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부터 아내가 사용해왔던 잉크젯 복합기가 고장이 나버렸다. 수리비를 생각하면, 차라리 새 제품을 사는 편이 낫겠다싶어서 고치지도 않고 방 한구석에 방치해온지도 한참이 되어 버렸다.

요즘들어, 맥, 아이패드, 아이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다보니 눈도 피로한거 같고 아무래도 집에 프린터 한대는 있는 것이 편하겠다싶어서 다시 프린터 구입을 생각하게 되었다.
 
스캐닝 기능이 있는 복합기를 살까도 생각했지만, 아이폰의 Genius Scan과 같은 스캔 전문 어플을 사용하면 굳이 스캐너 기능이 없어도 무방할 것 같았다.

그리고, 이제는 왠지 잉크젯을 벗어나고 싶었고, 가격대가 가능하다면 레이저 프린터가 좋겠다 싶었다. 덧붙이자면, 애플 아이폰/아이패드의 에어프린트(AirPrint)를 지원하는 무선랜 기종을 찾게 되었다. 물론, 무선 기능이라면, 집에 있는 PC와 아이맥도 무선으로 모든 출력이 가능할테니, 좀더 편리한 프린팅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상상했다.

마지막으로, 칼라 인쇄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서 무선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찾아보게 되었다.

프린터 구입 조건
1. 가격대가 저렴한 레이저 프린터
2. 무선랜 인쇄 기능 지원
3. 애플 에어프린트 지원
4. PC와 맥 컴퓨터 모두 지원


생각보다 저가형 레이저 프린터의 가격은 매우 싼편이었다. 10~15만원 사이에서도 구입이 가능할 정도였다.

#1 삼성 vs HP
여러 가지 고민 끝에, 두개의 제품이 물망에 올랐다. 삼성 ML-1865WK와 HP 레이저젯 프로 P1102W이다. 두 제품 모두 흑백 무선 레이저 프린터 모델로 컴팩트한 디자인과 블랙 색상등 겉모습도 매우 비슷하고, 대략 12~13만원 정도에 비슷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다.

삼성 제품은 블로그 리뷰 이벤트를 진행해서 그런지, 국내에서 리뷰글이 많이 보였지만, HP 제품은 외국 리뷰 글은 많은데 국내에는 리뷰글 자체를 찾기가 어려웠다.

H/W 스펙상으로는 삼성 제품이 출력 해상도가 높고, 내장 메모리도 풍부하였지만, 아직까지 애플 에어프린트 지원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는거 같았다. 제품 설명에도 갤럭시나 탭에의한 무선랜 출력은 설명이 되어 있지만, 에어프린트 지원여부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삼성 프린터에는 제품에 포함된 기본 토너가 700장 인쇄가능한 반쪽짜리 토너형식이었고, 추후 1500장 인쇄 가능한 정품 토너의 가격은 HP 제품보다 약간 더 비싼 편이었다.

반면에  HP 제품은 일단 애플 에어프린트 공식 지원 기기이고, 클라우드 프린팅 지원과 자동 전원 ON/OFF기능, 맥과 PC에서의 무선 출력 지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졌다. 그리고, HP 프린터에 기본 제공되는 토너는 1500장 인쇄 가능한 정품 토너가 들어 있었다.

애플 사이트의 에어 프린트 지원 제품 목록 : http://support.apple.com/kb/ht4356


#2 고민 끝에 고른 HP 레이저젯 프로 P1102W
결국, HP 레이저젯 프로 P1102W를 최종 구입 제품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다른 무엇보다 결정적인 이유는  에어프린트 지원으로 아이폰이건 아이패드에서건 무선 출력을 편리하게 이용하고자하는 생각이 컸다.

HP 레이저젯 프로 P1102W를 약 12만원에 구입하였다. 삼성 제품이 더 작지만, HP 제품도 기대보다 컴팩트하였다. 특히나, 레이저 프린터인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아담한 사이즈이다.

