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te's Planet

초고속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은 예전부터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할만한 공간으로 웹하드라는 것을 사용해 왔습니다. 요즘 뜨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 웹하드는 인터넷에 마치 또 하나의 PC가 있는 것처럼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Dropbox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 세계적으로 범용적인 웹하드 서비스입니다. Dropbox의 최대 장점은 사용할 수 있는 IT기기의 다양성입니다. Dropbox 어플은 윈도우즈 PC, 맥 컴퓨터, 리눅스, 그리고,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블랙베리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윈도우즈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집에서는 맥 컴퓨터를 쓰고, 휴대폰으로 아이폰, 태블릿PC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라떼에게도 안성맞춤인 클라우드 스토리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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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인터넷 웹서비스에 두고, PC나 스마트폰으로  필요할때 마다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 Docs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인터넷 웹서비스로 구현해두고, 사용자들이 문서 작성할때 구글 Docs에 접속해서 문서를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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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은, PC나 노트북 스마트폰등 어떤 장치를 갖고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문서와 파일을 사용하게 되는 활용성과 공유가 가능합니다.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등 IT기기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회사의 노트북, 집에 있는 PC, 손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동일한 문서와 파일을 사용할 수 있는 일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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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ropbox 설치 및 사용

Dropbox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플랫폼에 맞는 어플을 설치해야합니다. 사실, 윈도우즈, 맥, 리눅스 사용자는 Dropbox 홈에서 하단의 [Download Dropbox]만 클릭하면 사용하는 플랫폼에 맞게 알아서 다운로드 되니, 설치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또는 Dropbox 웹사이트에서 쉽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Dropbox 어플을 다운로드하면됩니다. Universal 어플이라 하나의 어플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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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Dropbox를 실행하면 Dropbox 계정이 없으면 [I'm new to Dropbox]에서 계정을 만들고, 계정이 있는 분들은 [I'm already a Dropbox user]로 로그인을 하도록 합니다. Dropbox 계정 생성은 이름, 이메일과 패스워드정도만 입력하면 간단히 가입절차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이 로그인 아이디로 사용됩니다. 

   

#3 Dropbox 어플이 할 수 있는 것

Dropbox를 PC에 설치하게되면, 파일탐색기에 [My Dropbox]라는 디렉토리가 생성됩니다.  이제부터 PC에 있는 파일을 Dropbox 웹하드에 저장하고 싶다면, [My Dropbox]폴더에 넣어주기만 하면, 백그라운드로 알아서 Dropbox로 파일을 전송하게 됩니다. 반대로 Dropbox에 있는 파일을 PC로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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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Dropbox에 저장 된 파일들은 다른 PC나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꺼내 볼 수 있습니다. PC에 Dropbox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져에서 Dropbox 웹사이트 접속해서 볼수도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Dropbox 어플을 설치하게 되면, PDF 파일, 오피스 문서, RTF 문서, 텍스트 문서, 이미지 파일등을 열어 볼 수 있고, 심지어 MP3 와 동영상 파일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Dropbox 아이폰 어플 화면]

[Dropbox 아이패드 어플 화면]

아이폰/아이패드에서 Dropbox내에 폴더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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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폰/아이패드의 앨범 폴더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Dropbox로 업로드 할 수도 있고, 반대로 Dropbox에 있는 이미지를 아이폰/아이패드 사진 앨범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는 모바일 기기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Favorite으로 선택한 문서는 아이폰/아이패드에 직접 저장되어 오프라인에서도 문서를 열어 볼 수 있고, Dropbox에서 문서를 다운로드하느라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Favorite으로 마크하는 방법은 문서를 열고 하단의 [별]아이콘을 터치하면 됩니다. Dropbox 메인 메뉴에서 Favorite으로 이동하면 아이폰/아이패드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Dropbox에 있는 어떤 파일도 링크를 만들어 다른 사람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4 Dropbox의 장점

Box.net이나 KT의 ucloud 등 비슷한 웹하드 서비스는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Dropbox가 갖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다양한 플랫폼(윈도우즈, 맥, 리눅스,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블랙베리)을 지원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범용 어플답게 Dropbox를 지원하는 3rd Party 어플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전자지갑 1Password는 Dropbox에 데이타를 저장할 수 있고, 전문 문서 뷰어 어플인 GoodReader는 Dropbox에 있는 문서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Dropbox에 파일을 저장하고 읽을 수 있는 Plain Text라는 텍스트 에디터가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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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Dropbox 웹서비스에 가입하게되면, Dropbox 어플이 아니더라도, Dropbox를 지원하는 다양한 어플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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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ropbox의 단점

Dropbox의 최대 단점은 속도입니다. Dropbox는 태생이 해외이다보니, 한국에서 Dropbox로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려면 인내심을 갖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40메가 파일을 업로드하는데 10~15분이 걸릴만큼 대용량 파일을 업로드 할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다운로드는 조금 빠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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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Dropbox 무료 사용자에게 2기가의 용량이 주어지는데, 모바일 기기들 사이에서 파일 공유를 위한 2기가는 충분할 수도 있지만, 웹하드 입장에서는 역시 대용량 파일은 소화하기 힘든 용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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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을 마치며...

Dropbox는 다양한 플랫폼 지원과 다양한 어플에서 Dropbox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활용도가 좋은 웹서비스입니다. 반면에 업로드 속도가 너무 느린 단점은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기에는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네이버의 N드라이브와 KT의 ucloud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역시 아쉬운 점은 다양한 플랫폼과 3rd Party 어플의 지원이 아쉽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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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이니 Dropbox 계정 하나쯤은 만들어서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