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네 집은 아이패드를 지난 4월부터 사용해오고 있지만, 딱히, 아이패드 케이스를 구입하진 못했습니다.

3rd Party 아이패드 케이스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아이패드가 한국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애플 정품 아이패드 케이스도 구입하기가 까다롭고, 그 만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아이패드의 한국 정식 출시로 애플 정품 아이패드 케이스도 프리스비와 같은 리셀러 매장이나 애플 스토어 온라인 샵에서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애플의 정식 아이패드 케이스는 참 말이 많은 제품입니다.

하얀 때같은 것이 잘타서 쉽게 더러워진다는 최대 단점에도 불구하고 또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들 말합니다. 라떼도 이 생각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은 저마다의 취향도 있을테고, 바라는 기능도 다를 것입니다. 라떼는 아이패드의 얄상한 디자인이나 그립감을 죽이는 두꺼운 뚱땡이 케이스들은 절대 사절이었고, 커버로 화면도 보호해주어 언제든 커다란 가방에 다른 물건들과 함께 넣고 다녀도 안심이 되는 녀석을 원했습니다.

이런 조건에 부합되는 녀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결국 이리 저리 알아보다 저희에게 딱 맞는 제품은 아이패드 애플 정품 케이스라는데에 도달하게 되었죠.

사실, 라떼네 집의 아이패드 실소유자는 아내입니다. 저는 가끔 빌려 써보는 수준입니다. ㅡ.,ㅡ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겸사겸사 아내에게 애플 정품 아이패드 케이스를 선물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며칠 전에 한 리셀러 매장에서 본 것을 기억하고 찾아갔는데, 재고가 없다고 하더군요. 아시겠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가 좀 추웠나요!!! 영하 13도 체감온도 영하 20도로 30년만에 찾아온 12월의 강추위! 페이스오프 되듯이 얼굴이 떨어져나가게 아프더군요.

할 수 없이 다른 리셀러 매장을 찾아보고 명동 프리스비에 전화로 재고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아이패드 정품 케이스 재고 충분합니다~' 라는 말 듣자마자 바로 달려갔습니다. 

프리스비에 가보니, 워매! 사람이 왜 이렇게 많죠? 애플이 아이팟, 아이폰으로 이제는 맥 컴퓨터까지 사람들에게 자연스레 퍼지는거 같더군요. 장사 잘 되더군요. 프리스비에서 애플 정품 아이패드 케이스를 구입하고 저녁때 아내를 만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상납했습니다.

아내님, 아이패드 정품 케이스 받으시고 정말 좋아라 하십니다.
딱! 자기 취향에 맞는 슬림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고 있어서 앞으로 아이패드 활용이 더욱 더 높아지겠다고 하십니다.

네. 아이패드 정품 케이스는 애플의 아이패드의 슬림한 디자인을 깨지 않고, 케이스를 씌워도 아이패드의 그립감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화면 커버는 보통때는 화면을 보호하고 아이패드를 사용할때는 받침대 역할을 해주어 가독성을 높여주는 편리함을 갖고 있습니다.

정면의 애플 마크, 각 측면의 기능 버튼, 스피커, 이어폰 단자, USB 커넥터 사용이 용이하게 제작되었고, 무엇보다 아이패드와 찰떡 궁합으로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결정적인 단점인 먼지가 잘 묻고 때가 잘 탄다는 점은,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심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환경이나 사용자에 따라 다를거 같습니다.

케이스 때문에 뚱뚱해지는 아이패드가 싫다면, 애플 아이패드 정품 케이스를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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