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블로그와 웹사이트는 RSS라 불리우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SS는 RSS 리더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관심있는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일일히 방문하지 않아도 RSS 등록된 모든 사이트의 새로운 글을 한꺼번에 다운로드 받아서 편리하게 읽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라대리는 취미생활로 외국 요리블로그 RSS, 최신 IT 블로그 RSS, 아이폰 블로그 RSS, 오늘만 무료 어플 RSS, 영어학습 RSS, 신문 RSS 까지 모두 RSS 리더에 등록해두고,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는 동안 새로운 모든 글을 다운로드 받도록 해둡니다. 한번 다운로드 된 RSS 글들은 아이패드 안에 저장되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글을 읽을 수 있답니다. Latte's Planet(http://latte4u.net)도 RS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우측의 RSS 구독하기를 누르시면 되요.

Latte's Planet의 RSS 주소 : http://feeds2.feedburner.com/latte4u

#1 구글 리더가 편한 이유
라대리가 주로 사용하는 RSS 리더는 구글 리더인데, 그만한 이유가 있다네요. 구글 리더는 구글 캘린더처럼 웹 서비스로 제공되어 웹 브라우저만 있다면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또는 직장에서든 동일한 나만의 RSS 뉴스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는 관심가는 RSS를 한번만 등록해두면 어디에서든 그 많은 RSS 를 다시 등록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리하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주로 방문하는 블로그와 웹사이트가 약 20개 정도라고 한다면, 구글 리더는 한번만 등록해주면 어디에서든 20개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글을 볼 수 있지만, 만약에 PC에 설치하는 전용 어플이라면, 집에서 20개 사이트 등록해주고, 또 회사에도 어플 설치하고 20개 등록해주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각각 또 20개 사이트를 등록해야하는 아주 귀찮은 상황이 닥친답니다. PC포멧이라도 한다면 다시 반복이죠!

구글 리더 웹사이트 : http://www.google.com/reader


새로운 RSS 사이트를 찾게되면, 구글 리더에 등록해주세요! 그러면 나중에 어떤 PC에서도 볼 수 있고, 구글 리더를 지원하는 아이폰/아이패드 어플이 알아서 등록되어 있는 RSS 사이트 정보를 가져와서 새로운 글을 보여주니, 귀찮은 RSS 사이트 재등록은 참 쓸데 없는 일이 되버린답니다.

#2 아이패드 전용 리더, Reeder for iPad
Reeder for iPad보고 오타 아닌가 싶으신 분도 있겠지만, Reeder 맞습니다.^^ Reeder는 아이폰 에서도 전설적인 RSS 리더로 손꼽히는 어플중 하나입니다. 아이패드 버젼에서도 깔끔한 디자인과 속도로 가장 추천하는 RSS 리더 입니다.

Reeder for iPad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iTunes 평가 :: 

http://latte4u.net
Reeder for iPad는 구글 리더를 지원하는 RSS 아이패드 어플입니다. 구글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넣어주면, 구글 리더 웹사이트에 등록된 나만의 RSS 사이트 정보를 모두 가져와서 새로운 글을 다운로드 받아 보여줍니다. 또한 구글 리더와의 완벽한 동기화로 이미 읽은 글이나 별표 표시, 공유하기등과 같이 변경된 내용은 구글 리더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다른 PC에서 볼때도 동일한 상태로 보게 됩니다.

[Reeder for iPad의 특징]

 - 구글 리더와 동기화 지원
 - 피드와 폴더별로 보기
 - 별표 표시하기
 - 피드 공유하기 지원
 - 읽지 않음으로 표시하기
 - 이미지 캐슁으로 오프라인에도 이미지 보이기
 - 상태 저장하기
 - 슬라이드 컨트롤로 읽음 표시, 별표 표시하기
 - 웹 브라우저 내장
 - 트위터나 이메일로 기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 멀티 터치 손가락 제스쳐 사용
 - 가로/세로 전환에 따른 화면 레이아웃 변경

