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자기의 아이팟터치 케이스를 구입하면서
아이팟터치 BSE 보호필름도 같이 주문하길래,
꼽사리로 제것도 하나 덤으로 아내에게 얻었습니다.

일단, BSE 스킨 붙이기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 둘다 실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내도 잘 붙인건 아니구요.
저 또한 어렵게 붙였는데, 그냥 참고 씁니다.

BSE 스킨을 아이팟터치 전후면에 모두 붙이고,
별도의 코집 케이스를 같이 사용하기에,
뒷면에 생긴 기포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붙이는 방법은
일단 페브리즈 필수입니다.

1. 아이팟 터치를 먼지하나 없게 깨끗이 닦습니다.

2. 페브리즈를 손가락에 먼저 뿌려, 지문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3. BSE 보호필름에도 적당량을 도포합니다.

4. 깨끗하게 닦아 놓은 아이팟 터치에 끝에서부터 붙입니다.

5. 신용카드같은걸로 헝겊에 대고 문지르기도 하면서
   중간에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6. 저희는 뒷면 먼저 붙이고, 앞면 작업을 하였습니다.
   뒷면을 붙이고나서 건조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살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했습니다.

7. 그리고, 아이팟터치 구입했을때 왔던 상자를 찾아보시면,
   아이팟이 쏙 들어가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곳에 아이팟터치를 담아두었습니다.

이 상자가 옆 테두리까지 쏙 맞기 때문에, BSE 보호필름의 옆면이 잘붙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8. 어느정도 뒷면이 마르면,
   역시 마찬가지로 손과 BSE 보호필름에 페브리즈 뿌리고, 앞면을 붙입니다.


앞면은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좀더 신경써야 합니다.

처음에 붙이고 나면 좀 지저분해보이기까지 하는데요.
페브리즈가 건조되면서 이런건 많이 없어지구요.
코집케이스와 결합하니 딱 좋습니다.

제 아이팟 터치 보호는
BSE 보호필름 스킨으로 잔기스 방지
코집케이스로 충격 방지


아내는 BSE 보호필름 + 큐로로 크리스탈 케이스 궁합입니다.

일단 BSE 보호필름을 붙이고나서 가장 좋아진 점은 두가지 입니다.
- 앞면,뒷면,옆면까지 잔기스에 대한 걱정이 사라집니다.
- 터치 화면에 지문이 남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터치에 손가락 대면, 지문이 엄청 많이 남습니다.
그런데, BSE 필름을 붙이고나니, 지문도 거의 남지 않고, 약간 푹신한 느낌도 듭니다.
지문걱정, 잔기스 걱정에서 해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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