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ode Kanojo라는 이상한 제목과 스크린 샷에 보이는 일본 애니 스타일의 만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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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건 뭐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내에게 Kanojo가 뭐에요? 라고 물으니 일본어로 '그녀'란다.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라는 이름의 의미를 알고나서도 아리송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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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의 실체를 알게 되는 순간, 그 아이디어의 참신함에 샘이 날 지경입니다. 일본처럼 우리도 우리만의 문화와 아이디어 게임을 만들면 좋겠어요.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의 일종으로 생활주변에 보이는 바코드를 아이폰 카메라로 비추면 바코드에 따라 랜덤하게 귀여운 연인을 만들어주고, 연인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임입니다.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는 AppStore 무료 게임입니다.
iTunes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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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ode Kanojo 웹사이트 : http://www.barcodekanojo.com/


#1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만의 특별함
아이폰 + 카메라 + 바코드 + 인터넷 + SNS + 만화 캐릭터 + 온라인 게임을 잘 버무린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기존 문화코드와 SNS라는 새로운 흐름을 잘 타고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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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아이폰에 설치 된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 어플을 실행하고 카메라로 주변에 보이는 아무 바코드나 비추게 되면, 바코드에 따라 새로운 연인 캐릭터가 만들어집니다. 연인에게 선물을 주거나 데이트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잘 유지하면 애정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이미 등록한 바코드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에는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에 연인으로 등록되지 못하고 그냥 친구로 등록됩니다. 하지만, 친구로 등록된 캐릭터도 지속적으로 데이트와 선물공세를 펼치면 다른 사람의 연인을 나의 연인으로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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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나의 연인도 다른 사람이 똑같은 바코드를 스캔하면 다른 사람에게 그냥 친구로 등록되지만, 자꾸 대쉬가 들어오면 나의 연인은 나에 대한 애정도가 떨어지고 결국 다른 사람에게 연인을 빼앗기고 차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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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라는 생활주변의 소재를 사용해서 나만의 연인을 만들고, 자신의 연인을 지키고 다른 사람의 연인을 빼앗아 오기 위해 경쟁하는 SNS요소까지 갖춘 아주 독특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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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만의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 만들기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는 SNS 요소가 있어서 처음 실행하는 경우에, 가입을 해야합니다. 가입 신청을 간단히 처리되니 걱정마시구요.

자~ 이제 나만의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를 만들어 보죠! 

아쉽게도 아직 QR 코드는 인식을 못하는 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EAN 표준 상품 바코드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문제없이 인식합니다. 한국의 표준 상품코드는 EAN 표준을 따르는 KANCODE로 국가코드 880으로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상품은 880으로 되어 있으니 스캔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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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을 실행하고 하단 중앙에 [Scan]을 터치합니다.
 

STEP 2. 주변에 신라면이든 세탁 세제이든 바코드가 보이시면 아이폰 카메라로 비춰보세요.
 

STEP 3. 바코드가 인식되면 Kanojo(그녀)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스테미나 20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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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Kanojo(그녀)의 이름을 지어주고 상품이름/카테고리/사진을 추가하고 [Generate]를 터치합니다. (사진을 추가해두면, Kanojo(그녀)가 어떤 바코드 상품으로 만들어졌는지 출생의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FINISH. 새로 탄생한 Kanojo(그녀)라면, 나의 연인으로 생성되고 누군가 먼저 스캔한 바코드면 친구로 등록됩니다.
 

#3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와의 연인관계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에서의 관계는 2가지입니다. 각 관계에 따라 실행할 수 있는 활동은 4가지인데, 연인과 친구 사이의 차이는 연인에게는 키스가 가능하고 친구에게는 작업하기가 있습니다.

모든 활동에는 스태미너라는 에너지가 소비되고, 스태미너가 떨어지면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스태미너는 새로운 그녀 or 친구를 등록할때도 소모되고, 시간이 지나면 스태미너는 다시 채워집니다.

스태미너 이외에 돈(Money)은 데이트나 선물하기와 같은 행동을 할때 스테미너와 함께 소모됩니다.
 

1. 그녀(Kanojo)
그녀(Kanojo)는 아무도 스캔 한적 없는 바코드를 내가 먼저 스캔했을 때 생기거나,
다른 사람의 그녀(Kanojo)에게 작업을 걸어 빼앗아 왔을 때 생깁니다.

[Visit her room] : 그녀의 방에 가서 2D+3D로 살짝 움직이는 그녀를 터치하거나 흔들기
[Go on a date] : 그녀와 데이트 즐기기
[Kiss] : 그녀에게 키스하기
[Send her a gift] : 그녀에게 선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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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냥 친구(Just Friends)
그냥 친구(Just Friends)는 내가 스캔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먼저 스캔해서 그 사람의 그녀(Kanojo)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 친구로 설정됩니다. 지금은 그냥 친구일지 몰라도 계속 대쉬를 해서 나의 그녀(Kanojo)로 만들 수 있습니다. 

[Visit her room] : 친구의 방에 가서 2D+3D로 살짝 움직이는 친구를 터치하거나 흔들기
[Go on a date] : 친구와 데이트 즐기기
[Flirt] : 친구에게 작업하기
[Send her a gift] : 친구에게 선물하기

   

#4 나만의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를 찾자
주변을 둘러보면 거의 모든 상품에는 바코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신라면이나 서울우유같은 바코드는 너무 유명한 상품이기 때문에, 이런 상품은 이미 누군가의 연인이 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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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하는 사람도 많을테니 그만큼 신라면, 서울우유의 그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친구로 등록해두고 지속적인 애정공세를 펼쳐서 나만의 그녀로 만들어가는 재미가 좋습니다.
  

그런데, 주변에는 이런 유명한 상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사람들이 잘 찍지 않는 쌍화탕이나 육포와 같은 바코드 그녀는 스캔하자마자 나의 연인이 될 확률도 높고, 다른 사람이 스캔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나의 연인을 빼앗길 염려도 적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없기 때문에 재미가 떨어질지도 모르죠.

나의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와 친구는 한명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문어 다리식으로 여러 명을 나의 그녀와 친구로 두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유명 상품의 그녀는 치열한 경쟁의 재미와 은둔 상품의 그녀는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연인으로 지킬 수 있으니 여러 명을 스캔해서 사귀어 보세요.

#5 글을 마치며...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를 플레이 한 이후,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 후유증으로 주변에 혹시 바코드 없는지 찾아보고 괜히 한번 스캔해보고 싶어지는 증상이 생기실지도 몰라요.

내 연인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음과 다른 사람의 연인을 빼앗아 오려는 묘한 사람의 심리를 자극합니다.

생활주변의 바코드를 스캔해서 캐릭터를 만든다는 점과 나의 연인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반대로 다른 사람의 연인을 빼앗아 오려고 작업하는 SNS적 요소가 재밌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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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가 반딱반딱 빛을 내는 바코드 그녀(Barcode Kanojo)로 어서 스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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