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커서도 잘 먹기는 하지만, 아주 좋아라하는 음식은 아닌데요.

얼마전 퓨전요리를 하는 한식집에 갔다가, 너무나 맛있는 두부요리를 발견했습니다.
이게 두부 요리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있어서, 주말에 당장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조리법은 모르지만, 맛의 느낌이 찹쌀을 입히고 튀긴 두부에 테리야끼소스를 얹은 맛이더라구요.
그래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테리야끼소스찹쌀두부강정.

[요리재료]
단단한 두부 한모.
찹쌀가루
간장,설탕,소금
혼다시
집에 있는 야채(양파,버섯,당근,파프리카등등)

[조리법]
1. 두부를 깍뚝썰기를 한다.
2. 그릇에 찹쌀가루를 담고, 썰어 놓은 두부를 넣어 찹쌀가루 옷을 잘 입힌다.
3. 아주 약간 소금을 뿌린다. (나중에 소스를 얹을거니까 소금은 조금만)
3.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찹쌀두부를 잘 튀긴다.

4. 다른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버섯, 당근, 파프리카등 집에 있는 야채를 살짝 볶는다.
5. 소스팬에 물한컵정도를 끓이다가, 간장(0.3), 설탕(0.5), 혼다시가루(1~0.5)를 넣는다.
   (혼다시 위주로하고 간장은 아주 약간만 넣어서 간을 한다고 생각하면되요)

6. 접시에 찹쌀두부튀김을 먼저 담고 볶은 야채를 얹고, 맨 위에 테리야끼소스를 얹어서 마무리한다.


바삭한 두부의 맛과 테리야끼소스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아내와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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