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있고, 수많은 연계 서비스들이 끊임없이 파생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SNS의 큰 흐름 속에 눈여겨 보아야할 서비스 foursqure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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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square 는 땅따먹기 SNS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매우 독특한 발상의 위치기반 SNS입니다. foursquare 사용자는 어느 곳을 가던지, Check-in이라는 기능으로 해당 장소에 왔다 간다는 영역표시를 하게 됩니다. SNS와 게임, 위치정보, 현실 세계를 절묘하게 조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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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square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iTunes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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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oursquare 그것이 알고 싶다.
앞서 설명했듯이, foursquare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어떤 장소에 왔다 간다는 표시를 남겨두는 일을 합니다. 예를 들어, foursquare로 남산 타워에 Check-in을 하게되면, 남산 타워에 왔다 간다는 표시입니다. 다른 사용자들은 나의 Check-in을 보고 내가 남산 타워에 왔다 간 것을 알 수 있고, 체크인을 할때마다 나에게는 게임처럼 점수가 주어지고, 뱃지가 주어집니다. 동일한 장소를 다른 사람보다 여러 번 체크인을 하게 되면, 나는 그 장소의 '시장이('Mayor') 됩니다. 이 때문에 땅따먹기 SNS라고 불리우죠.
  

foursquare 사용자는 체크인을 할때마다 장소에 대한 추가 메모를 남길 수도 있고, Tip을 별도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Tip을 남기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위치에 왔을때, 근처의 식당이나 카페, 빌딩등의 장소에 대해 사람들이 남긴 팁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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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강남 어느 일식집에 대한 평가를 팁으로 남기게 되면, 다른 foursquare 사용자가 해당 팁을 보고 그 일식집에 갈지 말지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foursquare는 아이폰의 위치 정보를(GPS+3G+WIFI) 사용하여, 근처에 위치한 장소들을 자동으로 보여주게 되어 있습니다. 장소에 대한 정보에는 누가 왔다 갔는지도 알 수 있고, 지도를 터치하면 구글맵과 연동되어 지도상의 위치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마다 포인트와 뱃지가 주어지는 게임성을 가미하여 SNS 친구들과 또는 지역별로 foursquare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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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oursquare 실전 활용 :: 체크인(Checkin)
foursquare에서 어떤 장소를 갔다는 것은 체크인이라는 행동으로 하게 됩니다. 동일한 장소에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체크인을 하게 되면, 그 장소의 Mayor, 즉 '시장'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내가 이동하는 장소마다 체크인을 하면서 땅따먹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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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치 주변 장소에 체크인을 하고 싶으면, 먼저 'Places'눌러서 체크인하려는 장소를 터치해주세요. 그리고, 나타나는 Check-in Here를 클릭합니다. 원한다면, 메모를 남기면서 체크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원하는 장소가 Places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새로운 장소를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체크인을 할때마다 점수가 주어지고, 뱃지를 받게 되기도 합니다. 뱃지 모으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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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oursquare 실전 활용 :: 샤우트(Shout)
사실, 포스퀘어를 제대로 사용하는데는 체크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Shout는 어떤 장소에 체크인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어떤 말을 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트위터와 연계 설정을 해놓았다면, Shout된 메시지는 트위터로도 발송됩니다.
 

#4 foursquare 실전 활용 :: 팁(Tips)
처음 간 곳에서 맛있는 집을 찾아가는 foursquare 사용자의 방법! 그것은 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팁은 사용자들이 각각의 장소에서 남기는 한줄 감상평 같은 것입니다. 어떤 식당이 맛있고, 서비스가 어떤지 팁이 많을수록 사용자들은 보다 좋은 정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직접 장소에 대한 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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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바타와 트위터 연계 설정
foursquare에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와 연계가 되면, 내가 포스퀘어에서 체크인을 할때마다 체크인된 사항이 트위터로도 발송됩니다. 그런데, 트위터 연계나 아바타 이미지 설정은 모두 포스퀘어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합니다. 아이폰 포스퀘어 어플에서는 처리할 수 없습니다.



포스퀘어 웹사이트에 로그인 한 뒤, Setting에서 트위터 계정 정보와 아바타 이미지를 업로드 해주세요.
아바타 이미지는 Mayor가 될 수 있는 기본 조건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같은 장소를 많이 체크인 하더라도 아바타 이미지가 설정되지 않은 사용자는 시장(Mayor)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꼭 아바타 이미지를 업로드 해주세요.

