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파이만들기에 관심을 갖다보니, 출근길에 제이미 올리버의 Podcast를 아이팟터치로 보다가 주말 요리로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Fish Pie,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요리지만, 설렁설렁 제이미의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 어렵지 않아 보였습니다.

주재료는 연어, 대구살, 새우이지만, 생선을 바꾸셔도 좋고, 무엇이든 다른 해산물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제이미처럼 저도 Local Market을 찾아가서 싱싱한 가리비를 준비해왔습니다.
(Local Market = 노량진 수산시장 ㅡ.,ㅡ)

생선은 가시가 없는 생선살로만 준비해야합니다. 연어는 마트에 가면 많으니까 한 3 덩어리 정도 사오시면 되요. 훈제연어를 사용하셔도 되요.




.준비물.
  • 제이미가 사용한 주재료 :: 연어, 훈제 대구살, 새우
  • 내가 사용한 주재료 :: 연어, 가리비
  • 체다치즈, 샐러리, 당근, 고추, 시금치, 토마토, 감자 5~6개
  • 파슬리(옵션)
  • 올리브 오일, 버터, 소금, 후추, 허브(옵션)

.Fish Pie 만들기.
  1. 감자껍질을 벗겨서 두세조각으로 자른후 감자 삶기
  2. 토마토를 몇조각으로 자르고, 샐러리, 당근, 체다치즈(많이)를 채썰고 고추 1개, 파슬리는 잘게 썰어줍니다. (저는 파슬리 없어서 바질로 했습니다.)
  3. 오븐용 용기에 2번 재료를 담고, 새우(가리비)를 담고, 생선살(연어..)을 한입크기로 썰어 담습니다.
  4. 시금치를 잘 씻어 밑단을 제거한후 오븐용기에 담습니다.
  5. 레몬즙(2숟가락), 올리브 오일,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넣고 손으로 재료를 잘 섞어 줍니다.
  6. 삶은 감자에서 물기를 뺀후, 약간의 소금, 후추와 버터 한 숟가락을 넣고 숟가락으로 뭉게주어 으깬감자를 만들어 줍니다. (바질같은 허브를 넣어주셔도 Good)
  7. 으깬감자를 오븐용기 위에 덜어내고 포크로 평평하게 파이 윗부분을 만들어 줍니다.
  8. 감자 위에 아주 소량의 올리브 오일을 뿌려줍니다.
  9. 예열된 오븐에 준비된 파이를 넣고 200도에서 약 40분간, 윗부분이 노랗게 잘 구워질때까지 구워냅니다.

주의할 점은, 잘못하면 물이 많이 생깁니다. ㅡ.,ㅡ
가능하면 채소에 물기를 빼주시고 넣어주는게 좋겠습니다.

이 Fish Pie의 장점은 어떤 재료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구요. 그래도 생선은 연어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밀가루반죽을 하지 않고 으깬감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들기가 쉽습니다. 제이미 올리버의 Fish Pie는 만드는 방식이 라자니아와 매우 비슷하답니다. 치즈는 가능한 많이 넣으시는데, 체다치즈 없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모짜렐라 피자치즈도 무방합니다. 저는 에담치즈와 모짜렐라치즈를 사용했습니다. 감자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셔도 좋구요.


두껑이 된 감자 윗부분은 크리스피하게 바삭해지고, 그 아래 감자는 부드럽고, 야채들과 연어가 치즈와 어우러져 매우 독특한 맛을 냅니다. 저는 새우대신 가리비를 넣었더니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아래는 가리비 사진, 두툼한 게다리살 육질을 자랑하는 Scallop 되겠습니다.


놀랍게도 생선의 비린내가 전혀 없습니다. 약간의 고추는 은은한 매운 여운을 약간 남기고, 샐러리는 아삭거리는 식감과 향기로 입안을 자극합니다.

아내님도 독특하게 맛있는 파이라며 열심히 드셔주십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하니 Goooooooooooood :-)


Thank you, Jamie.

TVU Lite Player는 일전에 WBC 생중계 TV프로그램으로도 소개해드린적이 있는 아이폰/아이팟터치 어플이지만, 국내TV 프로그램도 지원하는것으로 파악되어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합니다.

TVU Lite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iTunes 바로가기

TVU Lite를 실행하시고, 검색에서 Korea를 찾아보시면, 광주MBC, SBS, KTV, MBN, CBS등의 결과가 나옵니다.

