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ket Informant는 윈도 모바일 플랫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개인일정관리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어플리케이션입니다.

Palm 계열의 PDA에서는 Agendus, Weekly Plan, Monthly Plan, DateBk등이 PIMS 어플로 유명하였지만, 윈도 모바일에서 만큼은 Pocket Informant가 주로 사용되었죠.

Pocket Informant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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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 Informant 아이폰/아이팟터치용으로 출시된지는 한참이 지났지만, 이제는 안정성과 속도면에서 사용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리뷰를 작성합니다.

아이폰과 아이팟터치가 처음 출시되었을때, 빈약한 캘린더로 일정관리를 하기에는 핸드폰 수준에 불과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아이폰/아이팟터치용 일정관리 어플은 기본 캘린더, Saisuke, Pocket Informant 입니다. 3가지 모두 구글 캘린더와의 양방향 싱크가 지원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1 Pocket Informant의 통합 일정 관리 기능
Pocket Informant만의 가장 큰 특징은 일정관리(Calendar)기능과 할일(Todo) 기능이 하나의 어플에 통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Today View에서 오늘의 캘린더 이벤트 + Todo를 함께 보여주어 보다 통합된 일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와 Todo어플을 따로 따로 쓰는 것보다 보다 효과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Today View는 매우 유용합니다.

#2 Calendar의 다양한 뷰모드 지원
Today View와는 별개로, List View, Day View, Week View, Month View가 지원됩니다. 이중에서 Month View의 세부 일정을 보게 되면, Todo정보까지 함께 표시됩니다.
List View


Day View 와 Week View


Month View


Month View의 막대 Graph는 기준선을 중심으로 오전 일정은 상단에 오후 일정은 하단에 시간간격을 기준으로 그래프가 그려집니다.

Pocket Informant의 Calendar는 아이폰/아이팟터치 기본 캘린더의 DB가 아닙니다. 이 문제는 애플측이 기본 캘린더 정보를 오픈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Pocket Informant는 자체적인 Calendar DB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구글 캘린더와의 연동을 사용하면 크게 문제 될 요인은 아닙니다.

#3 Franklin Todo와 GTD 지원
Pocket Informant만의 또 다른 큰 특징 중 하나는 두가지 모드의(Franklin, GTD) Todo 방법론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Pocket Informant의 Todo는 GTD로 되어 있지만, 원한다면 Franklin 방법론의 Todo로 옵션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Franklin 방법론은 해야할일을 우선 순위를 정해서 하는 방식입니다.
  • 긴급하고 중요한 일
  •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 긴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
  •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
GTD 방법론에 대한 설명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GTD 방법론을 사용합니다.


#4 Google Calendar 싱크와 Toodledo 싱크 지원
Pocket Informant의 매력은 구글 캘린더와 싱크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서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Pocket Informant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Todo 정보는 Toodledo 웹 서비스와 동기화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일정정보는 구글 캘린더와 Todo정보는 Toodledo와 싱크하게 되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아이폰/아이팟터치의 PIMS정보가 웹에 존재하므로 활용성을 높이고 백업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 서비스 :: http://www.google.com/calendar
Toodledo 웹서비스 :: http://www.toodledo.com/

이러한 웹서비스와의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Pocket Informant를 사용하는데는 상관없습니다.

#5 연락처, 일정, 할일 검색기능
Pocket Informant에는 별도의 연락처 메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검색창에서 검색을 하면 연락처와 일정, 할일까지 모두 검색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연락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시 Pocket Informant는 자체 DB의 일정, 할일을 포함해서 아이폰/아이팟터치 기본 연락처 어플이 사용하는 연락처DB를 검색해서 보여줍니다.

아래와 같이 연락처 정보도 Pocket Informant 안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6 강력한 Configuration 제공
Pocket Informant의 셋업 화면을 열어보면,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셋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옵션을 지원해서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씩 터치해보시면서 셋업을 잡으시면 입맛에 맞게 화면 보기등도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Pocket Informant의 아쉬운 점
PIMS 어플이 부족한 아이폰/아이팟터치에 Pocket Informant는 빛과 같은 존재이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도 남아 있습니다.