아래는 포스퀘어에서 활동한 내역을 트위터 어플 Osfoora에서  확인한 트윗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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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의 프라이버시 vs SNS
불과 몇달 전에 foursquare와 페이스북, 트위터등 각종 SNS를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의 뒷조사를 하고, foursquare에서 외부에 체크인을 하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집이 비었다는 걸 짐작하고 빈집 털이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foursquare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 미국의 일이었지만, SNS라는 것을 제대로 즐기려면 필연적으로 개인 신장 정보가 어느 정도는 인터넷 상에 공유되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SNS를 즐기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7 글을 마치며...
통신이 발달하고,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모바일의 시대가 열릴수록 인간은 더욱 개인화 되는 반면에 다른 사람과 더 쉽게 Connected 되고 있습니다. foursquare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려는 인간의 집단 의식과 현실 세계에서 마치 게임을 하듯이 즐길 수 있는 위치기반 SNS의 절묘한 결합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foursquare로 보이는 근처 맛집과 카페에 대한 사용자들의 한출 평가는 꽤 유용한 정보입니다. 몇몇 사업자들은 foursquare와 연계한 마케팅 이벤트를 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포스퀘어로 체크인해서 카페팁을 남긴 사용자에게 음료 할인을 해준다던지와 같은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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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SNS에 공개된 개인의 정보는 누구든 쉽게 추적할 수 있고, 더우기 그것이 위치기반SNS라면 자신의 위치, 집, 직장의 정보도 원하지 않는 타인에게 노출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 병가를 내고 카페에 체크인하는 일은 없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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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foursqure와 같은 위치기반SNS를 사용할때는 집에서는 사용하지 말고 공공장소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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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장점이라면 인터넷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걸어가면서도, 전철 안에서도, 고속버스 안에서도,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아이폰의 인터넷은 언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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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은 어떤가요?
무선랜이나 와이브로등이 많이 보급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유선랜을 꼽아야 하는 상황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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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언제나 인터넷이 가능한 아이폰을 노트북이나 데스크탑과 연결해서 사용해 볼 수는 없을까요? 바로 그것이 아이폰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입니다.

#1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
아이폰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이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아이폰과 연결한 뒤 아이폰을 일종의 모뎀, 또는 인터넷 중계기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을 사용하게 되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넓고 빠른 화면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고, 아이폰의 인터넷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2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 해보기
아이폰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은 블루투스와 USB 두가지 방법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이라면, USB로 아이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블루투스 무선 방식으로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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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 설정은 다음 메뉴에서 ON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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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 일반 >> 네트워크 >> 인터넷 테더링 >> ON



블루투스를 꺼놓은 상태에서 USB로만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을 연결할 것인지를 물어보는 창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려고 한다면 Turn on Bluetooth 해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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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이 ON되고,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 곧바로 Apple Mobile Device Ethernet 이라는 새로운 네트워크 장비를 인식하게 됩니다. 사용자는 Apple Mobile Device Ethernet을 사용하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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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이 작동되면, 아이폰은 화면 상단에 푸른색으로 아이폰이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홈버튼을 눌러서 홈으로 나가서 다른 아이폰 어플을 사용해도 됩니다.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 사용이 다 끝났으면, 다시 설정 메뉴에서 끄도록 합니다.

설정 >> 일반 >> 네트워크 >> 인터넷 테더링 >>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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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 사용 시 주의 할 점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은 아이폰을 사용해서 노트북과 데스크탑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대단히 편리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으로 접속시 데이타 사용량은 아이폰 요금제에 따른 기본 데이타 사용량과 동일하게 처리되니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폰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모바일 페이지는 데이타 양이 많지 않지만, PC에서는 각종 플래쉬를 비롯해서 이미지, 동영상등 데이타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본인의 아이폰 요금제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타 사용량이 적다면,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은 가능하면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글을 마치며...
아이폰의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 기능은 필요에 따라 활용하면 대단히 요긴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저의 경우는 회사 보안 정책으로 접속이 제한 된 사이트를 꼭 들어가야 할때, 회사 유선랜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폰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을 통해서 사이트를 접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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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아이패드와 아이폰간의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이 제한되어 있다는데, 아이폰 해킹(jailbreak)을 하면 인터넷 테더링(Internet Tethering)을 제한 없이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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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아이패드 버젼과 아이폰이 만나면, 훨씬 더 편리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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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생각해보면,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라면 '교토'입니다. 과거 역사 속의 일본과 현대가 잘 어우려진 도시 교토는 볼거리도 많아서 외국 관광객 중에는 오사카보다 교토에 베이스캠프 숙소를 정해놓고 몇날 며칠 교토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1 가와라마치역
우리의 숙소는 오사카 시내에 있다보니, 아침 일찍 교토행 한큐선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JR패스가 아니다보니, 오사카 스루 패스로 사용할 수 있는 가와라마치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와라마치역이 교토에 위치하고 있으니 여기에서부터 교토를 구경해도 좋습니다.
 

