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예전 삼성동에서 근무할때는 버스를 주로 애용했지만, 지금은 버스보다 전철이 더 편리한 곳에 있다 보니, 전철에 의지하게 되었다.

누구나 동감하듯이, 전철의 최대 장점은 기다리는 시간이 적고 길 막힘 없이 목적지에 도착이 가능하기에, 1분이 아쉬운 출근 시간이나 약속이 있는 날이라면 전철을 선호하게 된다.

아주 어릴 적 어머니의 손을 잡고 여행을 가는 기분으로 인천이나 수원행 전철을 타고 신나했던 어렴풋한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나이 때의 나는 전철을 탈 때면, 승강장과 전철 출입문 사이의 어둡고 깊은 공간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괴물 같아 보였고, 발이 빠져 물려 버릴거 같았다. 심장이 콩닥 콩닥 뛰고, 손에 땀이 나듯이 난 항상 전철을 타고 내리는 일이 무서웠다. 그러던 어느 날인가 신기하게도 그 깊고 어두운 틈새에 있던 괴물이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1호선만 있던 서울은 4호선까지 생기고, 이제는 9호선, 신분당선, 경춘선, 신공항철도등 날이 갈수록 서울의 지하철 노선은 거미줄 처럼, 오래 전에 보고 큰 충격을 받았던 전자기기 회로도 같은 도쿄 지하철 노선도 처럼 복잡해져 가고 있다.

 

예전에는 누구나 지갑 안에 작게 인쇄된 지하철 노선도를 접어 넣고 다녔다. 물론 요즘도 지갑 속 인쇄 된 지하철 노선도는 스마트폰 사용자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요긴하다.

매일 이용하는 전철 구간은 잘 알겠지만,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새로운 장소를 찾아갈 때, 어떻게 찾아가는 길이 빠른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전철은 언제 있는지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지하철 매니저'가 있다. 아이폰에게 버스 시간을 알려주는 완소 어플 'Seoul Bus' 만큼 필수 아이템이다. 

지하철 매니저는 AppStore 무료 어플이다.
iTunes 평가 ::

앱스토어에는 지하철노선도 어플이 수도 없이 많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정작 무료이면서 쓸만한 것은 몇가지밖에 없다. 한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지하철 노선도에도 트랜드가 있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은 기능을 갖춘 지하철 노선도가 등장하기도 하고, 예전에 잘 되던 어플이 iOS 업데이트 후 무한 튕김이 생기는 버그가 생기기도 하니, 사람들은 그 시점에 항상 새로운 것을 찾게 된다.

최근까지 나도 '하철이'를 사용해 왔었지만, 3GS에서 다소 느린 구동과 iOS5 이후 심해진 튕김 현상으로 새로운 것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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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매니저'는 그런 상황에서 찾게 된, 한마디로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지하철 노선도이다.
 

.지하철 매니저 특징.
- 사용자의 편리한 사용을 고려한 UI
- iOS5에서 빠른 성능과 안정된 실행
- 알람 기능으로 환승예정시간/도착예정시간 알람
- 즐겨찾기 기능으로 자주가는 역 보관하기
- 현재 위치 중심으로 주변 역 찾기
- 출발역, 경유역, 도착역으로 목적지 찾아가기
- 상세 경로 정보 제공
- Menu Mode / Search Mode로 더욱 빠른 노선 검색
- 역 주변 지도 제공으로 출구 찾기
- 출구정보, 편의시설, 연계 버스등 지하철역 상세 정보 제공
- 전철 시간표 및 현재 시간 기준으로 열차 대기 시간 표시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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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가장 마음에 드는 즐겨 찾기 기능과 주변역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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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검색 정보]

  
[전철역 상세 정보와 역주변지도 보기, 시간표 보기] 

서울 사람, 서울에 출퇴근하는 사람, 서울에 올라온 사람 모두 좋다. 서울말은 뒤에만 올리면 되듯이, 아이폰 사용자라면 '지하철 매니저'만 다운로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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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영화와 함께, 어린 시절 좋아했던 영화 장르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홍콩 무술 영화였다.