원하는 채널은 Favorite으로 등록해주시면 간편하게 한국내의 방송 프로그램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9-07-13 012 

화질은 좋지 않지만, 볼만한 수준이고 화면이 끊기지 않고 생각보다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2009-07-13 015
잘 되시는지 테스트 한번 해보세요. ^^


아이폰/아이팟터치 펌웨어 3.0에서 오프라인맵이 사용하는 심볼릭링크 방식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펌웨어 3.0에 포함된 기본 구글맵 지도어플은 내부적인 기능 추가외에도 몇가지 사항이 달라졌습니다.

오프라인맵이 사용하는 방식은 원래 구글맵이 사용하는 캐쉬 디렉토리의 지도파일을 심볼릭링크로 만들고, GMDL 지도파일을 연결해주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심볼릭 링크로 만들어주면, GMDL지도파일을 구글맵 캐쉬 디렉토리에 생성하지 않아도 되고, 구글맵이 지도파일을 삭제하더라도 심볼릭 링크만 삭제되고 GMDL지도파일은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필요할때 링크만 다시 만들어서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오프라인맵 어플이 하는 일은 이 심볼릭 링크를 캐쉬 디렉토리에 만들어 줍니다.

** 심볼릭링크는 실제 파일은 아니지만, 실제파일을 연결시켜주어, 심볼릭링크를 사용하더라도, 원래 파일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윈도의 바로가기 버튼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듯 하네요.)

지도 데이타 파일명 : MapTiles.sqlitedb
지도 데이타 설정파일 : com.apple.Maps.plist

구글맵 지도 캐쉬 디렉토리 : /private/var/mobile/Library/Caches/MapTiles/
오프라인맵의 GMDL지도 디렉토리 : /private/var/mobile/Media/Maps/Seoul/

그렇지만, 펌웨어 3.0의 구글맵 어플은 이제 더 이상 심볼릭링크로는 작동되지 않도록 수정된거 같습니다.

    1. 심볼릭링크가 작동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는가?  

심볼릭링크가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사용자는 GMDL지도파일을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업로드해야합니다.

문제는, 구글 캐쉬 디렉토리의 지도파일은 무선랜이 되는 상태에서는 특정 규칙에 따라 매번 지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GMDL지도파일을 캐쉬 디렉토리에 올려도 온라인/오프라인을 반복해서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데이타는 날아가게 되고, 사용자는 GMDL파일을 다시 캐쉬 디렉토리로 업로드해야합니다.

서울경기지역 GMDL지도파일이 약 570메가인데, 1세대 아이팟터치 내부에서 복사를 실행해도 약 6분이 소요되었습니다. 2세대는 약간 더 빠르겠지만, 오프라인에서 지도를 사용하는 순간은 매우 급하게 찾아보아야할때가 많은데, 캐쉬 디렉토리로 복사를 실행하고 6분씩 멍하니 있는 것은 매우 활용성이 떨어지는 일입니다.

그나마, 지도파일이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구글맵 어플은 오프라인상태에서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구글맵 어플을 온라인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지도파일은 그대로 보존됩니다.

    2. GMDL 지도파일은 계속 사용 가능 한가?  

GDML지도파일에 문제가 있는지를 테스트하기위해, GMDL지도파일을 구글맵이 사용하는 캐쉬 디렉토리에 직접 업로드하였습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구글맵을 실행해보니, 매우 잘 보입니다. 그러나, GMDL지도파일을 캐쉬 디렉토리가 아닌, 다른 곳에 놓고 심볼릭 링크를 만들어서 실행하면 지도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GMDL지도 데이타는 사용가능하지만, 심볼릭링크로는 작동이 안되고 GMDL지도데이타가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위치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3. 심볼릭링크 대신 하드링크로 사용할 수 있는가?  

심볼릭 링크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링크를 만들때 하드 링크로 만들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란 의견을 보고 하드링크로 시도해 보았습니다만, 역시나 심볼릭 링크와 마찬가지로 하드링크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하드링크를 제안한 분은 작동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안됩니다. ㅡ.,ㅡ

    4. 펌웨어 2.x 에 있는 구글맵 어플을 3.0에서 사용하면 어떨까?  

3.0의 구글맵 어플이 지도파일이 심볼릭링크인지를 확인하고 심볼릭링크이면 작동하지 않도록 만들었다면,  심볼릭링크와 전혀 문제가 없는 펌웨어 2.x의 구글맵어플을 3.0으로 가져와서 사용하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행히, 저는 3.0이지만, 아내는 2.2.1펌웨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아내의 아이팟터치에서 2.2.1의 구글맵 어플을 다운로드받아 제 아이팟터치 3.0에 업로드해주었습니다.

