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일정관리 어플 Organizer를 소개합니다. Organizer는 생김새부터가 평범하지 않은 아이팟터치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딱 보기에도, 실제 다이어리를 아이팟터치에 구현해놓은듯합니다.

Organizer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Organizer Lite로 무료 어플도 제공합니다.

리뷰를 위해 Organizer Lite버젼을 설치해 보았는데, 기능 제한이 너무 심해서 실제 사용은 불가합니다. 단순히 기능 확인 차원에서만 Lite를 권합니다. Organizer Lite는 3개 이상 입력이 불가능합니다.

Organizer의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와 그림판 메모장이 하나로 구성된 다이어리라는 점입니다. 마치 Sony Clie TH55 의 일정관리 어플을 보는 듯합니다.

예를들어, 회의일정을 텍스트로 입력하고, 아래는 회의장소를 약도를 그린다던지와 같은 텍스트와 손메모가 가능한 일정관리 어플입니다.

디자인도 다이어리를 보듯,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고, 가로/세로 모드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가로모드에서 키보드입력이 가능해서 키입력을 더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모티콘과 직선, 자유곡선, 사각형, 원등이 지원됩니다.

상하좌우로 가상공간이 존재합니다. 드래그로 이동하면 적을 수 있습니다.

하단의 달력을 터치해서 일자 이동도 가능합니다.

텍스트 검색기능도 꽤 괜찮습니다. 텍스트는 이메일로 보낼 수 있고, 다이어리자체를 이미지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을 논하였으니, 치명적인 단점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개선되어야 할 단점.

 - 구글캘린더와 싱크 기능 없음
 - 아이팟터치 캘린더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캘린더 데이타 사용
 - 캘린더 일정을 Import 할수도 없음.
 - 겉모습은 일정관리 어플인데, 실제 기능은 Sketches 어플과 비슷.
 - 일정관리 어플이면서 시간개념이 없음.
 - 시간개념이 없으니, 알람기능도 없음.
 - 새로운 메모를 기록해도 달력에 메모가 있음을 표시하지 않음.

겉모습에 혹했는데, 알고보니 일정관리 어플이라기 보다는 스케치 어플에 달력을 배경으로 한듯해보입니다.

그러나, 아이팟터치 일정관리 어플이 이런 모습으로 바뀌고 제대로 일정관리 기능들이 구현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빨리 Agendus for iPod Touch 가 출시되기를 기다립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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