TV에서 이소룡이나 성룡 영화라도 본 다음 날이면, 동네 아이들은 너나 할 것없이 모두 무술 유단자가 되어 학권, 취권, 사권등을 흉내내고 있었다.

아내가 들려 준 이야기에 따르면, TV에서 쿵후 영화가 끝난 후유증으로 어릴적 오빠들의 권법 시합 도중 쨍그랑하고 거울이 깨지고, 다들 어머니 앞에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고 한다.

오래된 사진첩 속에 나도 어설픈 당낭권 자세를 취하며 영화 속 무림 고수를 꿈꾸던 시간이 기록되어 있지만, 현실은 무림 고수라는게 뼈를 깎는 고통을 겪어야 해서 그냥 회사 생활에 만족하려고 한다.

나이를 아무리 많이 먹었더라도, 뱃살이 힘겹더라도 손가락 움직일 힘만 있다면, 당신을 이소룡 만큼 날렵한 내공 10갑자 정도의 무림 고수로 만들어 줄 쿵후 워리어(KungFu Warrior)가 여기 있다.

KungFu Warrior는 AppStore 유료 게임이다.
iTunes 평가 ::
Universal 게임으로 아이폰/아이패드 모두 플레이 가능하다.
(2011.11.16 현재 무료 이벤트 행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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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작은 마을에 우리의 영웅 이야기는 시작된다. 진정한 무림 고수의 제자로 매일 매일 무예를 익혀온 주인공은 점차 놀라울 정도로 실력이 쌓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악당들에 의해 스승님은 살해 당하고, 주인공은 스승님의 복수를 위해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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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의 스토리 배경은 흔히 볼수 있는 무술 영화의 그것과 비슷하다.

  
[콤보 기술과 아이템 구입]
 

.KungFu Warrior 특징.
- 멋진 2D 아트 화면
- 부드러운 액션!
- 15가지 콤보 기술에 따른 고차원 쿵후 기술
- 24개 아이템 획득으로 보다 강한 전사!
- 27개 게임 레벨
-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
- Universal 지원으로 아이폰/아이패드에서 플레이


쿵후 워리어(Kungfu Warrior)는 액션 게임답게 간단한 조작과 타격감 있는 효과음, 멋진 콤보 기술로 무협영화의 고수가 된 것처럼 아기자기한 재미를 안겨준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카페에 갔을 때, KungFu Warrior를 잠깐 하는 사이 아내가 킥킥거리며 말한다.
"저기 저 남자들도 똑같은 게임 하는거 같은데?" 
"음??? 그러고보니 어디서 많이 듣던 게임 소리다!!!"
"하하"
역시 남자들은 초딩이거나 나이가 많거나 상관없이 이소룡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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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직 이소룡을 꿈꾸고 있다면, KungFu Warrior의 손맛을 제대로 한번 느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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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처음으로 피아노 학원에 갔던 아내는, 대기실에 앉아 엉켜있는 실뭉치를 발견하고 아이답지 않게 끝까지 엉킨 줄을 하나씩 하나씩 모두 풀어 갔다고 한다. 

나라면, 금새 싫증을 내거나 애초에 엉킨 실타래 같은 걸 푸는 머리 아픈 일은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내와 대화를 하다보니, 아직 내가 당신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과 동시에 피아노 학원에 혼자 앉아 엉킨 실타래를 풀고 있는 아내의 어릴 적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엉킨 실타래를 푸는 것을 좋아하듯이, 아내는 Puzzler이고 요즘은 Rolling Kongs 퍼즐을 즐기고 있다. 솔직히 퍼즐에 그다지 재미를 못느끼는 나는 Rolling Kongs를 몇번 플레이하고 머리를 쥐어 짜는 듯한 해법 찾기를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달랐다! Rolling Kongs의 예쁘장한 그래픽과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캐릭터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귀여워 죽겠다고 난리다. 게다가 퍼즐을 좋아하는 그녀에게 적당한 난이도로 거의 끝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456판의 Rolling Kongs는 그녀가 빠지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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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Kongs는 Universal 어플이라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Rolling Kongs는 AppStore 유료 게임이다.
iTunes 평가 ::

"새로 Rolling Kongs라고 받았는데, 한번 해볼래?"
"뭔 콩?"
"Rolling Kongs!!" 

