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사람의 말을 잘 알아 듣는 로봇이 가능할까요? 미래의 기술을 타임머신을 타고 가져온 듯한 구글의 음성인식 기술은 독보적입니다. 음성 인식 잘 안되던 예전과 그냥 비슷하겠지하는 생각으로 한번 구글 음성인식을 사용해 본다면 그 놀라운 음성 인식 기술에 탄복하게 됩니다.

구글은 정말 UFO라도 주은 걸까요?

영어를 포함한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등 꽤 많은 언어의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구글의 모바일 앱은 드디어 한국어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Google Mobile App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iTunes 평가 ::

 

#1 놀라운 구글의 음성 인식 기술
예전에 영어로 구글 음성 인식을 사용해보았는데, 발음이 꾸져서 구글이 잘 못알아들을때가 더 많더라구요. 네이티브가 말하면 정말 잘 알아듣는 다던데.... ㅡ.,ㅡ

그래서 별반 기대를 안했는데, 한국어 음성 인식 이거 정말 짱이에요.
한국어 구글 음성 인식 수준이 최고 수준입니다. 이제까지 봐왔던 다른 기술은 비교가 안되는군요.

간단히 단어만 인식하는게 아니라 분명하고 또박 또박 말하면 긴 집주소까지 다 인식합니다. 인식률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 경험상 말만 똑바로 해주면 100% 알아 듣습니다.

그런데, 문장에 안 맞는 좀 생뚱맞은 말을 하면,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구글의 음성 인식 기술이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것을 통계로 음성 인식 알고리즘을 만든거 같습니다.

#2 구글 음성 인식 검색
구글 음성 인식 검색은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좋도록 전화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구글 모바일 앱을 실행하고 전화를 하듯이 귀에 갖다대고, 비프음이 들리면 검색하고 싶은 것을 말하면 됩니다.

아이폰을 귀에서 떼고 화면을 보면 음성을 인식해서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화면 우측 상단의 마이크 버튼을 눌러서 화면을 보면서 말해도 음성 인식 검색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보다는 그냥 귀에 갖다대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합니다. 화면보고 말하는 모습은 다른 사람이 볼때 좀 바보스럽지만, 귀에 갖다대고 말하면 전화하는 듯한 모습이라 자연스럽게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쿨하게 아이폰에게 "나이지리아 경기결과" 라고 말하니, 구글 검색 결과를 짠~하고 보여줍니다.
  

보너스~

구글 모바일 앱에 보면 하단탭에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 형태의 어플들입니다. 웹 서비스이기때문에, 터치하시면, 사파리 웹 브라우져로 Gmail, 구글 캘린더, 구글 Docs, 구글 Reader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구글을 많이 사용하는 분이라면, 활용해 보세요.
 

#3 음성 인식 언어 변경
구글 음성 인식은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아이폰 언어를 기준으로 음성 인식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아이폰이 영어로 언어가 설정되어 있다면, 영어로 말해야 제대로 음성 인식을 합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원한다면, 구글 모바일 앱의 설정 화면에서 아이폰 언어와 상관없이 음성인식 언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언어가 영어라면 화면 하단의 한국어를 선택해보세요.

[구글 모바일 앱]-[설정]-[음성 검색]

    

#4 한글키보드 대신 아이패드에서 사용하기
아직까지 아이패드에는 공식적인 한글 키보드가 나오지 않아, 별도의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죠. 그런데, 구긃 음성 인식을 아이패드에서 키보드 대신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구글 모바일 앱은 아이패드도 지원하니, 말하고 인식된 단어나 문장을 복사해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붙여서 쓰니 좋더군요. 아이패드에서도 한국어 음성인식 잘되고, 한글로 표기도 잘 해줍니다.

#5 글을 마치며...
구글 안드로이드에는 검색 뿐만이 아니라, 텍스트 입력하는 것도 음성 인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서 하루 빨리 아이폰에도 같은 기능을 좀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래의 기술, 음성 인식을 아이폰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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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해킹한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이 된다는데, 정식 펌웨어 사용자는 안되는걸까? 나도 멀티태스킹하려면 해킹을 해야만 하나?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iOS4 에서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잖아! 얏호~

아이폰 iOS4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것은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iOS4로 업데이트를 하고나서 많은 사람들이 사기당한 기분이었습니다. 멀티태스킹 된다고 했는데, 예전과 별반 달라진게 없기 때문이죠. 그럼 정말 우리는 스티브 잡스에게 사기 당한걸까요? WWDC 2010 발표장에서 보여줬던 영상들도 다 눈 속임일까요?