3.0에서 2.2.1의 구글맵 어플을 실행해보니, 첫화면이 뜨자마자 홈화면으로 튕겨나갑니다.

혹시나 파일 권한 문제인가 싶어서, 권한조정도 해보았으나 역시나 같은 증상입니다.

이번에는 원래의 3.0 구글맵 어플을 다시 설치해주고, 실행화일만 2.2.1것으로 바꿔치기를 했습니다. 역시나 튕겨나갑니다.

    5. OfflineMaps 3.0 Preview는?  

오프라인맵 3.0 프리뷰 버젼이 등장해있습니다. 직접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게시판에 글들을 보니, 오프라인맵 개발자도 심볼릭링크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오프라인맵 3.0 프리뷰에서는 GMDL지도파일을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복사해주는 기능을 넣은 듯합니다. 복사하는 행위자체는 이 어플을 통한다면 간편해지지만, 제 경우 6분이나 기다려야합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고, 개발자도 오프라인에서만 구글맵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태가 되면 지도파일이 지워지기때문)

OfflineMaps 3.0 Preview 원문 내용보기

    6. 지도파일이 삭제 안되도록 할수 없는가?  

오프라인맵 개발자 사이트의 댓글을 보다보니 최근에는 지도파일을 삭제 방지하는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GMM 이라는 시스템 라이브러리가 구글맵 지도데이타 파일을 핸들링하게 되는데, 이 라이브러리를 수정해서  지도데이타가 삭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GMM의 위치 : /System/Library/PrivateFrameworks/GMM.framework/GMM

1. GMM 원본파일 백업 (혹시 모를 사태를 방지)
2. GMM 원본파일 PC로 다운로드
3. Hex 에디터를 사용해서 GMM의 offset 2E48에 위치한 71 50 EF E6 00 50 A0 E3 로 변경후 저장
4. 수정된 GMM을 다시 아이폰/아이팟터치로 업로드

** Hex 에디터 무료버젼 다운로드 

지도파일 삭제 방지 원문 내용보기

그러나, 제가 테스트해보니, GMDL지도 데이타 파일이 여전히 삭제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해결되었다는 분도 댓글에 보이던데, 무엇이 잘못된건지 아직 잘 모르겠고 난감합니다.

    결론  

GMDL지도 데이타가 자꾸 지워지기 때문에 심볼릭링크를 사용하는 방법이 펌웨어 2.x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구글맵을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심볼릭링크 방식은 더이상 3.0에서 불가능하게 되었고, 결국 지도 데이타가 구글 캐쉬 디렉토리에 존재해야합니다. 구글 캐쉬의 지도파일은 매번 삭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6번의 삭제 방지 방법이 통한다면 일단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될 듯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구글맵 어플은 오프라인일때만 사용하거나, 매번 필요할때마다 GMDL지도 파일을 구글 캐쉬 디렉토리로 복사해줘야하는 불편함을 겪을수밖에 없습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연구 좀 해보겠습니다. ㅡ.,ㅡ

2009년 7월 11일 애플의 아이폰/아이팟터치를 위한 AppStore 마켓이 오픈된지 1년을 맞이합니다.

iTunes로 AppStore에 접속해보시면, 아래와 같은 AppStore 1주년 기념 페이지가 있습니다.

AppStore 1주년 기념 페이지에는 Our Favorite Apps와 Games으로 선정된 AppStore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iTunes 바로가기

appstore

저는 애플이 이 모든 것을 예견하고 비지니스를 해왔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이폰을 처음 출시할때만해도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휴대폰시장 진출을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니까요.

아이폰이 하드웨어 그 하나만으로 그쳤다면, 지금 우리는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 이렇게 열광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진정한 아이폰/아이팟터치의 힘은, 소프트웨어! AppStore가 그 힘의 원천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어플리케이션과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과거 PDA Palm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던 양상과 비슷합니다. 사용자들은 매일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새로운 기능과 게임에 푹 빠지게 됩니다.

AppStore가 없고 Installer만 있던 시절에, 저는 스티브잡스 형님도 아마 Jailbreak해서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편리하고 강력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애플사의 직원들은 Jailbreak 어플들에게 감탄했을거라 믿습니다.

