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퀘어(foursquare)는 SNS 서비스의 일종이지만, 내가 도착한 장소를 체크인하면 점수를 받고, 활동이 많을 수록 뱃지를 받거나 어떤 한 곳의 Mayor(시장)이 되기도 하는 SNS와 게임 성격을 살짝 결합한 서비스입니다.

포스퀘어(foursquare)에 대한 소개 글은 예전에 작성한 내용을 참조하세요.
처음 포스퀘어(foursquare)에 대한 글을 쓴 이후에 포스퀘어(foursquare) 어플은 기능과 디자인이 더욱 새롭게 계속 업데이트되어 왔습니다.

Foursqaure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iTunes 평가 ::

리스트 기능도 추가되어 나만의 개별적인 리스트 항목을 만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포스퀘어(foursquare)를 활용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오늘의 글에서는 라떼가 사용하는 포스퀘어(foursquare)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포스퀘어(foursquare) 기본 기능
포스퀘어(foursquare)의 기본 활용은 체크인으로 시작됩니다. 어떤 장소에 도착했을때 내가 이 장소에 왔다는 표시를 체크인이라는 행동을 통해서 포스퀘어(foursquare)에 표시하게 됩니다.

자주 가는 카페에서 체크인을 열심히 한다면, 그 카페의 Mayor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Mayor)가 된다고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지만, 땅따먹기 게임처럼 현실 세계에서 나만의 Mayor 장소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체크인을 할때마다 부여되는 점수는 나와 친구들간의 점수 차이를 보여줘서 더욱 체크인을 부추기게됩니다.

#2 포스퀘어(foursquare) 맛집 찾기
제가 의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스퀘어(foursquare)의 기능 중 하나는 맛집 찾기 입니다. 포스퀘어(foursquare)에 따로 맛집 찾기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포스퀘어(foursquare)가 맛집 소개 기능에 특화된 어플도 아니구요.

포스퀘어(foursquare)에는 체크인 기능외에 Explorer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곳은 말 그대로 관심가는 어떤 장소를 찾아볼때 아주 유용합니다. 찾고자하는 연관어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관련 샵이나 레스토랑등이 튀어나옵니다.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찾는 카테고리 탭을 터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찾아주기 때문에, 너무 거리가 멀거나 좁다면, 탐색 범위를 늘리거나 줄여서 원하는 장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검색 결과]                                        [현재 위치 기준으로 검색 범위]  

포스퀘어(foursquare) Explorer의 진정한 힘은 사용자들이 남겨주는 소중한 팁(Tip)들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맛집 정보를 보고 찾아 갔을때 실망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맛집 소개는 장점 위주로만 소개되어 뭐랄까 손님입장에서 적나라한 정보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Explore 결과 중에 푸주옥 선택화면]                                 [Tips 전체 항목 보기]              

하지만, 포스퀘어(foursquare) Explorer에 검색된 결과들은 포스퀘어(foursquare) 사용자들이 직접 남기는 생생한 정보입니다. 이 정보들은 네거티브한 내용까지 담고 있어서, 어떤 메뉴는 절대 시키지 마라, 맛은 좋지만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라등 피해야할 단점들도 미리 알려주고, 가격이나 추천하는 메뉴까지 다양한 팁들이 많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인터넷에서 찾는 맛집 소개보다 포스퀘어(foursquare) Explorer에 있는 사용자들의 짤막하지만 생생한 팁들이 피부에 와닿습니다.
  
[상세 지도로 위치를 파악하거나 사진으로 세부 사항을 확인]
 
#3 나만의 맛집 포스퀘어(foursquare) 리스트
포스퀘어(foursquare)에는 나중에 가볼 장소를 기억해두는 To-do 리스트 항목이 있습니다. Explorer나 기타 검색 기능으로 찾은 장소들은 To-do 리스트에 별도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맛집이나 근사한 곳들을 찾을때마다 To-do 리스트에 저장하고 다음에 가볼 곳들을 미리 보관해 둔다면, 다음에 그 근처에 갔을때 주변에 가볼만한 곳으로 나의 To-do리스트에 있는 곳을 하나 골라 간다면, 정말 좋겠죠!

[To-do 리스트]

To-do 리스트에 있는 항목들은 장소를 방문했다고 표시해둘수도 있습니다.
 
[To-do리스트에서 Mark ad done을 터치하면 방문한 곳]

 
[리스트 보기를 지도 보기 형태로]

저의 경우는 To-do 리스트 이외에 별도로 나만의 리스트를 또 하나 만들었습니다. Good Places라고 이름지은 이 리스트는 To-do리스트와는 약간 성격이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ave를 터치해서 리스트에 저장하기]

To-do 리스트는 가볼만한 곳들을 선정해서 모아두었다면, Good Places는 한번 가봤더니 정말 좋아서 다음에 또 가도 좋은 장소나 식당, 카페등을 모아두는 곳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나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사용해보세요.

#4 글을 마치며...
땅따먹기 SNS라고도 불리우는 포스퀘어(foursquare)는 체크인 경쟁으로 Mayor가 되고 친구들과 점수 경쟁을 할수도 있지만, 사용자들이 남기는 진짜 적나라한 평가 Tip과 사진들로, 그 어떤 맛집 검색 어플보다 뛰어난 활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To-do리스트와 나만의 리스트를 적절히 함께 사용한다면, 나만의 맛집 다이어리가 따로 없습니다.

포스퀘어(foursquare)를 한번 멋지게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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