애플 아이폰의 멀티태스킹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멀티태스킹에 대한 이해
멀티태스킹은 잘 아시는 것처럼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PC에서는 음악을 들으며, 동영상 인코딩을 하면서, 이메일을 작성하는 것과 같이 한번에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2 아이폰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가?
아이폰의 심장부인 운영체제(OS)는 유닉스에 기반을 둔 맥 컴퓨터의 Mac OSX의 축소판입니다. 
1969년생 유닉스 (이미지 출처: http://www.unix.org/ )

아이폰 OS의 증조 할아버지뻘 되는 유닉스는 PC에서 사용하는 윈도우 같은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모든 기업들은 회사를 운영하기위해 거대한 IT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작게는 수십명에서 크게는 수천, 수만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유닉스 시스템이나 메인프레임을 사용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유닉스의 역사입니다. 1969년 탄생한 유닉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패밀리를 이루게 되고, 그중 하단에 표시된 애플의 Mac OS X가 아이폰의 어머니뻘되시는 분입니다. (사실, 이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안드로이드도 아이폰과 친척관계입니다. )

[유닉스 Family Tree]

(이미지를 누르면 커져요 : 출처 http://www.netneurotic.de/mac/unix/timeline.html )

증조 할아버지가 이렇게 강력한데, 증손자 녀석인 아이폰 OS가 설마 멀티태스킹 정도를 못할까요? 근본적으로 아이폰 OS는 처음 태어날 때부터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증조 할아버지 유닉스는 멀티태스킹이라는 개념을 실제로 구현한 최초의 컴퓨터 시스템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모바일 장비에서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은 메모리와 배터리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고 작은 화면에서 버벅거리는 멀티태스킹보다는 직관적인 빠른 실행이 더욱 매력적이기 때문에 애플은 아이폰 OS가 할 수 있음에도, 멀티태스킹은 아이폰 기본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제한합니다. 전화, 사파리 같은 기본 어플은 예전부터 멀티태스킹이 되었습니다.

물론, 해킹을 하면 멀티태스킹이 된다는 것은 아이폰 OS가 근본적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킹을 통해 그 제한된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죠.

#3 멀티태스킹 안된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아이폰 OS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지만, 애플은 기본 애플리케이션만 멀티태스킹을 허용했다가, 사용자들의 요구와 안드로이드와의 경쟁때문에 멀티태스킹을 고민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

아이폰 iOS4 업데이트하고 멀티태스킹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오해하고 있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아이폰 iOS4에서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한 3rd Party 애플리케이션들이 멀티태스킹이 되려면, 애플리케이션이 멀티태스킹API를 사용해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게끔 개발되어야 합니다. 이게 뭔 소리냐면, 예전부터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은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게 개발된게 아니라서 멀티태스킹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새롭게 만들어야만 멀티태스킹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번 실행시마다 재로딩하는 과정을 거치는 예전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현재, iOS4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추가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DropBox, Evernote, Clien 등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테스트 해보세요.

#4 아이폰 iOS4 멀티태스킹 방식
아이폰과 같은 작은 모바일 기계에서 멀티태스킹은 메모리와 배터리, 전체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버벅거리는 멀티태스킹보다는 깔끔한 싱글태스킹이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성능저하도 없이 배터리 소모도 없이 어떻게 아이폰 iOS4의 멀티태스킹은 실현되었을까요?

아이폰의 멀티태스킹은 사용자 입장에서 약간의 눈속임이 들어갔습니다. 멀티태스킹으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을 하게되면,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상태를 저장해둡니다. 그리고, 다시 그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 재빨리 저장되었던 상태를 복원하여 화면에 보여주게 됩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일단 현재 상태를 저장해두었기 때문에, 언제든 이 상태로 다시 돌아올 수 있고, 그 동안에는 메모리에 이 어플이 실제 실행되고 있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방식 때문에 메모리나 배터리 문제, 성능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것은 멀티태스킹도 두가지 경우가 있을것으로 보이는데요.
1. DropBox처럼 문서를 보는 경우 : 상태저장 -> 복귀
2. 스카이프처럼 계속 뭔가 신호를 받아야하는 경우
   상태저장 -> 최소한의 전화수신체크 모듈만 백그라운드 실행 -> 복귀

이 부분은 제가 멀티태스킹API 개발문서까지 보지 않아,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추가 : 아이폰 iOS4 7가지 멀티태스킹 API
  1. Background audio : 인터넷 라디오
  2. Voice over IP : 스카이프와 같은 인터넷 전화
  3. Background location : GPS 위치 추적
  4. Push notifications : 서버에서 알림
  5. Local notifications : 아이폰 자체에서 알림
  6. Task finishing : 다운로드 서비스
  7. Fast app switching : 단순 상태 저장후 전환

