에서만 구글맵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태가 되면 지도파일이 지워지기때문)

OfflineMaps 3.0 Preview 원문 내용보기

    6. 지도파일이 삭제 안되도록 할수 없는가?  

오프라인맵 개발자 사이트의 댓글을 보다보니 최근에는 지도파일을 삭제 방지하는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GMM 이라는 시스템 라이브러리가 구글맵 지도데이타 파일을 핸들링하게 되는데, 이 라이브러리를 수정해서  지도데이타가 삭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GMM의 위치 : /System/Library/PrivateFrameworks/GMM.framework/GMM

1. GMM 원본파일 백업 (혹시 모를 사태를 방지)
2. GMM 원본파일 PC로 다운로드
3. Hex 에디터를 사용해서 GMM의 offset 2E48에 위치한 71 50 EF E6 00 50 A0 E3 로 변경후 저장
4. 수정된 GMM을 다시 아이폰/아이팟터치로 업로드

** Hex 에디터 무료버젼 다운로드 

지도파일 삭제 방지 원문 내용보기

그러나, 제가 테스트해보니, GMDL지도 데이타 파일이 여전히 삭제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해결되었다는 분도 댓글에 보이던데, 무엇이 잘못된건지 아직 잘 모르겠고 난감합니다.

    결론  

GMDL지도 데이타가 자꾸 지워지기 때문에 심볼릭링크를 사용하는 방법이 펌웨어 2.x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구글맵을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심볼릭링크 방식은 더이상 3.0에서 불가능하게 되었고, 결국 지도 데이타가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존재해야합니다. 구글 캐쉬의 지도파일은 매번 삭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6번의 삭제 방지 방법이 통한다면 일단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될 듯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구글맵 어플은 오프라인일때만 사용하거나, 매번 필요할때마다 GMDL지도 파일을 구글 캐쉬 디렉토리로 복사해줘야하는 불편함을 겪을수밖에 없습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연구 좀 해보겠습니다. ㅡ.,ㅡ

지난 금요일(2009.02.27) 다음맵과 구글맵 한국지도서비스가 아이팟터치에서 경쟁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구글맵이야 원래 아이팟터치의 기본 어플이지만, 그 동안 대한민국 지도서비스는 위성사진으로만 제공되어, 실상 있으나 마나한 어플이었는데, 아이팟터치 DAUM Maps가 출시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것인지 드디어 구글의 한국지도 서비스가 아이팟터치에서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종로에 나갔다가, 아웃백에 갈 일이 있었는데, 아웃백 종로점이 이전한 관계로 위치를 몰라서, 길거리에서 아이팟터치로 "종로 아웃백"을 검색해보니, 구글맵은 물론 다음맵 모두 제대로된 지도정보를 제공해주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이쯤에서 다시 한번 두개의 어플이 갖는 장담점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구글맵(Google Maps)의 장점.

 - 전세계 지도를 서비스 하는 최대 장점.
 - 도로 색을 기본 노란색으로 표시해두어, 길 위주로 눈에 더 잘 들어오는 장점.
 - 기본 마인드가 자동차 길찾기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여짐.(아래부분에서 다시 설명)
 - 편의점, 패스트푸드점등 길찾기에 편리한 이정표를 잘 표시해 줌.
 - Drop Pin 기능으로 나만의 위치저장 기능.
 - 하이브리드(위성사진+지도사진) 서비스
 - 건물에 대한 3D 입체 표현 시작.
 - 다음맵보다 체감속도가 약간 빠른편임.
 - 아이팟터치 연락처 어플의 주소 연동 기능.

.구글맵(Google Maps)의 단점.

 - 국내지도에서 길찾기 서비스가 제대로 안됨
 - 선도적 서비스였으나 현재는 후발업체의 기능이 더 좋음.
 - 다음맵처럼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 기능 없음
 - 자동차 위주의 지도서비스라 사람만 갈 수 있는 길은 표시 안함.
 - 구글 스트릿뷰 서비스 미지원(아이폰만 지원하고 터치는 해킹해야만 사용할 수 있음)
 - 오프라인 미지원(해킹툴로 캐쉬 저장할 수는 있음)

.다음맵(Daum Maps)의 장점.

 - 한국내 사용자를 고려한 서비스와 기능이 최대 장점.
 - 자동차 길찾기와 최고의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
 - 대중교통 검색시 전철, 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 제공.
 - 검색어 추천으로 모바일 장비의 키입력의 단점을 보완.
 - 멋진 스카이뷰 지원
 - 고해상도 로드뷰의 지원
 - 사람만 갈 수 있는 길을 포함하여 실제 지도와 가장 흡사함.

.다음맵(Daum Maps)의 단점.

 - 대한민국 지도만 서비스 함.
 - 편의점, 패스트푸드점등 이정표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량이 구글보다 적음.
 - 초기 실행(로고) 및 사용 체감속도가 구글맵보다 약간 느림.
 - Drop Pin 기능 없음.
 - 흰색의 도로 색상은 노란색의 구글맵보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느낌.
 - 하이브리드(위성사진+지도) 기능이 없음.
 - 오프라인 미지원.

위에서 언급했던 사항중 몇가지만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편의점, 패스트푸드점이 왜 중요한지를 생각해보면, 우리가 보통 낯선곳에서 길을 찿아갈때는 어느 한곳을 기준으로 삼고 찾아가게 됩니다. 그 기준을 현실 세계에서 가장 흔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입니다.