** Installer는 지금의 Cydia와 비슷한 어플로 애플의 비공식 어플을 Jailbreak된 아이폰/아이팟터치에 설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애플도 처음에는 AppStore를 기획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해커들의 Jailbreak를 통해 3rd Party 응용프로그램들과 게임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고, 많은 개인 개발자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수많은 사용자들이 Installer를 통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게임등을 사용하는 모습은 분명 애플에게 커다란 자극이 되었을 것 입니다. 과거의 이런 비공식 어플들의 유통 경로는 지금의 AppStore와 매우 닮아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현상을 오픈된 시각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 결과 AppStore를 만들어 새로운 수익원과 함께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가치를 상승시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애플 아이폰의 휴대폰 시장점유률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휴대폰 업체들과 통신사들은 1%의 애플 아이폰을 따라잡기 위해 UI를 참조하고 너도 나도 AppStore 마켓을 열고, 그야말로 아이폰과 AppStore는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겉모습만 따라한다고 애플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이미 한국의 삼성, 엘지와 같은 세계적 휴대폰 업체들은 하드웨어 성능 만큼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최고입니다. 그렇지만 그 하드웨어를 빛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은 소프트웨어라는 점을 애플의 AppStore를 보고 더욱 발전되었으면 합니다.

애플의 AppStore 첫돌을 축하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아이폰/아이팟터치 Push 기능을 지원하는 iTwitter에 대한 푸쉬기능 테스트 화면입니다.
iTwitter에 대한 소개 글 보러가기

결론적으로 푸쉬 기능되는게 너무 신기할 따름입니다.

새로운 메세지가(Reply, DM) 도착하니, 제 아이팟터치 홈화면에서 알람소리와 함께, 팝업창이 뜨면서 메세지 내용이 보이네요. 하지만 누가 보냈는지, 보낸 사람의 아이디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2009-07-07 021  2009-07-07 020

트위터 어플을 실행해두지 않아도, 메세지가 수신될때마다 알려주니, 너무나 편리합니다.

심지어, iTwitter로 글을 읽고 있는 상황에도 새로운 메세지가 나타났습니다.
2009-07-07 022

터치가 슬립모드로 꺼진상태에서도 트위터 메세지가 도착하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고, 알람소리와 함께 Lock화면에 트위터 메세지가 보입니다.

이 푸쉬 기능의 최대 단점은 iTwitter 어플로 보낸 메세지만 알람을 해줍니다. 트위터 어플과 상관없이 푸쉬 서비스가 된다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수정 : 최근 업데이트후 iTwitter는 TwitBird Pro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 트위터 어플로 Push기능까지 지원하는 iTwitter
가 출시되었습니다. iTwitter는 매우 빠른 속도와 가로세로 화면전환, 오프라인 캐쉬 지원, 무료 어플임에도 깔끔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iTwitter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iTwitter가 무료 이벤트로 무료제공을 하였었나봅니다.
죄송하지만, 지금은 AppStore 유료 어플이 되었습니다.
iTunes 바로 가기

Twitterfon이 그동안 무료 트위터 어플로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인기몰이를 해왔지만, iTwitter의 성능과 디자인, 속도, 기능등 매우 훌륭한 특징들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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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itter의 첫번째 특징은 트위터 어플로 Push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iTwitter 사용자끼리만 Push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Reply와 DM(Direct Message)으로 수신된 사항은, 아이폰/아이팟터치 펌웨어 3.0의 새로운 기능인 Push로 새로운 메세지 도착을 알려줍니다. (알람소리, 화면알람, 아이콘숫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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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h 기능이 지원된다는 것은 iTwitter를 켜놓고 있지 않아도, 아이폰/아이팟터치 홈화면에서 메세지가 수신되면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트위터를 마치 실시간 SMS처럼 사용이 가능해지죠. Push 기능은 아이폰 OS 3.0의 새로운 기능입니다. 3.0 이상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Push기능을 사용하려면, 메세지를 보내는 상대편이 iTwitter 사용자여야하는 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클라이언트 어플과는 상관없이 메시지 도착시마다 Push를 해주어야 활용성이 높을거 같습니다.