#3 왜 Reeder for iPad를 추천하는가?
아이패드용 RSS 리더 어플은 앱스토어에 꽤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Mobile RSS for Google Reader가 있고, 신문처럼 보여주는 The Early Editon, 그리고 Pulse라는 꽤 유명한 것도 있습니다. Reeder for iPad는 마치 애플이 직접 디자인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이패드 디자인과 잘 어우러집니다. 깔끔하기 이를데 없는 심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한몫하는데, 폴더를 사진앨범처럼 겹쳐놓고 멀티터치로 두 손가락을 벌리는 제스쳐를 하면 폴더 안에 있는 RSS 사이트들이 나타납니다. 폴더를 그냥 터치하면 폴더 안의 모든 RSS 사이트 글들이 목록으로 보여집니다.

아래는 멀티터치 제스쳐로 My Favorite 폴더를 열어 본 모습입니다. 폴더에 들어있는 RSS 사이트가 표시되고, 특정 사이트만 열어서 글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가로/세로 모드를 지원하고 가로모드에서는 아이패드 기본 메일 어플처럼 왼쪽에는 RSS 글목록, 오른쪽에는 RSS 글 내용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포함해서 보여주고 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가로모드나 세로모드나 가장 왼쪽 측면에는 네비게이션 버튼들이 있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읽는 것은 기본이죠.
 : 별표 표시 된 글만 보여줌
 : 읽지 않은 글만 보여줌
 : 모든 글을 보여줌

 : 일자별로 그룹핑
 : 피드별로 그룹핑

 : 읽은 글로 표시하기

지금 읽고 있는 RSS 글을 트위터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거나 메일로 보내고 싶다면 우측 상단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트위터로 곧바로 기사 링크를 보낼 수도 있고, 사파리 웹 브라우저로 볼 수도 있답니다.

이미지와 텍스트는 기본이고 유튜브 동영상 링크도 Reeder for iPad 안에서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RSS 주소만 등록하면 신문보기도 Reeder for iPad안에서 모두 해결됩니다.

세로모드는 전체 화면을 본문으로 보여주고, 회색조의 배경과 읽기 좋은 적당한 사이즈의 폰트가 눈의 피로도 덜하고 이전 글/ 다음글 버튼이 왼쪽 중앙에 위치해서 한손으로 아이패드를 잡고 엄지 손가락으로 다음 글 읽기도 편리합니다.


#4 글을 마치며...
아이패드 구입 후에 아직 적당한 RSS 리더 어플을 구입하지 않고 망설이고 있다면 Reeder for iPad를 추천합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사진 앨범같은 멀티터치 제스쳐, 눈 깜짝할 사이에 보여주는 자체 내장 웹브라우저,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도 은은한 회색톤이 신문을 보는 것처럼 눈이 편한 느낌이 드는군요. 아이튠즈 사용자 평가도 4.5로 매우 좋습니다.

RSS 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Reeder for iPad를 만나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저작권 :: Latte's Planet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입니다. 저작권 관련 공지 보기


RSS를 구독하는 것은 아이폰/아이팟터치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좋은 RSS, 즐겨찾는 RSS를 아침 시간에 싱크 한번 만으로 전철안에서 버스안에서 새로운 소식과 재미난 읽을 거리들을 인터넷과 상관없이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죠.

AppStore에는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RSS 어플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방식은 구글 리더를 지원하는 아이폰/아이팟터치 RSS어플입니다. 구글 리더를 지원하는 RSS 어플은 구글 리더에 등록한 RSS 피드 정보를 읽어와서 아이폰/아이팟터치에 싱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폰/아이팟터치에 일일히 피드 정보를 등록할 필요없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PC에서 읽고 싶은 RSS 피드를 구글 리더에 등록해두고, 아이폰/아이팟터치로 싱크하기 때문에, 아이폰/아이팟터치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RSS 어플을 설치할 때도 RSS피드 정보는 항상 구글 리더의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RSS 피드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 아이폰/아이팟터치 RSS 리더 어플 중, 구글 리더와의 싱크를 지원하는 어플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수많은 어플 중 구글 리더를 지원하는 RSS 어플은 지금까지 Byline이 최고라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Byline의 가장 큰 장점은 구글 리더 싱크오프라인에서 이미지 보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분 RSS만 제공하는 피드일지라도 전체 글을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는 막강한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Byline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층은 뭔가 다른 것을 찾아왔습니다. 일단 Byline은 피드의 오리지날 사이트 글까지 읽어오느라 싱크하는 시간이 다른 RSS에 비해 매우 오래 걸리는 단점과 화면 인터페이스가 그렇게 예뻐 보이지 않는 점입니다. 최근에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Byline에서 어느 정도 싱크 속도 개선과 화면 색상도 예전의 나무 색상에서 무난한 색상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자, 그럼 Byline 밖에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일까요? Byline 이외의 무언가 새로운 RSS 어플을 찾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찾는 RSS 어플의 기본 조건은 두가지입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 RSS 어플의 기본 조건.

