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폰/아이팟터치용 Agendus는 아직 출시 되지 않았습니다.

5월 1일에 출시할것처럼 지난 4월에 말하더니, 그새 또 말이 바뀌었는데, 그 바뀐 말조차 지금 시점에는 지켜지지 않고 있네요.

PDA로 PIMS 개인정보관리를 하시던 분들이라면, 아이폰/아이팟터치용 Agendus의 출시를 누구보다 기다리고 계실것입니다.

Agendus의 개발사인 iambic.com의 아이폰 포럼에 올라온 아이폰/아이팟터치 Agendus의 현재 개발 상태입니다.

5월 2일에 올라온 아래 원문에 따르면, 현재 Agendus의 개발 단계는 거의 마무리되어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5월 중순에 출시가 가능하겠냐는 물음에는 가능하지만 100% 보장할 수는 없다고 하는데, 오늘이 5월 20일입니다. 중순을 넘어섰는데도 아직까지 출시를 못하고 있네요.

내부적으로는 오늘, 내일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아이폰/아이팟터치용 Agendus의 몇가지 특징을 언급해주었습니다.

- Today 화면 : 해야할 일, 일기예보, 그밖에 무선랜으로 제공되는 기능
- 연락처 화면 : 기본모드와 확장모드 ( 기본모드는 전화번호 또는 이메일을 보여주고 확장모드는 둘다 보여줌)
- Task List 화면 제공
- 아이템의 다양한 칼라 지정
- 연락처 어플의 사진 지원
- 퀵 다이얼 / 이메일/ SMS

원문출처 :http://support.iambic.com/forum/showthread.php?t=37758
Agendus for iPhone development status update

Hi,

just wanted to provide a quick update as of where we are with Agendus for iPhone, and what to expect in the coming weeks:

- We are in the finishing touches phases, tweaking up functionality, prettying up ui, tying in icons, etc.

- Is it going to be available mid May? Possible, but not 100% guaranteed.

- Features-wise, version 1.0 will include:

. Today view with upcoming tasks, weather forecast, and other over-the-air functionality
. Contact View Compact (showing main phone number, or email if the phone number is not present)
. Contact View Expanded (showing phone numbers and emails)
. Task List View

- Supporting what above, it will include functionality such as:

. Task and Contact cards / edit dialogs
. Item coloring support
. Pictures on contacts
. Contact linking
. Assorted Preferences (which also integrate in the iPhone main prefs) .
. Quick dialing / emailing / sms
. Various others to further integrate Tasks, Contacts, and related views (full rundown as we get closer to release)

- Price: currently being determined. Chances are we'll start with a special early adopter intro price, extremely appealing.

Questions / feedback / etc. as always welcome.

- Adriano
스크린 샷이라도 좀 한장 보여주지, 좀 화면도 없고 아쉽네요.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구글캘린더와의 싱크 같은 기능은 전혀 언급이 안되있군요.

개인적으로 구글캘린더와 연락처가 Exchange를 통해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기본 캘린더와 연락처에 자동 동기화되는 과정은 매우 유용합니다. 이런 좋은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자면, 새로 출시되는 Agendus는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기본 캘린더와 연락처 DB를 직접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이렇게 된다면, 사용자는 Agendus를 통해 기본 캘린더와 연락처 정보를 사용하게되고, 더불어 Exchange로 구글과의 싱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니 좋을텐데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어떻해든 구글과 싱크가 되지 않는다면, Saisuke보다 못한 프로그램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iambic이 언급은 안했지만, 무선랜을 활용하는 기능이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해지는군요.

내용추가 : 5/2일 이후에 계속 올라온 Agendus 이야기를 추가합니다.

- screenshot(s): 스크린 샷과 비디오 소개가 곧 공개 될 예정

- sync: 싱크는 없다! Agendus는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기본 연락처를 직접 핸들링합니다. TASK관련해서는 아이폰/아이팟터치에는 현재 Task어플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TASK관련 기능은 직접 만들었습니다. Task 데이타는 어떠한 온라인 서비스와도 싱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calendar: Agendus는 초기버젼에는 캘린더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애플의 문제이며, 애플이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기본 캘린더에 접근 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킹을 하게되면 캘린더 데이타에 접근하는것이 문제도 아니지만, Agendus는 이러한 방식을 취하고 싶지 않습니다.

캘린더 문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두고 보자는 식입니다.


내용추가 2 :  forum 내용을 계속 훓어 보았는데요..

Agendus를 기다리던 사용자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캘린더도 없는 Todo+연락처 어플 형태로 초기에는 출시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정도 어플을 출시하는데 이렇게까지 출시 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는지 저로써도 실망입니다.

아무튼 캘린더는 초기 버젼에서는 이런 저런 문제로 빠지게 되었고, (가장 큰 이유는 애플의 캘린더 api 비공개) Agendus는 다른 일정관리 어플이 취하는 방법과는 달리, 어떻해서든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기본 캘린더의 데이타를 직접 사용하는 방법을 취하려고 한답니다.

캘린더의 부재로 실망스럽지만, Agendus 개발팀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고, 자기들이 가야할 방향도 알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는 이 정도밖에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Agendus는 기본 캘린더를 직접 사용하는 방향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인듯 합니다. 아마도 3.0 펌웨어에서 어떤 식으로든 해결해보려는것 같습니다.

아...실망감이란... ㅡ.,ㅜ
Pocket Informant를 사용해야 하나.. Saisuke를 다시 사용해야하나.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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