아내에게 새로운 게임을 소개해줄때는 늘 재빠르게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를 먼저 익히고, 마치 튜토리얼을 하듯이 아내에게 요건 이렇구 저건 저렇구 나불나불 설명을 늘어 놓는다.
  
 
"여기 화면을 원을 그리듯이 드래그하면 회전하면서 작은 사각형이 뭉치게 되"
"작은 사각형이 4개 모여서 정사각형 모양이 되면 이렇게 킹콩 같은 얼굴이 되거든"
"그럼 벌벌 떨고 있는 킹콩 얼굴을 터치하면 사라지게 되!"
"한 판을 다 깨려면 이런 방식으로 모든 사각형을 다 없애야 된다구" 
.
.
.

.Rolling Kongs 특징.
- 중독성 있는 퍼즐 게임
- 456개에 달하는 다양한 퍼즐 판!!
- 4개의 테마 : 숲속, 빙하, 사막, 화산
- Universal 게임으로 아이폰/아이패드 모두 플레이
-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
- 예쁜 디자인과 귀여운 게임 캐릭터
- 재미있는 사운드 효과
- 애플 게임센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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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우주시대, 풍부한 바나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던 Kong들에게 어느 날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괴비행체가 내려와 이들의 바나나를 몽땅 훔쳐 간다. 열받은 우리 Kong들! 무려 바나나 우주선을 타고 적들을 무찌르고 바나나를 되찾기 위해 우주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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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스토리에 따라 우주 여행을 시작했는데, 머리가 아파서 그만 포기. 내가 풀기를 포기한 Rolling Kongs 퍼즐을 아내가 대신 척척 풀어내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내는 퍼즐을 푸는 것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별 4개로 채워진 결과를 어떻게 해야 별 5개로 채울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나와는 역시 차원이 다른 퍼즐 종족이다.
   

Rolling Kongs를 플레이하며, 조금 헷갈린 부분은 드래그하는 조작 방식이었다. 물론, Rolling Kongs에서 드래그로 퍼즐을 회전하는 방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동안 중력센서를 활용했던 게임이 많았던 탓에 퍼즐을 회전하려고 아이패드를 이리 저리 돌리는 일이 벌어진다. 다시 말하지만, Rolling Kongs에 중력 센서를 적용하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본다. 퍼즐을 맞추려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빙빙 돌리고 있는 모습은 아무래도 우스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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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을 사랑하는 이라면, Rolling Kongs를 한번 돌려보기 바란다. 반대로 퍼즐 게임에 큰 매력을 못 느끼는 나같은 사람이라면, 퍼즐을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도록 하자.

.Rolling Kongs 무료 프로모션.

퍼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Rolling Kongs를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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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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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보고 있으면, 도시인의 쓸쓸한 삶과 애환이 약간은 우울하게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밑바닥에 잡초처럼 버티고 있는 인간적인 따뜻함이 작게나마 마음을 추스리게 해준다.

삶의 벼랑 끝에서, 모시조개 술찜을 먹고 다시 열심히 살기로 한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를 보다가, 너무 맛있게 먹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어 마트로 달려가 모시조개를 사왔다.

유심히 살펴 본 드라마 속 모시조개 술찜은 예전에 자주 만들어 먹었던 벨기에 와인홍합찜과 만드는 방법이 매우 비슷했다.

사케를 사용해야했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서 벨기에 와인홍합찜처럼 싸구려 화이트 와인을 사용했다. 유학 생활 동안, 없는 식재료 대신 비슷한 것을 찾아 넣었던 버릇 탓일까, 나는 핵심 재료가 아니라면, 없으면 없는대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쓰는 습관이 생겼다. 심지어 가격이 싸고 겉모습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김치 담글때, 파 대신 Leek을 넣기도 했었으니까.