첫째, 구글 리더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구글 리더와 완벽한 싱크를 지원 하는 RSS 어플
둘째,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가 가능한 RSS 어플

1. GRiS RSS 어플 - Cydia 어플
해킹한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경우에는 Cydia에서 제공하는 GRiS 라는 RSS 어플을 무료로 다운로드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GRiS 는 Cydia 무료 어플입니다.

GRiS RSS 어플의 특징은 구글 리더를 지원하고, 오프라인 이미지도 지원합니다.

아래는 GRiS의 싱크 과정입니다. Tag는 폴더 비슷한 의미로 구글리더에서 사용합니다.

가로/세로 모드 지원은 기본입니다.

재밌는 점은, 멀티 터치를 사용한 확대/축소를 RSS에서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GRiS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한번 읽은 RSS 피드는 목록에서 사라진다는 문제 였는데, Show Read items 를 ON해두면 한번 읽은 글도 그대로 글목록에 계속 나타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어 있습니다.

Starred와 Share를 지원하고 구글리더와 양방향 싱크됩니다.

아래는 GRiS의 셋팅 화면입니다. 구글 계정과 Instapaper 까지 지원합니다.

Instapaper 를 지원합니다만, RSS 어플에서까지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본다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기능 중복이지 않을까요?

GRiS에서는 구글리더에서 싱크할 폴더도 선택해서 싱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Tags(폴더)를 불러온뒤 싱크할 항목을 선택해주어야 피드를 싱크합니다.

GRiS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안들은 부분은 글목록을 보여주는 화면의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점과 글 제목이 부분적으로만 보이는 문제점이었습니다. 또한 GRiS의 특징 중 하나가 오리지날 사이트의 HTML 속성을 그대로 살려서 본문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매우 좋은 기능이지만, 기본 배경색이 어두운 검정색인 GRiS에서는 자칫 본문 글에 색상이 입혀진 형태라면 잘 안보일 수도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GRiS는 AppStore의 유료 RSS어플과 견주어도 크게 나쁘지 않은 RSS 어플입니다. 몇가지 단점은 있지만, 구글 리더와의 완벽한 싱크와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 기능의 완벽한 구현이 되는 RSS 어플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2. Feeds - AppStore 유료
Feeds는 구글 리더를 지원하는 아이폰/아이팟터치용 어플 중 출시한지 좀 오래되었는데, 그간의 업데이트가 만족할만한지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Feeds 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구글 리더를 지원합니다.

화면 디자인은 Green이 기본 색이지만, 설정에서 색상 변경이 가능합니다. 전반적인 디자인 구성은 뭔가 좀 세련된 맛이 없다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미지도 지원한다고 했지만, 실제 테스트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이미지 보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실망감을 준 RSS어플입니다.


3. Pro RSS Reader - AppStore 유료

Pro RSS Reader는 비교적 깔끔한 디자인에 빠른 싱크 속도를 자랑하는 아이폰/아이팟터치용 RSS 어플입니다.

Pro RSS Reader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구글 리더를 지원하고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를 지원합니다. 이미지 싱크는 하단의 이미지 버튼을 눌러주어 별도로 싱크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피드 글을 읽어 온 뒤, 이미지를 싱크하는 장면입니다.

