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예전 삼성동에서 근무할때는 버스를 주로 애용했지만, 지금은 버스보다 전철이 더 편리한 곳에 있다 보니, 전철에 의지하게 되었다.

누구나 동감하듯이, 전철의 최대 장점은 기다리는 시간이 적고 길 막힘 없이 목적지에 도착이 가능하기에, 1분이 아쉬운 출근 시간이나 약속이 있는 날이라면 전철을 선호하게 된다.

아주 어릴 적 어머니의 손을 잡고 여행을 가는 기분으로 인천이나 수원행 전철을 타고 신나했던 어렴풋한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나이 때의 나는 전철을 탈 때면, 승강장과 전철 출입문 사이의 어둡고 깊은 공간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괴물 같아 보였고, 발이 빠져 물려 버릴거 같았다. 심장이 콩닥 콩닥 뛰고, 손에 땀이 나듯이 난 항상 전철을 타고 내리는 일이 무서웠다. 그러던 어느 날인가 신기하게도 그 깊고 어두운 틈새에 있던 괴물이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1호선만 있던 서울은 4호선까지 생기고, 이제는 9호선, 신분당선, 경춘선, 신공항철도등 날이 갈수록 서울의 지하철 노선은 거미줄 처럼, 오래 전에 보고 큰 충격을 받았던 전자기기 회로도 같은 도쿄 지하철 노선도 처럼 복잡해져 가고 있다.

 

예전에는 누구나 지갑 안에 작게 인쇄된 지하철 노선도를 접어 넣고 다녔다. 물론 요즘도 지갑 속 인쇄 된 지하철 노선도는 스마트폰 사용자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요긴하다.

매일 이용하는 전철 구간은 잘 알겠지만,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새로운 장소를 찾아갈 때, 어떻게 찾아가는 길이 빠른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전철은 언제 있는지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지하철 매니저'가 있다. 아이폰에게 버스 시간을 알려주는 완소 어플 'Seoul Bus' 만큼 필수 아이템이다. 

지하철 매니저는 AppStore 무료 어플이다.
iTunes 평가 ::

앱스토어에는 지하철노선도 어플이 수도 없이 많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정작 무료이면서 쓸만한 것은 몇가지밖에 없다. 한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지하철 노선도에도 트랜드가 있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은 기능을 갖춘 지하철 노선도가 등장하기도 하고, 예전에 잘 되던 어플이 iOS 업데이트 후 무한 튕김이 생기는 버그가 생기기도 하니, 사람들은 그 시점에 항상 새로운 것을 찾게 된다.

최근까지 나도 '하철이'를 사용해 왔었지만, 3GS에서 다소 느린 구동과 iOS5 이후 심해진 튕김 현상으로 새로운 것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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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매니저'는 그런 상황에서 찾게 된, 한마디로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지하철 노선도이다.
 

.지하철 매니저 특징.
- 사용자의 편리한 사용을 고려한 UI
- iOS5에서 빠른 성능과 안정된 실행
- 알람 기능으로 환승예정시간/도착예정시간 알람
- 즐겨찾기 기능으로 자주가는 역 보관하기
- 현재 위치 중심으로 주변 역 찾기
- 출발역, 경유역, 도착역으로 목적지 찾아가기
- 상세 경로 정보 제공
- Menu Mode / Search Mode로 더욱 빠른 노선 검색
- 역 주변 지도 제공으로 출구 찾기
- 출구정보, 편의시설, 연계 버스등 지하철역 상세 정보 제공
- 전철 시간표 및 현재 시간 기준으로 열차 대기 시간 표시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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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가장 마음에 드는 즐겨 찾기 기능과 주변역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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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검색 정보]

  
[전철역 상세 정보와 역주변지도 보기, 시간표 보기] 

서울 사람, 서울에 출퇴근하는 사람, 서울에 올라온 사람 모두 좋다. 서울말은 뒤에만 올리면 되듯이, 아이폰 사용자라면 '지하철 매니저'만 다운로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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