가와라마치역에 내리자마자 이곳의 상점들과 분위기는 오사카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서양식 간판과 오래된 일본식 건물들. 잠시 기념품가게에서 구경을 하다가, 긴카쿠지행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2 아담하고 조용한 긴카쿠지
긴카쿠지 절에 올라가는 동안 길 주변은 깨끗하고 소박하게 느껴지더군요.

절에 올라가는 동안에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가게와 음식점들이 있더군요. 저희도 가는 길에 꼬치 같은 거 하나 사먹었는데, 맛있어 보이는데 생각했던 맛과는 다르더군요.^^
  

집들도 예쁘고, 절입구에 화단이 동백꽃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꽃들이 다 피면 이 길이 더 예쁠거 같더군요.
 

아래 사진의 양쪽이 모두 동백나무입니다.
 

긴카쿠지 사찰안에는 모래(?)로 만든 독특한 정원이 있습니다. 이 모래 정원이 맥에 배경화면 중에 하나로도 제공되지 않던가요?
 

긴카쿠지절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고, 아담해서 둘러보기도 편하고 정원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3 철학의 길
긴카쿠지절 주변에는 철학의 길이라 불리우는 곳이 있습니다.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더 예쁜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지만, 아직은 소박한 느낌이 많이 드는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4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
다시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데라를 가기위해 이동했습니다. 이때는 아이팟터치에 윙버스 지도를 담아갔었는데, 지도상에 표시된 음식점이 달라서 살짝 길을 헤메기도 했어요. 아래는 길 헤메다가 찍은 풍경이에요. 기모노 입은 여인들도 등장....^^ 
 

금강산도 식후경 늦은 점심으로 라멘집을 찾았죠. 사실은 오야꼬동을 잘하는 집이 있었는데, 그만 우리가 갔을때는 내부수리중이라 아쉽게도 라멘집으로 향했습니다. 교라멘 히가시야마는 오사카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는데, 간장 소스 스타일의 라멘이었던거 같아요. 챠슈가 정말 맛있어요! 사장님도 사진 찍을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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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길이 굉장히 긴데, 곳곳이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가게와 음식점들로 즐비합니다. 마치 인사동과 비슷한 스타일인데, 인사동보다는 훨씬 더 전통적인 모습이고, 규모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거리였습니다.
 

#5 교토의 명물 '기요미즈데라'
드디어, 도착한 기요미즈데라! 일본의 전통적인 절들처럼 강렬한 주황색 건물이 눈에 먼저 확 들어옵니다.
 

살짝 사진의 느낌이 경주 불국사 같네요. ^^
 

기요미즈데라에는 재밌는 돌이 있는데, 돌 끝에서 끝까지 눈을 감고 똑바로 걸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기요미즈데라는 오전에 보았던 긴카쿠지와는 매우 다른 형식의 사찰이었습니다. 긴카쿠지는 아담하고 소박하고 조용한 느낌이었지만, 기요미즈데라는 웅장하고 거대하고 사람들로 시끌 시끌한 느낌이었어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기요미즈데라는 교토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찰이라,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고 하네요.
 

이곳이 바로 엽서에 등장하는 기요미즈데라의 촬영 포인트! 사찰의 위치가 높은 곳에 있다보니, 멀리 교토 시내가 내다보입니다.
 

#6 기요미즈데라 거리
아래 상점은 교토, 오사카에서 유명한 기름종이 상점이에요. 여성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가서 구경하시고 기름종이도 구입해보세요. 나중에 보니 공항 면세점에도 있더군요.
 

저희가 찾아갔던 날은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두 사람다 몸도 마음도 다 지치더군요. 내려가는 길에 단팥죽집 '카사기야'에 들렀습니다. 몸도 녹이고 간단히 요기도 하면서 기운을 차렸죠.
 
 

해는 어느새 저물어 가고, 다시 발걸음을 천천히 교토 시내 기온으로 향합니다. 기온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장어덮밥이 형편없더군요. 역시 여행 책자에 나온다고 다 맛집은 아닌듯.......
 