데이타 양이 많아지면 뷰모드간의 화면 전환시 아이팟터치 1세대는 약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구글캘린더와의 싱크 구간을 줄여주는 편이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과거 전체정보와 미래 1년간을 싱크하였더니, 느려져서 지금은 과거 6개월치와 미래 3개월치 정보만을 싱크하고 있습니다.

Month View 모드에서 Saisuke 같은 경우에는 실제 일정정보를 달력에 표시해주고 있으나, Pocket Informant에서는 캘린더 일정에 따른 막대 그래프만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일정정보를 보려면, 해당 일정을 터치해야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8. 결론
최근 커다란 기대를 받고 출시한 Agendus는 디자인도 엉망, 기능도 엉망으로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Pocket Informant는 아이폰/아이팟터치를 위한 최고의 PIMS는 아닐지라도, 캘린더와 Todo의 통합, 그리고 연락처 검색까지 지원함은 물론, 웹서비스들과의 동기화까지 제공하는 매우 괜찮은 PIMS 어플입니다.

Calendar 어플은 Saisuke, Todo는 Things를 사용중인데,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Pocket Informant도 훌륭한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PIMS 일정관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Pocket Informant 영문 PDF 매뉴얼 보러가기


아이폰/아이팟터치의 Lock화면에서 일정보기 어플로 최고의 어플은 Intelliscreen입니다. 일정뿐만이 아니라, 날씨, 메일, 뉴스까지 선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능 때문에 오히려 간결하게 실행되지 못하고 어플이 좀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또한 Intelliscreen은 Cydia어플임에도 유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매우 심플하게 일정정보만을 아이폰/아이팟터치 Lock 화면에 보여주는 Cydia 어플 Lock Calendar를 한번 써보세요.

Lock Calendar는 Cydia 무료 어플입니다.

Lock Calendar는 Cydia 어플이기때문에, 해킹된(Jailbreak)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순정폰/순정팟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실제 실행된 Lock Calendar의 모습인데, 저의 실제 업무일정이라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실행속도도 Intelliscreen에 비해 빠르고, 가벼운 느낌이 많이 납니다.
2009-06-15 087 

아이폰/아이팟터치 기본 설정 어플에서 Lock Calendar의 화면 설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Lock 화면에 보여질 캘린더를 선택할 수도 있고, 보여질 일정갯수와 보여지는 색상과 디자인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2009-06-15 085

Intelliscreen의 일정정보만 필요하신 분이라면 Lock Calendar가 훌륭한 대체 어플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잠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일정관리 어플 Organizer를 소개합니다. Organizer는 생김새부터가 평범하지 않은 아이팟터치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딱 보기에도, 실제 다이어리를 아이팟터치에 구현해놓은듯합니다.

Organizer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Organizer Lite로 무료 어플도 제공합니다.

리뷰를 위해 Organizer Lite버젼을 설치해 보았는데, 기능 제한이 너무 심해서 실제 사용은 불가합니다. 단순히 기능 확인 차원에서만 Lite를 권합니다. Organizer Lite는 3개 이상 입력이 불가능합니다.

Organizer의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와 그림판 메모장이 하나로 구성된 다이어리라는 점입니다. 마치 Sony Clie TH55 의 일정관리 어플을 보는 듯합니다.

예를들어, 회의일정을 텍스트로 입력하고, 아래는 회의장소를 약도를 그린다던지와 같은 텍스트와 손메모가 가능한 일정관리 어플입니다.

디자인도 다이어리를 보듯,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고, 가로/세로 모드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가로모드에서 키보드입력이 가능해서 키입력을 더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모티콘과 직선, 자유곡선, 사각형, 원등이 지원됩니다.

상하좌우로 가상공간이 존재합니다. 드래그로 이동하면 적을 수 있습니다.

하단의 달력을 터치해서 일자 이동도 가능합니다.