iTwitter의 두번째 특징은 매우 빠른 스피드입니다. 예전 Twitterfon보다도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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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itter의 세번째 특징은 가로세로 화면지원입니다. 일반적인 트위터 메세지를 보는 화면에서도 옆으로 돌려주면 중력센서를 사용해서 자동으로 가로모드로 전환되어 메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글작성시에도 가로모드/세로모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로세로모드 전환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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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itter의 네번째 특징은 갈끔한 인터페이스입니다. 메세지를 터치하면 Retweet을 할 수 있고, 아바타 아이콘을 터치하면 해당 유저의 정보를 보고 Follow/Unfollow, DM등 상세정보를 보고 메세지를 보낼수도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예시 화면들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Reply된 대화들은 원래 Conversation을 찾아서 함께 보여주어 무슨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가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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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itter의 다섯번째 특징은 오프라인 캐쉬 지원으로 인터넷이 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캐쉬된 메세지는 오프라인에서 언제는 볼 수 있습니다. 화면 하단의 Load 를 누르면 하단의 캐쉬된 메세지를 계속 보여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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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itter의 그밖의 기능들입니다. (웹브라우져, 그룹기능, 다중계정))

웹 브라우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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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기능이 지원됩니다. 하단의 Add New Group 를 터치하면 그룹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중 계정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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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itter 어플을 실행하면 각 카테고리 그룹별로 다운로딩이 진행되어 시각적 정보도 제공되는 편리함도 있습니다. 본문 메시지를 볼때는 읽은 글은 회색으로 안 읽은 글은 연두색으로 표시되어 가독성을 높여주었습니다.

매우 빠른 스피드와 훌륭한 기능, 깔끔한 디자인까지 매우 잘 만든 트위터 어플입니다. 그렇지만, Cancel을 누르는 화면에서 약간 멈추는 버그와 Home / Mentions / DM 화면 전환이 메인메뉴로 갔다가 이동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멋진 iTwitter로 트위터를 더 편한게 사용해보세요.

** 본의 아니게 스크린 샷에 출연해주신 트위터 사용자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혹여, 불편하시다면 트위터로 연락주시면 해당 스크린샷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내는 저와 같은 1세대 아이팟터치 16기가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PIMS 일정관리, 메일, 메모, 트위터, 웹서핑, 어플 리뷰와 게임, 팟캐스트등으로 사용하지만 아내는 사뭇 사용하는 용도가 다릅니다.

하지만, 아내는 아내대로 자신이 필요한 것들을 잘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 아내가 아이팟터치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포스팅 해봅니다.

문자 메세지는 가라! 남편과는 트위터로 고고씽~
저희 둘은 연애시절부터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참 많이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통신사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무료 문자 혜택을 버리고, 매달 몇천원씩 문자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렇다할 해결책 없이 지내오다, 트위터를 우리 사이에 적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이 되어야하고, 리프레쉬되기까지 약간의 갭이 존재하는 단점이 있지만, 거의 항상 인터넷이 되는 곳에 있는 우리 둘에게는 안성맞춤인 서비스입니다.

트위터의 DM을 사용해서 저희는 휴대폰 문자 메세지 요금을 줄이게 되었습니다. 몇일전에는 미용실에서 아이팟터치로 트위터 DM을 날려주시는 아내님입니다.

FStream 라디오 사랑
아내는 책을 보면서/공부를 하면서 라디오를 잘 틀어놓습니다. 그런데,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불어 방송이 오히려 집중이 잘된다고 FStream 디폴트 방송을 주로 듣습니다. 한국어 방송이나 영어방송은 알아듣고 라디오에 빠지게되어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론입니다.

자기 관리 :: 기본 시계 어플 타이머
아내는 본인이 공부하는 시간을 정확히 관리하기 위해, 아이팟터치 기본 시계 어플의 타이머 기능을 무척 잘 활용합니다. 공부하다가도 다른 일이 생기면 즉시 타이머를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Backgrounder로 고급 사용자가 되다.
Backgrounder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자마자, FStream 라디오를 백그라운드로 실행시키고, 라디오를 들으면서 기본 시계 어플 타이머를 켜고 책을 보십니다. ㅡ.,ㅡ

인터넷 강의는 언제 어디서든 아이팟터치로 활용
인터넷 강의는 유마일 인코더로 아이팟터치용으로 변환하고, 터치에 담아서 공부합니다. 때론 처가집에 갔다오는 기차안에서도 아이팟터치로 열심히 인터넷 강의로 공부를 한답니다.

Air Sharing은 교재 보기로 활용
인터넷에서 교재 다운로드 받아서, Air Sharing에 넣어서 방송교재 보는 용도로도 매우 잘 활용중입니다.

