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ppStore 무료 어플 순위를 보면, F-MyLife라는 이상한 이름의 어플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1위였다가, Catch a Mouse 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지요.


F-MyLife는 AppStore 무료 어플입니다.

F-MyLife는 내용상 조금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재밌는 서양인들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담긴, FMyLife라는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아이폰/아이팟터치 어플리케이션입니다.


FMyLife 웹사이트 : http://www.fmylife.com/


내용상 조금은 위험하다고 표현한것은, 서양인의 문화에서는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성적인 표현이나 농담들이 꽤 많이 게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적인 문화에서는 일반적인 웹사이트에서 수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라, Culture Shock에 빠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이트 이름에서 눈치채셨듯이, FMyLife는 F**k My Life 의 약자입니다.
사이트 내용을 좀 순화시켜서 한국에 만든다면 저는 "아놔~ 이 뭥미~" 사이트라고 하겠습니다. ^^

FMyLife에 올라오는 글들은 일상 생활에서 황당하거나 열받은 일들을 짧은 글로 올려두는 곳인데, 그냥 재미삼아 읽어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되더군요..

FMyLife에 올라온 글을 보여드리자면,
Today, I had horrible pains in my stomache area so I went to the doctors. They couldn't find anything wrong and sent me to the Emergency Room for X-rays. After spending the entire day in the hospital, they tell me I'm slightly constipated. I had to pay $400 to find out I had to take a shit. FML

배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이상한점을 찾지 못하고 응급센타에서 X레이도 찍고 하루종일 병원에서 보내고 나온 진단결과가 변비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의사로부터 X싸라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400달러를 지불해야했다는 F**k My Life...

그렇게 어려운 단어는 없으니 재미삼아 영어 공부하는 셈 치고,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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