[전면부에 파워버튼이 있고 상단에 제어 버튼]

일단 맥에 USB를 연결하여 시험 테스트를 해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잉크젯과는 차원이 다른 빠른 인쇄 속도를 보여준다. 아내는 시험 인쇄가 된지도 모르고, 다시 테스트를 해보다가 두번 인쇄가 된것을 보고 깜짝 놀라기까지 했다.

하지만, 무선랜 설정은 쉽지 않았다. 적절한 사용자 매뉴얼이 함께 제공되지 않아서 집에 있는 무선랜 공유기에 붙이기까지가 참 어렵게 느껴졌다. 아! 그리고, HP 웹사이트에서 최신 펌웨어로 프린터도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에어프린트를 인식한다. 그래서, HP 웹사이트에서 최신 드라이버, 펌웨어등을 모두 설치해주는게 좋다.

Adhoc으로 프린터에 무선으로 접속해서 설정을 할 수도 있지만, 무선랜 설정은 일단 USB로 컴퓨터에 먼저 연결한 뒤에 프린터 설정을 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PC나 맥에 설치되는 프린터 설정 프로그램에서 프린터의 무선랜을 설정할 수 있다. 집에 있는 무선공유기에 프린터를 접속시켜서 인식되었다면,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던 USB 케이블을 분리하고, 집에 어디에든 원하는 장소에 프린터를 자리잡아주면 그만이다. 파워를 끄고 다시 켜주면 인식하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리지만, 어찌되었든 한번 설정해준 무선랜 정보는 파워를 끄더라도 그대로 유지되는 듯 하다.

[컨트롤 패널에 무선랜 버튼]

#3 세상에 이렇게 편리한 프린터!!!
HP 레이저젯 프로 P1102W를 구입하였으니, 몇가지 자랑을 좀 늘어놓으면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자랑하고 싶은 것은 애플 에어프린트 지원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문서를 직접 인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PC에 연결된 프린터를 공유해서 에어프린트로 인쇄가능하게 하는 유틸리티 차원이 아니다. 이런 유틸리티를 사용해서 인쇄하려면 항상 PC 가 켜져 있어야 한다. 하지만, 프린터 자체에서 에어프린트를 지원하게 되면, PC와는 상관없이 집안 어디에서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직접 인쇄를 할 수 있다.
 
             [에어프린트로 HP 프린터 인식]               [에어프린트로 출력시 Print Center로 제어 가능]

PC나 맥에서 무선으로 인쇄를 하는 것도 편리한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무선으로 출력하는 경험은 정말 신기하기까지 하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기능은 클라우드 프린팅이다. HP에서는 각 프린터에 고유의 이메일 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외부에서, 부산이건 뉴욕에 있건 상관없이 내 프린터 이메일 주소로 문서를 보내면, 집에 있는 프린터로 출력이 되는 클라우드 프린팅 기술이다. 

맥과 PC에서 인쇄 기능은 기본이고, 자동 파워 ON/OFF 기능으로 전력소모를 최저상태로 만들어 주고, 출력 속도도 분당 18페이지를 인쇄한다. 출력물은 레이저 프린터라 깔끔하다!

#4 글을 마치며...
HP 레이저젯 프로 P1102W를 선택한 이유는, 내가 필요로 하는 흑백 레이저, 무선랜, 에어프린트, 저렴한 가격등과 같이 모든 요소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구입 후, 무선랜 설정이 좀 까다로왔던 점을 제외하면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

이제 집안은 유무선 공유기를 중심으로, PC, 아이맥, 아이폰3GS, 아이폰4S, 아이패드, HP 레이저젯 프로 P1102W가 하나로 연결되어 편리한 무선 인쇄 환경이 구축되었다.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새로운 전자기기를 구입하면 기스라도 날까봐 애지중지하는 마음이 들곤 한다. 그것이 아이폰처럼 엣지있는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면 더더욱 바닥에 놓을때마다 신경쓰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애지중지하는 마음은 엷어지지만, 초기에 이런 마음을 갖고 이것 저것 악세사리를 구입하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라 할 수 있겠다.