홈버튼은 왜 만들어서 사용하나요? 꿈을 향한 사진보기와 홈버튼
개인적으로 준비중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중인 아내는 본인 스스로 나태해짐을 추스리고자 꿈과 관련된 이미지를 앨범에 담고, 관련 사이트를 사파리에서 홈버튼 만들기로 홈화면에 만들어놓고 본답니다.

여자의 평생 숙제 체중 관리
다이어트는 여자의 평생 숙제인듯...^^ 아내는 매일 매일의 체중을 기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장보기는 Shopper
아내와 마트에 장보러가서는 아이팟터치 Shopper로 장보기를 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가끔은 마트측의 계산착오를 찾아내어 현금쿠폰도 받는 알뜰함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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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네비게이션 구글지도 + 오프라인맵
아내가 길을 잘 못찾아다니는 편인데, 오프라인맵으로 구글 지도 데이타를 설치해주니, 구글맵으로 어디든 잘 찾아다닙니다. 아내의 아이팟터치는 아직 펌웨어 2.2.1이라 오프라인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xTube로 유튜브 영상 받아보기
아내가 좋아하지만 인터넷에서 구하기 힘든 음악들 유튜브에서 찾아 뮤직비디오를 MxTube로 다운로드 받아서 잘 듣고 있습니다.

아이팟터치 = 게임기
아내는 필드러너를 비롯하여, 각종 게임을 두루두루하는 편입니다. Monopoly도 자주하고, 아스팔트 4로 광란의 질주(특히 부스터로 다른 차 뒤집기가 취미), Siberian Strike로 저와 2인용 비행 슈팅도 즐기고요.
(Latte's 아내 Says : 아참 게임기로도 무지무지 활용하고 있습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WeDict 영어 사전
다른 어떤 어플들보다 가장 많이 아내가 애용하는 것은 위딕 영어사전입니다. 활용빈도가 가장 높은데요, 이것 때문에 종이사전에 먼지가 쌓였답니다. 아내의 위딕에는 콜린스 코빌드, 롱맨, 옥스포드, 워드넷등등 각종 영어사전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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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는 다르게 아내는 아내대로 기발한 방법으로 아이팟터치를 활용합니다. 때로는 아,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구나 하는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지요. ^^

여러분은 지금 아이폰/아이팟터치를 잘 활용하고 계시나요?
집에 블루베리가 많다보니, 급기야 아이스크림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새콤 달콤한 Blueberry Frozen Yogurt Icecream..

요거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제조기가 없어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만들기는 쉬운데, 만드는 과정은 녹녹치 않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군요. ㅡ.,ㅜ 하루는 꼬박 걸리는거 같습니다.
DSC_0209  

.준비물.
  • 블루베리
  • 설탕 1/2컵 or 입맛에 따라 가감.
  • 레몬즙 3 테이블스푼
  • 계피가루 1/8 티스푼
  • 소금 1/4 티스푼
  • 플레인 요거트 4
  • 우유 2/3컵
  • 생크림(옵션)

.블루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 만들기.
  1. 블루베리, 설탕, 레몬즙, 소금, 계피가루를 후라이팬에 넣고 중간불에서 익힙니다.
  2. 블루베리를 익히면서 하나 하나 뭉게주어 즙이 더 베어나오게 합니다.
  3. 조리된 블루베리를 잘 식혀둡니다.
  4.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4개를 그릇에 담고 우유를 천천히 부으면서 잘 섞어 줍니다.
  5. 생크림이 있으면 크게 두 스푼정도 넣어주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6. 잘 섞은 요거트와 우유를 냉동실에 잠깐(20~30분)두어 매우 차갑게 만듭니다.
  7. 잘 섞은 요거트와 우유에 식혀 놓은 블루베리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예쁜 보라색이 만들어짐)
  8. 냉동실에 넣고 1~2시간마다 포크로 여러 번 섞어 줍니다.
  9. 포크로 섞어주는 횟수가 많을수록 아이스크림은 더 부드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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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크림이 없어서 그냥 했구요. 생크림을 넣으면 매우 부드럽게 되고, 생크림이 없으면 얼음 알갱이가 약간 씹혀서 더 시원한 맛이 납니다.(빈즈앤베리의 베리베리블리스와 매우 비슷한 맛)

오후에 시작해서 그 다음 날 먹게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만드는 것 자체는 매우 쉬운데, 냉동실에 넣고 중간 중간에 저어주어야하는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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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대신 딸기나 체리등을 넣어서 해도 됩니다.

레몬즙의 새콤함과 블루베리의 달콤함이 한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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