모시조개 술찜은 간단하게 색다른 맛의 술안주가 먹고 싶다면 안성맞춤이다.
 

1. 모시조개를 소금물에 담궈 놓고 20~30분간 해감시킨다
2. 냄비에 마늘을 썰어 넣고 모시조개, 화이트 와인을 넣고 끓인다.
(극중에는 와인이 아니라, 사케를 사용했다.)
3. 술의 알콜이 어느 정도 날아갈때까지 계속 끓인다.
4. 청양고추를 넣고, 버터 크게 한 숟가락, 파 약간 그리고 간장 한 큰 술 또는 반수저 정도 넣고 살짝 더 끓이고 마무리.


식재료
- 모시조개
- 화이트 와인 or 사케 
- 마늘, 버터, 청양고추, 간장, 파 


벨기에 와인홍합찜과 차이는 사케, 고추, 파, 간장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전혀 새로운 맛이지만, 우리에게는 밥에 버터와 간장을 넣고 비벼 먹는 듯한 익숙한 맛이기도 하다. 드라마 속에서는 술찜에 밥을 말아먹는 장면까지 나온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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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iOS5에서 새로 추가된 편리한 기능중에 OTA라는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있습니다.

OTA는 Over the Air의 약자로, 아이폰/아이패드에서 iOS가 새로 나오더라도 PC나 맥이 없어도 아이폰/아이패드 설정에서 와이파이 무선랜을 통해 즉시 최신의 iOS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iOS를 OTA기능을 사용해서 최신 업데이트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전체 iOS 업데이트를 완료하기까지에 드는 시간도 약 20~40분 정도로 간략합니다.

무엇보다 와이파이 무선랜만 연결할 수 있다면, PC가 없는 어떤 장소에 있더라도, 전철을 타고 이동중에라도 iOS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OTA 펌웨어 무선 업데이트.
1. 와이파이 무선랜 연결
2. 아이폰/아이패드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동
  
 
3. 다운로드 및 설치를 터치하면 iOS를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4. 리부팅하면서 iOS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다시 홈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다시 확인해보면 최신 iO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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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팀 오늘 애플에서 iOS 5.0.1 정식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PC나 맥의 아이튠즈에서 업데이트를 할 수도 있지만, 오늘 한번 iOS5의 새로운 기능 OTA를 사용하야 와이파이 무선샌으로 iOS 5.0.1을 설치해보세요.

.iOS 5.0.1 새로운 업데이트 사항
- 배터리 수명 문제에 대한 버그 수정
- 아이패드 1세대 멀티제스쳐 기능 다시 추가
- 클라우드에 있는 도큐멘트 버그 수정
- 호주 사용자의 음성인식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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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반가운 소식은 그간 문제가 되었던 배터리 수명 문제를 수정하였고, 특히, 아이패드 1에서 기존에 되던 멀티제스쳐를 막아놔서 참으로 답답하였습니다만, 이번 5.0.1 업데이트에서 다시 아이패드 1 도 멀티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와이파이 무선랜으로 편리하게 오늘 꼭 업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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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토요일 밤이면 밤마다 주말의 명화, 토요명화를 보면서 서부영화를 줄기차게 보았습니다. 

인디언과 기병대의 전투에서부터 서부의 사나이들이 벌이는  총격전과 황금을 찾는 어드벤처 등 서부영화가 하는 날이면 9시 뉴스가 끝나고 광고가 끝나기를 손꼽아 기다려 보았죠.

서부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목에는 손수건을 두르고 마치 서부의 무법자가 된 것 처럼 장난감 총을 들고 돌아다녔죠.
 
아이폰 게임 High Noon은 어린 시절 서부의 무법자를 꿈꾸었던 어른이 된 악동들에게 재미를 안겨줄 결투 게임입니다.

High Noon은 AppStore 무료 게임입니다.
iTunes 평가 ::

서부의 무법자 High Noon은 아이폰을 마치 총처럼 사용하는 온라인 대전 게임입니다. 온라인 게임이라 와이파이 무선랜이나 3G 인터넷을 통해서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700만명 이상이 플레이 하고 있고, 리얼타임 결투로 승패를 가르고, 승리할수록 황금을 얻어 더 좋은 총기류와 옷을 구입해서 꾸밀 수 있습니다.
 