#5 멀티태스킹이야? 최근 실행 어플 목록이야?
홈버튼을 빠르게 두번 누르면 실행중이 어플 화면 하단에 최근 실행한 어플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 부분은 최근 실행 어플 목록에 가깝습니다. 물론, 이 영역에 멀티태스킹 어플도 함께 보여지지만, 눈으로는 어느 것이 멀티태스킹으로 실행중인 어플인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목록에서 제거하려면 흔들흔들 모드에서 삭제 : 목록에서 제거하면 멀티태스킹도 종료)

그럼 애플은 왜 이렇게 헷갈리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그것은 애플의 철학인 '사용자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최고'라는 모토와 일치합니다. 사용자는 어플이 멀티태스킹을 하든 말든 메모리에 있던 말든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몇몇 분들이 메모리 관리 프로그램으로 메모리에 상주한 어플을 체크하고 제거해야 Free 메모리가 늘어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럼 OS는 왜 필요한가요. 애플 iOS4가 멀티태스킹을 하고 메모리 관리는 알아서 합니다. 사용자가 그런것까지 신경써가며 WM처럼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그러니, 하단에 나타나는 어플 목록은 그냥 최근 실행 어플 목록으로 생각하시고, 그 중에 멀티태스킹이 되는 것은 종료되기 전 화면을 불러올것이고, 아닌것은 재로딩을 하게되니,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자유롭고 편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이폰의 매력입니다.

추가 : 홈버튼을 한번 누르는 것과 두번 눌러서 최근실행앱 목록을 보고 다른 어플을 실행하는 것은 멀티태스킹 입장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홈버튼을 한번 눌러서 종료하더라도, 멀티태스킹 어플은 메모리가 허락하는 한 백그라운드로 전환됩니다. 예를들어, 사파리 웹브라우져와 멀티태스킹 지원하는 트위터 공식앱을 번갈아가면 홈버튼으로 빠져나온 뒤 실행해보면, 종료전 상태를 기억하고 다시 보여줍니다. 홈버튼을 두번 눌러서 최근실행앱 목록에서 실행 전환하는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최근실행앱 목록은 홈화면에 안나가고 곧바로 실행하니, 한 단계 더 빨리 실행할 수는 있죠.

#6 글을 마치며...
아이폰 멀티태스킹 안된다고 기분 상해하실 필요 없구요. 아이폰은 태생부터 유닉스 할아버지의 슈퍼 울트라급 멀티태스킹 DNA을 받은 녀석입니다. 다만 모바일이라는 제약때문에 애플은 약간의 꽁수를 둬서 시스템에는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사용자에게는 멀티태스킹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현했습니다.

멀티태스킹이 안되네 실망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멀티태스킹 어플이 쏟아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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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iOS4가 정식 출시되고, 아이패드 전자책 iBooks가 아이폰용으로도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http://latte4u.net
iOS4 정식 펌웨어를 설치하고도 iBooks가 왜 안보이는지 의아해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iBooks는 아이패드에서도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지 않고 앱스토어에서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iBooks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iTunes 평가 ::


#1 iBooks가 뭐길래?
앱스토어에 iBooks가 정식 출시되자마자, 무료 어플 1위로 곧장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iBooks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iBooks는 애플이 시작하는 새로운 전자출판 서비스입니다.

아이패드의 광활한 화면에서 책을 보는 그 광경을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아이폰 iBooks의 출시에 열광할 수 밖에 없죠.
http://latte4u.net
#2 iBooks의 특징
앱스토어로 성공한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이제는 온라인 서점으로도 진출하는 애플의 iBooks 입니다.

iBooks는 책을 다운로드 받고,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iBooks 안에는 베스트셀러와 고전명작을 읽을 수 있는 iBookstore가 포함되어 있고, 나만의 책장으로 다운로드한 책들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다시 보고 싶은 곳에 책갈피(북마크)를 꽂아 둘수도 있고 메모를 남기거나, 야광펜으로 문장에 직접 표시를 해둘수도 있습니다.

#3 iBooks 사전 기능
영문 eBook을 볼때면 참 아쉬운게 사전 기능입니다. 아이폰의 특성상 eBook 어플을 종료하고 사전을 보고 다시 eBook을 실행하는 일은 참 책 읽는 맛을 떨어지게 합니다.

다행히, 아이패드 iBooks에서는 사전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폰 iBooks에도 동일한 기능이 포함되었습니다. 
 
iBooks로 책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를 손가락으로 터치하고 있으면, 사전/하이라이트/ 메모/검색 메뉴가 나타납니다. 사전을 선택해주면 영영사전으로 단어의 뜻을 찾아줍니다. 사전은 처음에 한번 다운로드를 받아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4 형광펜 달린 iBooks 하이라이트 기능
사전 기능 보면서 눈치채셨겠지만, 사전 기능만 되는게 아니라 형광펜처럼 하이라이트 표시 기능도 있습니다.