외국에 나갔을때를 상상해 보세요.
낯선 거리, 문자, 언어, 빌딩등 모든 것을 처음 접하는 장소에서 내가 살던 곳과 가장 비슷한 것은 편의점과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입니다. 눈에 익숙한 만큼 찾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우리는 그런것을 이정표로 삼아 최종 목적지까지 쉽게 찾아 갈 수 있게 됩니다.

구글맵의 특징은 다음맵에 비해, 이러한 이정표로 삼을만한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표시가 월등합니다. 다음맵도 이런 것은 지도에 반영해둔다면 사용하기 더 좋은 지도 서비스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래 구글맵과 다음맵의 종로 일대의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구글맵에는 다음맵에 보이지 않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글맵

다음맵

위의 두 비교 사진을 연계해서 다시 말씀 드리면, 다음맵에는 보여지는 길이 구글맵에는 안보이는 황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웃백에서 아래로 쭉 이어지는 부분인데, 실제 이 길은 종로의 피아노 거리입니다.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곳인데, 구글은 차량 위주의 길찾기 서비스로, 이곳에 길은 물론 하단의 보행자용 다리도 없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다음맵은 보행자 길은 물론 하단에 이어지는 보행자용 다리까지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비슷하게 집근처를 검색해보아도 구글은 골목길까지 제공하지 않고, 다음맵에서만 골목길까지 세세하게 제공하더군요.

이 부분에서 다음맵이 업그레이드 되어야할 부분은, 차량통행이 가능한 도로와 보행자만 통행이 가능한 도로에 대한 구분을 길의 색상을 달리해서 표시해주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음맵(DAUM MAPS)의 완성도는 꽤 높습니다. 다만 보강되어야 할 부분은 아래와 같이 생각합니다.

.다음맵(Daum Maps)의 업그레이드 대상.

 - 건물의 3D 표시 (구글맵은 기본적인 선으로 3D 건물 표시)
 - 초기 실행 및 지도 사용상 실제 체감속도 개선
 -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등 다양한 지도 정보 업그레이드
 - 차량용 도로와 보행자용 도로의 구분
 - Drop Pin 기능으로 나만의 위치 저장 서비스 제공
 - 부분적 오프라인 사용 (검색한 지도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가능 또는 별도의 저장기능)

지도 서비스의 한계상, 국내지도는 Daum Maps를 외국지도는 Google Maps를 사용하게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적어도 한국내에서는 Daum Maps의 서비스가 구글을 앞서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음 모바일 지도 DAUM MAPS를 소개하자마자, 구글맵에서도 한국지도 서비스가 이제서야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슷하게 포스팅을해서 헷갈리실텐데, 이번 글은 구글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토록 사용자가 원하던 지도서비스를 DAUM의 멋드러진 DAUM MAPS가 세상에 공개되자마자 아이팟터치의 구글맵이 이제서야 된다는건 굉장히 기분 나쁘고 씁쓸하게 합니다.

위기 의식(?)을 느낀 걸까요?

왜 여태 안되는 것처럼 굴다가, 갑자기 한국지도가 보여지는 걸까요?

저는 구글팬이고, 구글맵의 한국지도 서비스 시작은 분명히 반가운 소식인데, 구글의 이런 행동은 좀 치사한 생각도 듭니다.

어쨌거나, 아이팟터치의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자리만 차지하던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어디다 써야할지 (좀 기분 나빠서..)

구글맵의 특징이야 말씀 안드려도 전세계 지도를 볼 수 있다는 점인데, 이번에 출시된 다음 모바일 지도 DAUM MAPS와 비교해보면, 기능이 한참 모자랍니다.

한국 환경에 맞게 다음 지도 서비스는 베스트중에 베스트입니다.
다음맵은 지도, 스카이뷰, 로드뷰, 맛집, 길찾기, 대중교통으로 길찾기등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습니다.

구글맵에만 있는 기능이라면 아이팟터치의 연락처가 연동되서 검색할 수 있게 했더군요.
그런데 구글맵에서 길찾기 검색이 안되네요. 혹시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결론적으로 그간의 사정이야 어떻든간에 구글의 문제 해결능력이 너무 느렸다는 점이고, 이런 시간들 때문에 선점할 수 있었던 국내 지도 서비스를 DAUM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다음맵이 출시한 이 시점에 국내서비스를 시작하는 구글맵이 좀 미워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냉정하게 구글맵과 다음맵 어플을 비교해보아도, DAUM MAPS의 압승입니다.


그동안 위성사진만 지원하던 구글맵한국에도 드디어 구글맵 지도기능을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맵 한국 서비스 보기

http://www.google.co.kr/maps

http://maps.google.co.kr/

약간의 문제가 남아 있지만, 예를들어 길 찾기 서비스등은 아직 되지 않습니다.
마우스 휠로 지도 확대 축소도 되서 참 좋네요.

아이팟 터치의 구글맵은 아직 한국지도 서비스가 안되고 있습니다.
구글맵의 한국지도 지원이 이제 오픈되었으니, 조만간 아이팟터치에서도 기본 어플인 구글맵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길찾기 서비스도 지원된다면 네비게이션 기능과 부가기능이 미국처럼 서비스 되어 좋겠습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야후의 거기 서비스처럼 강남역 카페라고 입력하니 주루룩..... 뜹니다.
카페표시를 클릭하니 상세 정보와 관련 웹문서까지 찾아서 보여줍니다.


상단 우측의 더보기를 클릭하면, 사진과 위키백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위키백과를 체크하면, 지도상에 사진과 위키백과 아이콘이 나타나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사진과 위키백과 내용이 나타납니다,

[사진을 클릭한 모습]

[위키백과를 클릭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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