무료 게임이면서 아이튠즈 사용자 리뷰도 8만건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좋고 평가가 좋습니다.

.High Noon 특징.
- 내 아이폰은 서부의 사나이 총!
- 게임센터 지원
- 상대방의 황금 훔치기
- 4개 총기 카테고리 : 리볼버, 샷건, 라이플, 망원라이플
- 스페셜 장비 : 다이너마이트, 은탄알, 부두인형
- 서부의 사나이 꾸미기


개인적으로 Tilt 조정 방식의 게임은 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금방 실증을 내고 잘 안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High Noon은 총격신에 Tilt 조정 방식을 적절히 잘 적용하여 오히려 게임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Tilt 조정 : 아이폰을 상하좌우로 기울이면 중력 센서에 의해 조정되는 방식


무엇보다 High Noon이 서부 영화 속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사운드입니다. 결투가 시작되면 긴장감 넘치는 백그라운드 사운드가 흐르고, 총격이 벌어질때마다 공허하게 울려퍼지는 서부 영화 속 효과음이 서부의 무법자 영화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을 만듭니다. 꼭 사운드를 켜고 게임을 하세요!

한가지 더 아기자기한 재미는 결투가 시작될때 아이폰을 아래 방향으로 내리고 있어야 합니다. 마치 총을 뽑기 전의 모습처럼 아이폰을 뽑을 준비를 하는거죠. 그리고, 아이폰이 진동이 울리는 순간, 재빠르게 총을 쏘듯이 아이폰의 Tilt를 조절해서 상대방을 조준하고  화면을 터치해서 총을 발사합니다.
 

총알 재장전은 아이폰을 아래로 내리고, 총을 한번씩 터치해줄때마다 한발 한발 장전이 됩니다. 장전하는 도중에도 상대방은 계속 총을 쏘니, 장전을 빨리 끝내고 다시 상대방을 맞추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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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총격전을 하면서 상대방 생명이 먼저 다 떨어지게 되면, 승리하게 됩니다. Tilt 조정 방식이기때문에 생각보다 맞추기가 어렵지만, 이 부분이 오히려 게임의 사실성을 높여줘서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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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에 이기게 되면, 황금을 받게 되지만, 지게 되면 관속에 묻히게 됩니다. ㅡ.,ㅡ
관속에 묻혀도 게임은 계속 할 수 있어요 ^^
Tilt 되는 방향이 헷갈린다면, 게임 설정 화면에서 반대로 셋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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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을 모아서 더 강력한 무기를 구입하거나 옷이나 악세사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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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게임을 시작했거나, Tilt 방향을 바꾸었다면, 메인화면에서 좌측에 있는 허수아비를 터치해서 연습 게임을 해볼 수 있습니다. 충분한 연습만이 실전에서 살길입니다. Wildcat Challenge는 랜덤하게 결투 상대방을 정해줘서 플레이하는 퀵게임입니다. 화면을 좌우로 슬라이드 해보면 플레이할 수 있는 다른 상대방들이 보입니다. 결투를 아직 안하고 있는 상대방이 있다면 터치해서 결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나에게 결투를 신청해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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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영화를 좋아했던 분이나 아직도 서부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서부의 무법자 손맛을 아이폰 High Noon으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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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퀘어(foursquare)는 SNS 서비스의 일종이지만, 내가 도착한 장소를 체크인하면 점수를 받고, 활동이 많을 수록 뱃지를 받거나 어떤 한 곳의 Mayor(시장)이 되기도 하는 SNS와 게임 성격을 살짝 결합한 서비스입니다.

포스퀘어(foursquare)에 대한 소개 글은 예전에 작성한 내용을 참조하세요.
처음 포스퀘어(foursquare)에 대한 글을 쓴 이후에 포스퀘어(foursquare) 어플은 기능과 디자인이 더욱 새롭게 계속 업데이트되어 왔습니다.