텍스트 검색기능도 꽤 괜찮습니다. 텍스트는 이메일로 보낼 수 있고, 다이어리자체를 이미지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을 논하였으니, 치명적인 단점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개선되어야 할 단점.

 - 구글캘린더와 싱크 기능 없음
 - 아이팟터치 캘린더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캘린더 데이타 사용
 - 캘린더 일정을 Import 할수도 없음.
 - 겉모습은 일정관리 어플인데, 실제 기능은 Sketches 어플과 비슷.
 - 일정관리 어플이면서 시간개념이 없음.
 - 시간개념이 없으니, 알람기능도 없음.
 - 새로운 메모를 기록해도 달력에 메모가 있음을 표시하지 않음.

겉모습에 혹했는데, 알고보니 일정관리 어플이라기 보다는 스케치 어플에 달력을 배경으로 한듯해보입니다.

그러나, 아이팟터치 일정관리 어플이 이런 모습으로 바뀌고 제대로 일정관리 기능들이 구현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빨리 Agendus for iPod Touch 가 출시되기를 기다립니다. ㅡ.,ㅡ

아이팟터치를 PDA처럼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개인정보 및 일정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최대한 아이팟터치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아이팟터치의 역할중 하나가 PIMS(개인정보관리) 입니다.

아이팟터치로 할 수 있는 PIMS관리를 종합적으로 하나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일정관리
1.1 아이팟터치 캘린더
일정관리의 핵심은 캘린더 기능입니다. 초기 아이팟터치에서는 캘린더에 입력도 할 수 없었고, 한글도 정식지원되지 않아 사용상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능상 조금은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도, 일정관리를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관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iTunes이 아웃룩과의 연동을 지원하기때문에, PC에서 일정을 입력하고, 아이팟터치에서 보거나 그 반대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1.2 Google Calendar
아웃룩을 사용하게되면, 한대의 PC에서만 작업해야하는 제약에 발이 묶이게 됩니다. 아이팟터치라는 Mobile장비를 사용하면서 어느 한곳에 얽매여서만 일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크게 불편 합니다.

일정관리라는 것은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심지어 이동하는 전철안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 관점에서보면, 웹환경의 구글 캘린더는 집과 회사 또는 학교에서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언제든지 일정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 입니다.

구글에서 서로의 캘린더를 공유하면, 공동작업을 처리하는데도 매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결혼준비를 하면서 챙겨야할 사항과 일정은 결혼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나의 거대한 프로젝트입니다. 직장에서 구글 캘린더를 통해 배우자와의 일정을 공유하고 준비해가는 것은 매력적인 일입니다.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여 어느 한 곳에서만 일정관리를 해야한다는 제약성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해, 일정 알람을 SMS로 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의 시작 10분전에 SMS를 보내도록 설정해두면, 휴대폰으로 문자메세지가 발송됩니다. 구글에서 대한민국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 인터넷, 휴대폰, SMS, 아이팟터치가 어우러져 최강의 일정관리가 가능해집니다.

1.2 NemusSync
이제 남은 일은 구글 캘린더와 아이팟터치 캘린더와의 동기화입니다.

아이팟터치와 구글간의 동기화에는 그간 수많은 방법이 존재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구글과 아웃룩을 싱크해주는 PC프로그램이였습니다. 일단 먼저 구글과 아웃룩을 싱크하고, 아웃룩 데이타를 iTunes를 통해 아이팟터치로 싱크하는 과정입니다.

여러단계를 거쳐야하는 만큼 복잡하기도 하고, 100% 완벽하게 구현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NemusSync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팟터치에 NemusSync를 설치하고 아이팟터치의 무선랜 기능을 사용하여, 구글 캘린더와 아이팟터치 캘린더와 싱크하는 획기적인 방법입니다.

현재까지 그 어떤 방식보다 데이타를 완벽하게 동기화해주고 있습니다. 멀티 캘린더도 지원하여 구글 캘린더의 색상에 맞추어서 아이팟터치에도 표시되게 합니다.

