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없는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다가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제 휴대폰인 햅틱의 카메라를 사용할수는 없을까하고 잠시 햅틱의 사진 폴더를 열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햅틱의 사진앨범에는 외부로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더군요. 아이팟터치가 블루투스를 지원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다른 방법을 사용 할 수 밖에요.

햅틱으로 찍었던 사진을 하나 골라 전송을 눌러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뜨던데 메세지로 보내기를 선택했습니다.
















MMS로 보내는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받는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우측의 돋보기를 눌러서 이메일을 선택하고 직접 저의 Gmail 주소를 입력하고 보냈습니다.

"무선랜이 되는 곳에 있다보니 잠시후 아이팟터치 메일함에 햅틱에서 보낸 사진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아이팟터치 메일을 열자 햅틱에서 보낸 사진이 화면 가득 나타났습니다. 메일의 사진을 누르고 있으니 사진을 저장하겠냐고 묻습니다.

이메일로 도착한 사진을 저장하니 아이팟터치의 사진보기기능으로 언제든지 사진을 볼수있고, iBlogger를 사용하여 글을 작성하고 햅틱에서 보낸사진을 첨부하여 포스팅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햅틱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MMS를 사용하여 이메일로 보내는 방식이라 휴대폰 요금이 발생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요금을 확인해보니, 이미지 용량 때문인지 500원이 붙었더군요. 좀 저렴한 MMS요금제가 있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햅틱의 카메라와 아이팟터치의 무선랜을 사용하여 블로깅할 수 있는 한가지 활용예가 되겠습니다.

카메라와 사진 보내기 기능의 햅틱과 무선랜과 인터넷기능이 강력한 아이팟터치, 두 Mobile 장비의 뛰어난(?) 공조로 이루어진 블로깅 이었습니다.

햅틱에서 직접 이메일로 보내는 이 방법은, 구글의 Blogger와 같이 이메일 포스팅을 지원한다면, 이메일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곧바로 블로그로 포스팅 할 수 있지만, 티스토리는 이메일 포스팅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2008/10/22 - [.아이팟터치어플Story.] - .[AppStore] 아이팟터치 블로깅 툴, iBlo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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