Foursqaure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iTunes 평가 ::

리스트 기능도 추가되어 나만의 개별적인 리스트 항목을 만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포스퀘어(foursquare)를 활용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오늘의 글에서는 라떼가 사용하는 포스퀘어(foursquare)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포스퀘어(foursquare) 기본 기능
포스퀘어(foursquare)의 기본 활용은 체크인으로 시작됩니다. 어떤 장소에 도착했을때 내가 이 장소에 왔다는 표시를 체크인이라는 행동을 통해서 포스퀘어(foursquare)에 표시하게 됩니다.

자주 가는 카페에서 체크인을 열심히 한다면, 그 카페의 Mayor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Mayor)가 된다고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지만, 땅따먹기 게임처럼 현실 세계에서 나만의 Mayor 장소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체크인을 할때마다 부여되는 점수는 나와 친구들간의 점수 차이를 보여줘서 더욱 체크인을 부추기게됩니다.

#2 포스퀘어(foursquare) 맛집 찾기
제가 의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스퀘어(foursquare)의 기능 중 하나는 맛집 찾기 입니다. 포스퀘어(foursquare)에 따로 맛집 찾기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포스퀘어(foursquare)가 맛집 소개 기능에 특화된 어플도 아니구요.

포스퀘어(foursquare)에는 체크인 기능외에 Explorer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곳은 말 그대로 관심가는 어떤 장소를 찾아볼때 아주 유용합니다. 찾고자하는 연관어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관련 샵이나 레스토랑등이 튀어나옵니다.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찾는 카테고리 탭을 터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찾아주기 때문에, 너무 거리가 멀거나 좁다면, 탐색 범위를 늘리거나 줄여서 원하는 장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검색 결과]                                        [현재 위치 기준으로 검색 범위]  

포스퀘어(foursquare) Explorer의 진정한 힘은 사용자들이 남겨주는 소중한 팁(Tip)들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맛집 정보를 보고 찾아 갔을때 실망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맛집 소개는 장점 위주로만 소개되어 뭐랄까 손님입장에서 적나라한 정보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Explore 결과 중에 푸주옥 선택화면]                                 [Tips 전체 항목 보기]              

하지만, 포스퀘어(foursquare) Explorer에 검색된 결과들은 포스퀘어(foursquare) 사용자들이 직접 남기는 생생한 정보입니다. 이 정보들은 네거티브한 내용까지 담고 있어서, 어떤 메뉴는 절대 시키지 마라, 맛은 좋지만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라등 피해야할 단점들도 미리 알려주고, 가격이나 추천하는 메뉴까지 다양한 팁들이 많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인터넷에서 찾는 맛집 소개보다 포스퀘어(foursquare) Explorer에 있는 사용자들의 짤막하지만 생생한 팁들이 피부에 와닿습니다.
  
[상세 지도로 위치를 파악하거나 사진으로 세부 사항을 확인]
 
#3 나만의 맛집 포스퀘어(foursquare) 리스트
포스퀘어(foursquare)에는 나중에 가볼 장소를 기억해두는 To-do 리스트 항목이 있습니다. Explorer나 기타 검색 기능으로 찾은 장소들은 To-do 리스트에 별도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맛집이나 근사한 곳들을 찾을때마다 To-do 리스트에 저장하고 다음에 가볼 곳들을 미리 보관해 둔다면, 다음에 그 근처에 갔을때 주변에 가볼만한 곳으로 나의 To-do리스트에 있는 곳을 하나 골라 간다면, 정말 좋겠죠!

[To-do 리스트]

To-do 리스트에 있는 항목들은 장소를 방문했다고 표시해둘수도 있습니다.
 
[To-do리스트에서 Mark ad done을 터치하면 방문한 곳]

 
[리스트 보기를 지도 보기 형태로]

저의 경우는 To-do 리스트 이외에 별도로 나만의 리스트를 또 하나 만들었습니다. Good Places라고 이름지은 이 리스트는 To-do리스트와는 약간 성격이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ave를 터치해서 리스트에 저장하기]

To-do 리스트는 가볼만한 곳들을 선정해서 모아두었다면, Good Places는 한번 가봤더니 정말 좋아서 다음에 또 가도 좋은 장소나 식당, 카페등을 모아두는 곳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나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사용해보세요.