1.3 NuevaSync
NemusSync가 100% 일치하는 데이타를 동기화 시켜주었다면, NuevaSync는 아이팟터치 2.0 기능에 맞추어 한 걸음 더 진보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NuevaSync에서는 아이팟터치 2.0에 새롭게 등장한 Exchange 기능을 사용하여 구글 캘린더와 아이팟터치 캘린더를 싱크하게 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아이팟터치에 Exchange 셋팅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아이팟터치에 설치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무선랜이 되는 상태라면, 구글 캘린더와 아이팟터치간의 동기화가 Push기능으로 자연스럽게 백그라운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번거롭게 동기화라는 과정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 동기화가 구현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이팟터치건, 구글캘린더건 새로 일정을 입력하면 약10초내로 양쪽 모두에 반영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타 동기화 부분에서 NemusSync보다 모자란 부분이 있습니다. 멀티 캘린더가 완벽하게 지원되지 않습니다. 말티 캘린더 싱크는 가능합니다만, 아이팟터치로 들어온 데이타는 하나의 캘린더로 통합취급됩니다.

이렇게 되면, 구글캘린더에서 개인달력, 업무달력으로 만들어 놓아도, 아이팟터치에서는 하나의 달력으로 통합되어 보이고, 구글 달력마다 색상을 지정해두었어도, 아이팟터치에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구글과 동기화 하는 방법은 진보했지만, 멀티캘린더의 완벽한 지원이 아직은 좀 미흡합니다.

NuevaSync와 NemusSync중 하나만 골라 쓰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두개 다 쓰시다가 데이타를 잃어버리거나 꼬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1.4 SaiSuke
아이팟 터치의 기본 캘린더의 기능이 좀 미약하다보니, 최근에는 자체적인 캘린더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SaiSuke는 아이팟터치 어플로 자체 캘린더 데이타를 사용하고, 주간보기를 포함한 다양한 뷰모드를 지원하고, 구글 캘린더와의 완벽한 싱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기화 기능만 놓고 본다면, NemusSync와 견주어도 좋을 만큼 멀티캘린더 싱크를 완벽히 지원합니다.


1.5 GTD Things
일정관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ToDo 입니다. 애플은 아이팟터치에 ToDo를 계속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AppStore에는 다양한 ToDo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Things는 일반적인 ToDo와는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GTD라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해야할 일을 관리하고 처리합니다.
요즘 들어서는 캘린더보다, Things로 매일 매일 할일을 기록하고, 처리하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2. 개인정보
2.1 아이팟터치 연락처(Contacts)
가장 일반적인 개인 정보는 연락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터치에서는 아웃룩, 구글 Contacts, 윈도 주소록등과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아웃룩과 윈도 주소록은 iTunes을 통해서 동기화를 하고, 구글 Contacts와는 NeuvaSync를 사용하여 싱크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방법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2.2 iHappyDays
개인정보에서 전화번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가까운 사람들의 생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어르신들의 생일, 아내의 생일, 친인척의 생일등등 이 많은 생일과 기념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어플이 iHappyDays입니다.

PDA시절부터 유명한 iHappyDays는 생일까지 남은 일수, 연령은 물론 음력기능까지 지원되어 음력을 사용해야하는 동양권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2.3 eWallet
eWallet 또한 PDA시절부터 유명한 개인정보 보관 어플로 아이팟터치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eWallet으로 각종 개인정보, 멤버쉽카드, 신용카드, 은행계좌정보, 보안카드 정보등 다양한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입력된 정보는 256비트 암호화로 저장된다고 합니다.

개인정보를 한곳에 집중하여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 렇게 집중화된 정보의 보안상 문제가 생긴다면 끔찍한 일입니다.

저는 과거에 이 어플로 위에 언급한 모든 정보를 입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팟터치에서는 아직 테스트만 해보고 있습니다.
어느 수준까지 관리를 할지는 개인의 몫입니다.


