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te's Planet

오늘자 가장 큰 이슈는 해외에서 구입한 아이폰을 국내 SKT 대리점에서 개통해준다는 머니투데이뉴스입니다. 전파연구소의 아이폰에 대한 전파인증도 되었기 때문에, 국내 사용이 가능하다는 관점인데요.

SKT에서 방송통신위원회에 해외에서 구입한 아이폰 개통을 문의한 결과, 전파인증을 받은 제품과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이 동일하다는 인증필증을 제출하면 아이폰 개통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SK텔레콤에서는 해외에서 구입한 아이폰 개통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WIPI 미탑재로 국내 3GS망을 사용하는 인터넷은 사용할 수 없으며, Wifi 무선랜을 사용한 인터넷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자와 통화는 기본으로 되구요.

애플이 인증필증을 해외구매자에게 교부할지는 미지수라고 하는데, 과연 이게 가능한건지 흥분되는 일이군요.


하지만,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기사를 좀 더 뒤져보니...........

아이뉴스에서는 해외에서 구입한 아이폰을 국내 SK켈레콤에서 개통서비스 해준다는 기사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애플측에서는 전파인증된 제품과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이 동일한 것이라는 인증필증을 교부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폰이 공식 국내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SKT의 해외구입 아이폰 개통소식이 진실일지, 하단에 말씀드린 루머에 불과한 소식일지는 진위 파악이 잘 안됩니다.


해외구매자를 위한 인증필증 문제는 적어도 한국내 출시가 공식화된 이후에 거론될 수 있는 항목일거 같습니다. 다른 국가에서도 이런 케이스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KT의 아이폰 도입은 막바지 작업으로 애플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아이폰 전용 요금제와 함께 8월중 출시 예정이라합니다. 하지만, 그간의 아이폰 떡밥 시리즈에 신문도 한몫을 단단히 했던바, 나와봐야 아는 일이지, 꼭 그렇다라고 믿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폰 나오긴 나오겠죠?
나올 것이라고 믿어요~
ㅡ.,ㅜ

p.s)
혹시 SKT에서 해외구매 아이폰 개통하신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