블럭 선택을 조정해서 하이라이트 표시해주고, 형광펜 색상은 나중에 언제든지 변경할 수도 있어요.
 
형광펜 색상 :: 노란색 / 초록색 / 파란색 / 분홍색 / 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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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책 속에 남기는 메모 
형광펜으로 밑줄만 그을 수 있는게 아니라, 메모도 남길 수 있어요. 책을 보다가 자신의 생각이나 중요한 내용을 따로 기록해두는 거죠.
  

#6 책갈피로 언제든 읽던 곳으로...
책을 볼때 페이지 우측 상단에 책갈피(북마크)가 있습니다. 한번 터치해주면 북마크되어 언제든 다시 이 페이지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나 메모를 남겨도 북마크처럼 별도 표시가 남아서 언제든 표시해둔 곳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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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동기화 기능으로 아이패드에서 보던 책을 아이폰에서 책갈피를 찾아 계속 볼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책갈피 동기화를 하게되면, 책갈피 정보가 아이튠즈 스토어에 저장됩니다.
 

책갈피와 메모/하이라이트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목차와 책갈피 화면입니다.
  

                        .Latte's Planet :: 라떼의 이야기입니다.                        

#7 iBooks에 PDF파일 넣어보기
iBooks의 놀라운 기능 중 하나는 iBookstore 책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PC에 있는 PDF 파일도 iBooks에 담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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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좌측 상단 보관함에 보면 "책"이라는 폴더가 새로 생겨 있습니다. PDF 파일을 이 책이라는 곳으로 드래그 앤 드롭 해주시면 PDF가 아이튠즈로 들어가게 되고, 동기화 해주시면 아이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보너스~ PDF 다운로드 영문 잡지 사이트 : http://www.magazinesdownload.com/

PDF를 넣고 iBooks를 실행해보면, 그전에는 없던 책/PDF라는 메뉴가 가운데 보이게 됩니다. 책장을 책과 PDF로 나누어서 관리하게 됩니다. PDF 역시 잘 보이고, 가로세로 전환, 확대축소등 꽤 좋은 속도를 내주네요.
  

#8 iBooks에 텍스트파일 넣어보기
iBooks에서 제공하는 파일은 ePub라는 형식의 파일입니다. 그래서, 텍스트 파일을 ePub으로 변환한다면, iBooks로 넣어서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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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xt2epub 유틸리티를 활용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9 스크린 샷으로 보는 iBooks 기본 기능
iBooks는 책을 볼 수 있는 책장에 해당하는 '보관함'과 새로운 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iBookStor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BookStore에는 Feature / Charts / Browse / Search / Purchases 메뉴로 되어 있습니다.

Feature : 신간이나 특별 이벤트 도서를 볼 수 있습니다.
Charts : 인기 유료 도서, 인기 무료 도서, 뉴욕타임즈 인기 도서등을 볼 수 있습니다.
Browse : ABC 순으로 정렬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Search : 책을 검색할 때 사용합니다.
Purchases : 구입한 책 목록을 볼 수 있고, 재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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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앱스토어에서 어플 설명을 보듯이 책정보를 보는 화면에서 책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보고 리뷰도 보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유료 도서라면 Get Sample로 샘플책을 먼저 받아서 읽어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가로세로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로화면에서 봐도 좋죠. 그리고, 페이지 넘김은 책 넘기듯이 살짝 옆으로 밀어주거나 손가락으로 한번 터치를 해도 페이지가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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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설정에서 폰트 사이즈와 폰트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세피아 톤을 ON 하면 eBook을 볼때 좀더 눈이 편하도록 연갈색 톤의 배경색을 입혀줍니다.
 

화면 밝기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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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한 책들은 책장 형식으로 볼수도 있지만, 우측 상단 아이콘을 터치하면 목록 형식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10 글을 마치며...
소비자 입장에서 아이폰 iOS4의 멀티태스킹과 폴더는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iBooks는 애플의 입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온라인 출판 유통사업입니다. 소비자는 앱스토어에서 매일 매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찾는 즐거움을 갖었던 것처럼 iBookStore에서도 또 다른 즐거움을 찾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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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음악, TV 프로그램, 영화, 팟캐스트, iTunes U,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그리고 이제 전통적인 콘텐츠 '책'까지 영역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도 콘텐츠의 중요성을 하루빨리 인지하고 제대로 서비스할 수 있는 시장상황이 되면 좋겠네요.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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