지난 주 금요일에 주문한 아내의 아이폰4S가 이번주 수요일에 도착했다. 아내는 사실 케이스를 구입한다거나 애지중지하는 나를 보고 뭐 그렇게 신주단지처럼 모시냐고, 기계는 쌩폰으로 써줘야 제맛이라고 항상 입장을 밝혀 왔었다.

하지만!!!! ㅋㅋㅋ
아이폰4S가 그녀의 손에 쥐어진 이후 부터, 그녀는 나에게 문자를 보낸다.

"안티 글래어 스킨이 꼭 필요해!"
"케이스도 갖고 싶어!"
"범퍼도 이쁜거 같아!!!"
"어떤 걸 사야할까? 갖고 싶어! 갖고 싶어!"

'흐미...'
아이폰을 곱게 모신다고 힐난 했던건 아니지만, 나름 이런 것에는 쿨하던 그녀가 바뀌었다.

아내는 쇼핑몰의 각종 아이폰 케이스 URL을 날려오며 지름신에게 이미 영혼을 팔아버린 상태였다.

"하하! 그러면 가까운 프리스비에 가서 실물 구경도 이것 저것 좀 하구...."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사자...."

아이폰4S와 아이폰4는 크기는 같지만, 옆면의 볼륨버튼과 음소거 버튼의 위치가 아주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 케이스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아이폰4S에 호환이 되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케이스에는 아이폰4S와 호환이 되는지를 표시하고 있다.

애플 정품 범퍼를 보니, 아이폰 4용으로만 출시되어 있지만, 아이폰4S와 호환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프리스비에서 4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범퍼는 역시 좀 비싼 편이다.

애플스토어에서 보았다는 안티 글래어 스킨까지 찾았는데, 아이폰4S 케이스로 고른 '엘라고 슬림핏'에 번들 스킨이 들어있다는 점원의 말 한마디에 아내는 조용히 스킨을 내려 놓았다. ^^

경험상 스킨 붙이는 일이 쉽지만은 않아서, 프리스비에 스킨 붙여주기 유료서비스를 이용했다. 단돈! 1,000원.
우리야 케이스에 딸려온 번들 스킨이었지만, 혹시라도 비싼 돈 주고 스킨을 구입한다면, 천원내고 스킨 붙여주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 좋을거라 생각한다.

엘라고 슬림핏 케이스를 장착하기 전까지, 혹시나 너무 두꺼워서 아이폰4S의 날씬한 바디라인이 사라지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이 조금 들었다. 하지만, 엘라고 슬림핏 케이스는 아이폰4S에 정말 딱 들어맞는 슬림 케이스이다.
http://latte4u.net
뒷면은 "나! 아이폰이요!"라고 외치는 빛나는 애플 마크를 보여준다. 뒷면 애플 마크를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 장착전에 애플 마크 보호 스킨을 붙여주면 좋다. 뒷면 애플 마크 보호 스킨은 물론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뒷면의 애플 마크 홈이 있는 부분은 아이폰이 손가락에 걸려 미끌어지지 않도록 그립감을 높여준다고 본다. 2년 동안 내가 그렇게 써왔다.
 
http://latte4u.net
옆면, 위/아래는 아이폰4S에 위치가 변경된 버튼들이 문제 없도록 넓직하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폰4이건 4S건 호환성에 문제 없다.
http://latte4u.net
아이폰4S의 주인인 그녀의 반응은?
한마디로 겁내 좋아하고 있다.

"너무 예뻐서 자꾸 자꾸 꺼내보게 되요!"
 
아내가 그토록 원했던 스킨과 날씬하고 예쁜 아이폰 케이스가 단번에 해결되었다.

프리스비에서 25,000원으로 구입한 엘라고 슬림핏이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애플의 iOS5에서 새로 추가된 편리한 기능중에 OTA라는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있습니다.

OTA는 Over the Air의 약자로, 아이폰/아이패드에서 iOS가 새로 나오더라도 PC나 맥이 없어도 아이폰/아이패드 설정에서 와이파이 무선랜을 통해 즉시 최신의 iOS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iOS를 OTA기능을 사용해서 최신 업데이트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전체 iOS 업데이트를 완료하기까지에 드는 시간도 약 20~40분 정도로 간략합니다.