가로/세로 모드 전환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미지까지 싱크한 후에 테스트를 해보니, 오프라인에서 이미지가 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이 생겨서 완벽한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가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좀 굼뜬 듯한 느린 반응이 꽤 괜찮은 어플임에도 최종 선택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4. BoltReader - AppStore 유료

이번에 강력 추천드리게 되는 아이폰/아이팟터치용 RSS 어플은 BoltReader입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 BoltReader는 기본적인 기능인 구글 리더와의 완벽한 싱크와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BoltReader는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BoltReader의 셋팅은 아이폰/아이팟터치 기본 설정 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다운로딩과 Items 갯수를 설정 할 수 있는데, Items 갯수는 폴더(Tags) 전체에 대한 피드 글 수를 의미합니다. 만약에 어떤 RSS 전체를 200개까지 다 보고 싶다면, 폴더를 따로 하나 만들고, 해당 RSS 하나를 연결해주는게 좋습니다.

구글 리더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피드 싱크는 물론, Starred, Share등도 구글 리더와 서로 양방향 싱크가 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Starred로 체크해놓은 피드인데, 구글리더에 등록된 정보를 받아서 볼 수 있고, BoltReader에서 체크한 사항도 양방향 싱크로 구글 리더에 반영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Share를 체크하면 해당 피드글이 공유 설정으로 인터텟에 공개 됩니다.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는 Pro RSS Reader처럼 별도의 이미지 싱크 버튼을 누르지 않고, 피드 싱크 과정후에 자동으로 이미지를 싱크하게 됩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싱크된 이미지를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싱크 속도가 Byline과 비교해서 상당히 빠릅니다.

가로/세로모드 전환은 기본입니다.

화면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하게 생각하는 GRiS와 견주어도 좋을 만큼 세련된 화면을 제공합니다. .

이상하게도 Cydia 어플인 GRiS와 같은 셋업 화면이 있습니다. Show read items는 이미 읽은 피드 글도 계속 화면에 보여주게하는 옵션 인데, BoltReader도 똑같은 디자인을 사용하네요.

그러나, BoltReader의 치명적인 단점은, 구글 리더에 셋팅해 놓은 폴더명이 한글인 경우에 한글 폴더(Tag)에 있는 피드들은 싱크가 되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테스트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구글리더에서 한글 폴더를 영문폴더로 변경하니 문제 없이 싱크가 되었습니다.

BoltReader의 한글폴더 문제는 영문폴더로 변경하면 문제가 없고, 피드 자체가 한글인 경우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Byline 처럼 '부분 RSS글'도 원문 전체를 긁어오는 기능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기능이 필요없고, 구글 리더와 빠르게 싱크하고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가 가능한 예쁜 RSS리더를 찾으신다면, BoltReader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결론
RSS 어플도 개인의 입맛에 따른 선호도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비교에서 유명한 Byline은 굳이 다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글은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 때문에 Byline만을 사용하는 사용자층에서 구글리더와 싱크하고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가 가능한 뭔가 다른 선택의 폭을 넓혀 드리고 싶었습니다.

Cydia 무료 어플인 GRiS는 무료임에도 구글리더 싱크,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를 완벽히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FeedsPro RSS Reader는 구글리더와의 싱크는 되지만,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가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BoltReader는 빠른 구글리더 싱크와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를 완벽히 소화하고, 세련된 화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BoltReader의 유일한 단점인 한글폴더명은 영문으로 변경한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GRiS는 무료이지만,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플이 약간 무거운 듯한 느낌을 주어서, 세련되고 싱크가 매우 빠른 BoltReader를 계속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Byline이외의 다른 RSS어플을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라며 그 밖에 구글리더를 지원하는 좋은 RSS 어플을 아신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Mobile 장비의 장점중의 하나는 어디에서든 작은 휴대장비를 통해 뉴스와 신문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휴대성에 있을 것입니다.

아이팟터치의 휴대성에 RSS 리더 기능을 부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RSS 리더 기본 기능은 물론, 아이팟터치 특성상 오프라인상태에서도 RSS를 읽을 수 있는 기능이 필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팟터치용으로 RSS 리더는 이미 꽤 많은 프로그램이 출시 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음에 드는 RSS가 없어서, 리뷰를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아이팟터치의 대표적인 RSS리더를 소개해드려도 될 정도로 안정화되고 발전된거 같습니다.