#4 글을 마치며...
땅따먹기 SNS라고도 불리우는 포스퀘어(foursquare)는 체크인 경쟁으로 Mayor가 되고 친구들과 점수 경쟁을 할수도 있지만, 사용자들이 남기는 진짜 적나라한 평가 Tip과 사진들로, 그 어떤 맛집 검색 어플보다 뛰어난 활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To-do리스트와 나만의 리스트를 적절히 함께 사용한다면, 나만의 맛집 다이어리가 따로 없습니다.

포스퀘어(foursquare)를 한번 멋지게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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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아내가 가끔 먹는 디저트중에 '크렘 브륄레 Creme Brulee'가 있습니다.

윗 표면은 뽑기 같은 설탕막이 살짝 입혀져 있고, 속은 달콤하고 차가운 크림으로 가득 채워져 있더군요.

저도 먹어본지 얼마 안되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발음하기도 어려운 프랑스 디저트입니다.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하는 생각으로 몇가지 Recipes를 찾아보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프랑스어 Creme Brulee는 영어로 Burned Cream이란 뜻으로 우리 말로 불에 태운 크림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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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서울우유 생크림 500ml
- 설탕 반컵
- 계란 노른자 6
- 바닐라 시럽 또는 바닐라빈


.Recipe.
1. 오븐을 약 150도에 맞추고 예열을 시작합니다.
2. 팬에 생크림을 붓고, 바닐라 시럽 티스푼 1 정도 투입
3. 잘 섞이도록 조금 저어주고, 약불에서 데워줍니다. 기포가 올라오지 않게 주의.
4. 생크림이 데워지는 동안 계란 노른자 6개를 큰 볼에 담고 설탕을 반컵정도 넣으면서 거품기로 3~4분 정도 설탕이 잘 녹도록 휘핑합니다.
5. 데워진 생크림을 한 국자 정도 계란노른자가 있는 볼에 넣고 섞어줍니다.
6. 데워진 생크림 나머지를 천천히 볼에 넣으면서 섞어줍니다. (섞어주기만 하고 거품을 내서는 안됩니다.)
7. 표면에 생긴 거품은 걷어내거나 터뜨려서 제거합니다.
8. 오븐 용기나 ramekins와 같은 작은 그릇에 크림을 국자로 살살 담아주고 거품이나 기포는 제거합니다. 거품이나 기포가 있으면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 달표면이 됩니다.
9. 넓은 오븐용 팬(철판)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크렘브뤨레 용기들을 놓습니다.
10. 150도 오븐에 9번에 준비된 팬을 넣고 약 30분정도 굽습니다.
11. 그릇을 살짝 툭툭 쳐보아서 크렘 브뤨레가 푸딩처럼 약간 흔들리는 고체 상태가 되어 있으면 OK!
12. 오븐에서 꺼내서 상온에서 식혀주고 냉장고에 2~3시간 동안 넣습니다.
13. 크렘브뤨레를 꺼내서 표면에 살짝 설탕을 흩뿌려주고 가정용 토치로 설탕을 살짝 태워주면 끝입니다.
14. 가정용 토치가 없으면 살짝 설탕을 흩뿌리고, 오븐의 상단만 그릴로 켜서 다시 오븐에 넣어주면 토치와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15.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드시면 아주 달콤한 디저트로 딱이에요.


 
[속이 정말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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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좀 많이 뿌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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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정용 토치 같은 건 없어서 그냥 오븐 그릴로 해보았는데, 토치가 있으면 좀더 간편하게 할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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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는 차갑게 보관해두었다가 먹기 전에 설탕 뿌리고, 토치로 태워서 위에는 바삭하고 따뜻하게 속은 차갑게해서 먹으면 좋다는데, 편의상 설탕 표면까지 완제품(?)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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