무엇보다 와이파이 무선랜만 연결할 수 있다면, PC가 없는 어떤 장소에 있더라도, 전철을 타고 이동중에라도 iOS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OTA 펌웨어 무선 업데이트.
1. 와이파이 무선랜 연결
2. 아이폰/아이패드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동
  
 
3. 다운로드 및 설치를 터치하면 iOS를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4. 리부팅하면서 iOS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다시 홈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다시 확인해보면 최신 iO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latte4u.net
때마팀 오늘 애플에서 iOS 5.0.1 정식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PC나 맥의 아이튠즈에서 업데이트를 할 수도 있지만, 오늘 한번 iOS5의 새로운 기능 OTA를 사용하야 와이파이 무선샌으로 iOS 5.0.1을 설치해보세요.

.iOS 5.0.1 새로운 업데이트 사항
- 배터리 수명 문제에 대한 버그 수정
- 아이패드 1세대 멀티제스쳐 기능 다시 추가
- 클라우드에 있는 도큐멘트 버그 수정
- 호주 사용자의 음성인식 향상
 

http://latte4u.net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반가운 소식은 그간 문제가 되었던 배터리 수명 문제를 수정하였고, 특히, 아이패드 1에서 기존에 되던 멀티제스쳐를 막아놔서 참으로 답답하였습니다만, 이번 5.0.1 업데이트에서 다시 아이패드 1 도 멀티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와이파이 무선랜으로 편리하게 오늘 꼭 업데이트 하세요!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잘 아다시피,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이 전 세계 동시 출간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대형 서점에서도 불티나게 팔리고, 인터넷 서점에서도 인기 폭발이죠.

저도 한권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서점에 직접가서 구입할까하다, 인터넷 서점 주문으로 어제서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영국판 하드커버입니다. 한글 번역판을 구입하려다가 페이지 수를 보니, 번역판의 페이지수가 원본에 비해 약 300 페이지가 더 많은 것이 좀 이상해 보였고, 단기간 번역으로 인한 번역 품질에 대한 우려의 글도 보고, 결국 영문판 구입으로 결정했습니다.

영문판 656 페이지

한글판 920 페이지

스티브 잡스 한글 번역판 오류에 대한 글 :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2Xi/56

 

[영국판 Steve Jobs 자서전]

어쨌거나 영문판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Yes24에서 영국판은 배송이 그 다음날인 10/25일부터 가능했고, 미국판은 11/8일이 되어야 배송이 가능하다고해서 결국 영국판을 구입하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국 영어에 더 익숙한 탓도 있구요. ^^

책을 받고 난 첫 느낌은, 뭐랄까 Steve Jobs 그의 죽음 뒤에 받은 자서전이라 그런지, 비록 실제 작성은 잡스와 그 주변인과의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Walter Issacson이 쓴거지만, 뭐랄까 그가 남긴 마지막 유산을 받아든거 같아, 웬지 좀 숙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할아버지가 되었을때 나의 인생에 대한 개인적인 자서전을 쓰고 싶답니다.
 

Steve Jobs 영문판은 사용된 종이가 갱지같은게 사용되어서 페이지수에 비해 무게는 가벼운 편입니다. 하지만, 두께는 어쩔 수가 없어서 무게보다 부피때문에 갖고 다니기는 어려울거 같네요. 집에서 천천히 시간 날때 보아야 할거 같습니다. 아니면, 전자책을 구입해서 밖에 다닐때는 전자책을 읽어도 되겠죠.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들은 iBooks에 Steve Jobs 자서전이 출시되어 있으니, 전자책으로 지금 구입해서 보아도 됩니다.
  

그리고, iBooks의 Steve Jobs에는 Get Sample로 샘플 보기가 가능합니다. 샘플 도서를 다운로드 받아서 iBooks에서 맛보기로 읽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영문판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읽기에 무난한 수준인지 샘플로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영문판의 어휘나 문법은 어렵지 않게 평이하게 작성된 면이 있지만, 직접 샘플을 보시고 판단하세요.