아이팟터치의 대표적인 RSS 리더로는 Byline Gazette가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AppStore 유료 어플입니다.

공통점은 Byline과 Gazette 모두 구글 리더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원하는 RSS리더는 구글 리더를 지원함으로써, RSS 리더 프로그램을 변경하더라도, 구글 리더의 정보를 계속 사용하여, 매번 RSS설정을 다시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구글 리더를 사용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종속성에서 자유로와질 수 있습니다.

구글 리더를 이미 사용중이라면, 구글리더를 지원하는 아이팟터치용 RSS 리더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웹환경에서 설정한 구글리더의 RSS Feed정보를 토대로 RSS를 구독할 수 있게 됩니다. 구글리더와 동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읽은 게시물에 대한 사항, 별표표시등 구글리더와 모든 정보가 동기화됩니다.

아래 화면은 Byline과 Gazette 의 실제 실행 모습입니다.
약간의 화면 UI와 기능상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흡사한 구조입니다.

[Byline]

[Gazette]

Byline과 Gazette 를 비교해보면,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요.
먼저 게시글을 읽다가 이메일로 보내는등과 같은 추가 기능 메뉴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메일로 보내기는 아이팟터치 기본 메일을 사용해서 보내게 되는데, 두 프로그램 모두 게시글 내용이 메일에 첨부되지 않고 링크가 첨부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링크보다는 기사내용이 첨부되는게 좋겠습니다.
우측의 Gazette가 좀 더 많은 기능 메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가장 큰 차이는 오프라인 상태에서 이미지를 포함한 기사의 표현 능력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Byline이 한 수 위입니다. Byline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이미지를 표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Gazette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이미지를 표시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Gazette 1.0.3버젼)
물론 앞으로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구글 리더의 폴더상의 기사를 보여주는 방식이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Byline은 한개의 폴더 안에 여러개의 RSS 가 있으면, 이들 RSS들을 섞어서 제목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이 싫으면, RSS마다 폴더를 만들어서 하나의 폴더에 하나의 RSS를 지정해주는 방식으로 해야합니다.

그러나, Gazette는 하나의 폴더상에 여러개의 RSS들이 있어도, 화면UI가 먼저 폴더상에 존재하는 RSS 목록을 먼저 보여주고, 다시 RSS 목록중 원하는 RSS를  터치해야 게시글 제목 리스트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Gazette는 하나의 폴더에 비슷한 성격의 RSS들을 모두 담아서 갖고 다니기가 편리해집니다.

믈론, 한번에 여러종류의 RSS 기사를 보여주는 Byline방식이 좋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사들이 섞이다보니, 정신없는거 같아서 깔끔한 Gazette방식이 좋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실행속도에 대한 생각입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Byline은 2~3초간 약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좀 답답한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Gazette는 딜레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체감상 실행속도가 훨씬 빠르게 느껴집니다.

화면 인터페이스도 개인적으로 Gazette가 좀더 깔끔한 인상인데, 오프라인 이미지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 같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모든 부문에서 Gazette가 더 뛰어나지만, 오프라인상의 이미지기능 때문에 현재는 Byline에게 최고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가 꾸준히 되고 있으니, Gazette에도 오프라인 이미지 보기 기능이 추가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Gazette를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정 : Gazette사용하면서 알게 모르게 좀 불만이 쌓여서 다시 Byline으로 갈아탔습니다.

참고로 아래 RSS 주소는 한국경제신문의 RSS 서비스 입니다.
타 신문사와는 달리 Full RSS 로 서비스 되고 있어서, 기사원문을 모두 읽을 수 있어서 오프라인에서 보기 정말 좋습니다. Full RSS를 지원하지 않으면, 기사내용 몇줄만 볼수 있어서 오프라인에서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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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사용하시는 RSS 리더 프로그램이나 RSS Feed 주소 좋은곳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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