3. 기타
3.1 Mail
메일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팟터치의 기능이죠.
개인적인 Gmail과 업무적인 회사메일을 모두 아이팟터치에 등록해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어떤 자료나 정보를 나중에 아이팟터치에서 보기위해, PC에서 Gmail로 자기 자신에게 발송합니다. 그리고, 아이팟터치에서 메일체크를 해두면, 무선랜이 되지 않아도 언제든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시적인 메모장 기능으로도 사용하는 편입니다.

3.2 Splash Money
최근의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Splash Money도 PDA시절부터 명성이 높았던 어플이 아이팟터치용으로 나온것입니다.

가계부를 쓰는 것과 쓰지 않는 것은 생활방식이 많이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저는 주로, 개인적으로 사용한 신용카드건만 별도로 기록하고, PC에 다른 가계부 프로그램에 나중에 내용을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더 좋은 PIMS 프로그램이나 방법을 아신다면, 소개해주세요....

굉장한 일정관리 어플이 아이팟터치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팟터치 일정관리 SaiSuke입니다.
SaiSuke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뷰모드 제공한다는 점과 구글캘린더와 싱크를 한다는 점입니다.

구글 캘린더와의 싱크는 단방향(아이팟터치->구글캘린더 또는 구글캘린더 -> 아이팟터치)과 양방향(아이팟터치 <=> 구글캘린더) 모두를 지원합니다.

AppStore에서 유료입니다.

아이팟터치 자체 캘린더보다, 진보한 화면디자인과, 다양한 뷰모드, 구글캘린더와의 연동은 과거 PDA시절의 일정관리 분야 베스트 어플이었던 Agendus나, WeeklyPlan과 매우 유사한 어플입니다.


화면 하단의 버튼은 좌측부터 설명드리면,
새로운 일정입력, 기본설정, 뷰모드 전환, 오늘로 이동, 일정검색 입니다.

SaiSuke에서 지원하는 일정관리 뷰모드는 5가지 입니다.
- List View
- Day View
- Week View
- Month View
- Year View


화면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일정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한글도 문제 없이 기록됩니다.
Edit를 눌러 세부 사항을 입력하게 됩니다.

기간설정은 물론, 반복사항도 셋팅할 수 있습니다.


List View입니다.
일정이 있는 날들을 찾아, 리스트형식으로 보여줍니다.

Day View 화면입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알록달록하게 예쁘게 꾸밀수 있습니다.

Week View입니다. 아이팟터치 자체 달력에서 무척 아쉬웠던 부분이죠.
마치 WeeklyPlan을 다시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Month View입니다.
2일 연속으로 일정을 입력한 경우, 아래처럼 그래프가 이어져서 보이게 됩니다.

Year View입니다, 1년 전체 달력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월을 터치하면, 해당월로 이동하게 됩니다.

검색화면입니다, 해당되는 일정을 쉽게 찾은 후,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어플임에도 단점이랄까,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 아이팟터치 자체 캘린더 데이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SaiSuke 자체 캘린더를 사용합니다.
- 알람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비록 아이팟터치의 캘린더 데이타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구글 캘린더와 싱크가 되니, 아이팟터치 캘린더에서 사용함에 큰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아래와 같이 구성하는 경우, SaiSuke를 사용하건 아이팟터치 캘린더를 사용하건 간에, 구글캘린더 싱크를 통해 양쪽 캘린더 정보가 동일하게 만들어 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이팟터치 캘린더 <=> NemusSync or NuevaSync <=> 구글 캘린더 <=> 아이팟터치 SaiSuke

아이팟터치 자체 캘린더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애플측에서 캘린더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아울러, 알람 기능도 3rd party어플에서는 백그라운드 작업을 금지해놓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개발자는 구글 캘린더의 SMS알람기능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아이팟터치 Setting에서 SaiSuke 메뉴로 구글캘린더 계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장비에서 아이팟터치 Setting에서 SaiSuke 메뉴가 나타나지 않는 버그가 있는거 같습니다.

현재 저도 메뉴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로 구글 캘린더와의 싱크를 못해보고 있지만,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아이팟터치 기본 캘린더로 사용해도 될만큼 뛰어난 일정관리 어플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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