[아이패드 iBooks에서 Steve Jobs 보기] 

[아이패드 iBooks에서 Steve Jobs 보기]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애플 사이트의 'iOS 장비에서 다운로드 재개'에 대한 설명글을 보다가 재미있는 예제화면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가 애플 사이트의 예제 화면으로 등장한 것이지요.

트위터로 이 사실을 알리자마자, 제 아이폰은 리트윗 알림으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그 뜨거운 RT의 현장을 직접 만나보세요.

아래 URL을 클릭하면 애플의 FAQ와 같은 사용자 설명 사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화면 중간쯤에 'iOS 장비에서 다운로드 재개'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나꼼수 다운로드 예제 화면이 나타납니다.

애플 사이트에 등장한 나꼼수 화면에 트위터에서도 많은 분들이 '애플은 이미 알고 있었다'. '애플도 인정했다.' '나꼼수가 대세군요', '역시 애플은 시대를 볼줄 아는 선견지명', '애플도 꼼꼼하군요'등 재미있다는 리트윗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나는 꼼수다는 아이튠즈 팟캐스트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나꼼수는 직접 다운로드보다 아이튠즈 팟캐스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청취해주세요.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 : http://itunes.apple.com/us/podcast/id438624412



iOS4의 기능이긴 하지만, 자동 다운로드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와 같은 모바일 장비를 사용하게 되면, 이동성 때문에 집이나 회사, 학교등 여러 장소에서 사용하게 되고, 더불어 아이튠즈도 이곳 저곳에 깔아놓게 됩니다.

때로는 PC에서 아이튠즈로 다운로드 받은 어플이나 게임을 동기화하는게 귀찮을때도 있죠. 물론 아이튠즈 와이파이 무선랜 동기화가 iOS5에 새롭게 생겼지만 말이에요.

여기에 아이튠즈 와이파이 무선 동기화보다 더욱 편리하게 어플이나 게임을 아이폰/아이패드에 설치하는 방법 '자동 다운로드'가 있습니다.

#1 아이폰/아이패드 자동 다운로드
아이폰 설정>Store에 들어가보면 자동 다운로드 설정이 있습니다. 자동 다운로드란, PC를 포함한 다른 장비에서 새로운 음악, 어플, 책을 구입하게되면, 자동 다운로드를 켜놓은 장비에서 자동으로 새로운 구입항목을 다운로드하여 설치까지 완벽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PC에서 새로운 게임을 아이튠즈로 다운로드 받았다면, 기존에는 동기화를 통해서만 아이폰/아이패드에 설치할 수 있었지만, 자동 다운로드를 켜놓은 상태라면, PC에서 게임이 다운로드 되는 동안, 자동으로 아이폰/아이패드는 와이파이 무선랜을 통해 새로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게 됩니다.

자동 다운로드 컨텐츠
- 새로 구입한 음악
- 새로 구입한 어플, 게임
- 새로 구입한 책


#2 아이튠즈 자동 다운로드
아이폰/아이패드에 있는 자동 다운로드와 똑같은 기능이 PC의 아이튠즈에도 들어있습니다. 아이튠즈>편집>기본설정을 선택해서 팝업 설정 화면이 나타나면 Store 항목에 자동 다운로드 항목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PC의 아이튠즈 자동 다운로드를 켜두게 되면, 역시 다른 PC나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새로 구입한 내용이 자동으로 PC에 다운로드 받아지게 됩니다.
http://latte4u.net
PC의 아이튠즈 자동 다운로드로 새로운 컨텐츠를 받아두게 되면, 동기화 과정에서 아이폰/아이패드에서 구입한 내역을 전송하느라 오랜 시간 동기화를 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3 글을 마치며...
자동 다운로드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아이폰/아이패드의 자동 다운로드는 꺼두고, 아이튠즈의 자동 다운로드는 ON 해두었습니다. 이유는, PC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USB 케이블로 거의 항상 충전중이고 아무래도 와이파이로 자동 다운로드로 설치되는 경우, USB 설치보다 느리다보니 대용량 설치는 좀 답답한 경우가 있네요.