#7 밤의 도시 '기온'
기온에서 구경할 곳이 많았는데, 날이 어두워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기온의 밤거리는 왁자지껄하고, 거리가 밤에도 활기가 넘치더군요. 
 

큰길을 살짝 벗어나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조용한 거리에 기모노 입은 여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주로 이곳은 비즈니스 모임으로 많이 찾는거 같더군요. 가격을 알 수가 없어서 들어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기요미즈데라에서 기온까지는 구경하면서 걸어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기온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가와라마치역입니다. 기온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야경을 구경하고, 다시 가와라마치역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열차를 탔습니다.
 

#8 글을 마치며...
한국에 없는 고디바 쵸코렛 매장이 오사카에는 번듯하니 있더군요. 숙소로 오는 길에 살짝 들려서 구경했어요. ^^

'교토'는 언젠가 다시 방문한다면, 이곳에 아에 숙소를 정해두고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다녀도 좋을 만큼 제 마음에 쏙 드는 도시였습니다.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전통 건물과 상점들도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현대적 건물과 잘 융화된 도시에서, 학생이라면 이런 곳에서 교토대를 다니면 좋겠다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교토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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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클릭 한방으로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를 해킹하는 방법 이전에는 몇십단계를 거치는 매우 험난한 과정이었습니다.

오늘 3.1.3 펌웨어를 해킹(Jailbreak)하는 완벽한 툴이 등장했습니다. 리부팅도 문제없이 해킹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완벽한 버젼입니다. 툴이 등장하자마자 해당 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 할 정도로 전 세계 접속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등 시중 은행들의 아이폰 어플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이폰을 통한 스마트폰 뱅킹은 이제는 꼭 제공해야하는 필수 과제이기도 합니다.

#1 아이폰 은행 어플들의 보안 대응
아이폰은 안드로이드나 기타 다른 모바일 장비에 비해 패쇄적인 구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안전한 구조입니다.

그렇지만, 해킹(Jailbreak)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아이폰은 시스템이 완전히 노출되고 이로 인해 한층 더 강력한 기능을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반면에 보안에서 매우 심각하게 취약해집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시중 은행들의 아이폰 어플은 해킹한 아이폰인지 여부를 체크하여 순정 아이폰에서만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 해킹(Jailbreak) 사용자들의 대응
정작 은행 어플이 아이폰으로 출시되어도, 은행 어플의 제약이 가해지자 해킹 사용자들은 은행 어플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몇몇 실력있는(?) 사용자들이 은행 어플을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크랙을 하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크랙된 은행 어플은 해킹된(Jailbreak) 아이폰에서도 은행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3 무엇이 문제인가?
누군가의 작업으로 수정 된 은행 어플을 해킹 된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해킹 사용자에게는 분명 매력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은행이 아닌 제3의 누군가에 의해 수정 된 은행 어플은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를 숨겨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랙된 은행어플이 그럴 가능성은 있어도 실제 악성코드를 숨겨놓았다고는 생각하지 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아이폰을 해킹하고 설치하게되는 무수한 Cydia 어플들과 크랙어플들이 문제입니다. Cydia어플은 애플의 심의를 받지 않은 순수 사용자들이 만든 어플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 올리는 어플들을 애플에서 심의할때도 상당 수 악성코드 어플들을 걸러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심의 과정을 거치면서 악성코드 어플은 거부되지만, Cydia어플은 누구의 심의도 받지 않습니다.

순정 아이폰은 스파이웨어에서 안전한지에 대한 jamesdio님의 글을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누군가 수정한 크랙 어플에 다른 그 무엇이 숨어 있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해킹 아이폰에서 크랙된 은행 어플을 사용할때, 은행 어플 자체 문제가 없더라도, 제3의 Cydia 어플이나 크랙된 다른 어플에 무엇인가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다면, 은행 거래시 사용되는 정보는 얼마든지 사용자 몰래 외부로 발송 될 수 있습니다.

#4 글을 마치며...
아이폰을 해킹하거나 순정으로 사용하거나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렇지만, 해킹을 하고 은행,증권,보험등 금융거래어플까지 크랙한 것을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할 사항입니다.

해킹은 본인의 선택, 그러나 금융 어플 사용은 자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해킹했는데, 은행어플을 사용할 수 없을지에 대한 질문이 상당 수 보입니다. 다른 모바일 기기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이폰을 해킹하고 은행어플을 사용하려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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