그래서, iTunes 자동 다운로드만 켜놓고 아이폰은 꺼두었습니다. 개인적인 용도에 맞게 설정하시면 될듯하네요,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새로운 iOS5의 특징 중 하나는 iCloud를 비롯하여 아이튠즈 무선 동기화등, PC연결없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중에 아이튠즈 무선 동기화는 USB 케이블 연결없이 와이파이 무선랜을 통해 PC나 맥의 아이튠즈와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와이파이 무선랜에 연결되어 있다고 내 PC와 동기화가 가능한것은 아닙니다. 와이파이 무선랜에 대한 약간의 이해만 하시면 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iOS5의 새로운 아이튠즈 무선 동기화 기능은 iCloud 백업처럼 특정 조건이 될때만 자동으로 무선 동기화가 진행되고, 또는 설정 화면에서 수동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튠즈 무선 동기화 : 자동
- 아이폰 전원 연결
- 아이폰이 와이파이 무선랜 연결
- PC가 켜져 있고 아이폰과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


아이튠즈 무선 동기화 : 수동
- 아이폰이 와이파이 무선랜 연결
- PC가 켜져 있고 아이폰과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
- 설정>일반>iTunes Wi-Fi 동기화에서 '지금 동기화' 터치


아이튠즈 무선 동기화는 아이폰과 PC가 동일한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는 상태여야 가능합니다. 아이폰은 ollehWiFi에 연결되어 있고, PC는 집에 있는 유무선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다면, 무선 동기화는 할 수 없습니다. 아이폰도 집에 있는 유무선 공유기를 통해 와이파이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 유무선 환경을 갖추어 두고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폰을 집에 가져갔을 때, 집에 있는 유무선 공유기의 와이파이에 접속하게되고, 아이폰을 USB 충전기에 연결한다면, 아이폰은 스스로 PC 아이튠즈와 동기화를 자동으로 진행합니다.

동일한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USB 충전기 연결없이 설정 어플에서 '지금 동기화'를 눌러주어서 무선 동기화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와이파이 무선 동기화는 USB 케이블을 통한 동기화 보다는 느리지만, 활용하기에는 좋습니다. 일일히 USB 케이블 꼽고 동기화 하는게 귀찮을 수도 있죠. USB 케이블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되고, 무선 동기화를 실행하고 아이폰을 들고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백그라운드로 동기화가 되는 동안 아이폰을 계속 사용할 수 도 있구요.

다만, 요즘 스마트폰들은 들고 다닐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USB 충전을 하고 있어야 할만큼 배터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을 생각해보면, 과연 얼마나 무선 동기화를 할지 모르겠지만요.

특이한 점은, 설정에 있는 iTunes Wi-Fi 동기화의 '지금 동기화'는 아이폰과 PC가 USB로 연결되어 있을때도 터치가 가능하고, 실제로 USB 가 연결된 상태에서는 와이파이 연결없이도 이 메뉴에서 동기화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iOS5를 사용하는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에서 iMessage, SMS, 트위터 등 팝업 알림창으로 알려주는 어플들이 참 많죠.

화면이 꺼진 잠긴상태(Lock Screen)에서도 메시지들은 화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iOS5에서는 화면 잠긴상태(Lock Screen)에서 새로운 팝업 메시지를 보고, 직접 메시지를 드래그해서 해당 어플을 곧장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Lock 화면을 슬라이드해서 해제한 후, 해당 어플을 찾아가서 실행해줘야 되었지만, 이제는 잠긴화면에서 해당 어플을 즉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새로운 팝업창이 잠김 화면(Lock Screen)에 뜨면, 메시지의 아이콘을 잡고 우측으로 드래그 해주세요. 화면 잠김도 풀리고 해당 어플이 실행됩니다.
  

자매품! 카메라 실행은 잠긴 화면에서 홈버튼 두번 클릭.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